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노 (문단 편집) === 모든 정치계파는 패권을 추구한다 === 다만, 친노는 권력의 정점에 올랐지만 계파가 아니었고, 그 이유가 패권을 행사하지 않아서라는 친노의 특이한 정체성 때문에 이런 제3의 의견이 나오는 것. 정치가 학술활동이 아닌 이상 모든 정치계파는 자신의 철학을 현실정치에 즉시 반영하기 위해서 [[다수결]]의 힘을 이용하고, 그로 인해 패권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이는 동서고금을 구분할 것 없이 '''정치판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6.10 민주항쟁을 통해 신군부 군사정권이 종식된 이후 87년 이후 구성된 의회에서 가장 민주적인 정치 체제라 불리던 3당 합당 이전까지 4개당이 나눠가진 여소야대 정국에서도 3김을 포함해 한국의 다양한 정치지도자들은 자기 계파의 수장이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속한 당 내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댜수결의 힘으로 패권을 잡았고 국가적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을 배출해 패권을 잡았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패권이란 아주 간단한데 전술했듯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표를 얻고 일상에서는 대중의 지지를 얻어, 그것을 힘으로 조직내, 당내 혹은 정부,공기업등에 인사권 및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를 단순하게 표현하면 '''인기가 많고 지지자가 많으면 당선되고, 당선되면 패권을 얻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이다. 당대표 시절 천막당사를 이끌었고 선거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었다.] 물론 그 인기는 연예계나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의 인기와는 달라서 정치적인 의사결정과정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능력과 행정가로서 정부조직을 관할하는 능력, 그리고 대중들에게 정치현안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능력 등이 뛰어나면 인기가 많아진다. 미국처럼 정치자금이 합법이라 [[슈퍼팩]]이 난무하는 것도 아닌 한국의 정치판에서 친노가 계속해서 정치권에서 크게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것은 그들이 무슨 비밀금괴를 가지고 있다거나 미국의 CIA에게 비밀리에 지원을 받고 있다든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들이 받을수 있는 표가 제일 많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 본인에 대한 인기는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이명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대한 충격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한 [[참여정부]]에 대한 향수도 크다.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중용했던 인물들의 인기는 꼭 친노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문재인 대표는 사람이 호감형이라서 선거유세를 나가면 새누리, 더민주, 정의당 지지자들과 상관없이 유세지원자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요청하며 유시민은 탁월한 말솜씨와 글솜씨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안희정은 새누리당 정치인, 이명박 전 대통령조차도 인정할 정도로 신용이 있고 능력있는 정치인에다 뛰어난 행정가와 도지사로서 충남도민 외에도 진보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정세균]]은 적을 만들지 않는 너그러운 성격과 일솜씨로 대중들에게 많은 신뢰를 주고 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종로구에 출마하여 차기 대권후보로 유력했던 [[오세훈]]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른 국회의원들로부터 넓은 인망을 인정받고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총리]]까지 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이들 대부분은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이나 친노의 다수결 횡포같은 권위적 방식이 아닌 합법적인 수단으로 지위를 얻었기 때문에 패권에서 오히려 자유롭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본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변호인]]은 관객이 1000만 명을 넘어가는 등 인기가 아주 많다. 이렇게 정치, 문화, 행정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면서도 능력을 인정 받았기에 이들의 인기와 지지를 바탕으로 친노라는 집단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하는 소위 비주류 세력들도 당연히 친노패권을 공격함으로서 자신들의 세력이 패권을 잡으려고 하는 숨겨진 의도가 있다. 이러한 행동들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지만 문제점은 비주류 세력의 패권쟁탈전이 너무 저열하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새누리당 보수세력이 민주정부 10년의 패권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쓴 방법은 경제문제와 남북관계였다. 그들은 경제적으로는 감세와 작은 정부를 통한 낙수효과를 주장했고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해 좀 더 강경한 태도를 주장했으며 이 의견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패권을 받아 올 수 있었다. 보수세력의 경제관과 외교관이 결과적으로 옳고 그름을 논할 수도 있고 성공과 실패를 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수세력의 10년 집권기간주의 후반부 8년차부터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보수정권이 패배하면서 이에 대해 국민들의 지지가 철회되었다고 논할 수도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친노가 추구하는 자신들의 철학과 정책을 갖고 패권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주류 세력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비전이나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친노가 패권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친노를 무너뜨릴 궁리만 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권투장에서 청코너 선수가 홍코너 선수에게 '''"너는 나보다 강하다! 그러니까 약한 나한테 져달라!"'''고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것이다. 결국, 홍코너 선수는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강펀치를 날릴 테고 청코너 선수는 패배할 것이다. 물론, 비주류 세력도 또한 이와 같은데 권투에서 펀치는 정치에서 철학과 정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의원이 대선패배 이후 다시 당대표로 복귀할 때까지 비주류 세력은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주류가 된 것이다. 사실, 정치란 완전경쟁시장과도 같아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자연적으로 도태되면서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치세력들은 그저 외연이 축소되어가면서 자연스레 소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하지만, 비주류 세력도 또한 패권을 추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 결과 호남권에서만 자신들의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으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딱히 새로운 대안과 정책을 가지고 있지도 못했고, 이 과정 속에서도 수도권을 비롯한 비호남권, 나아가 전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그들이 찾아낸 것은 호남 출신 지역 유권자들의 소외감이었다. 호남 유권자들의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서 이들은 리틀 DJ론, 호남 정치부활론 등을 내세웠고 이 점이 호남시민들에게 동의를 받아서 호남권에서 완승하는 결과를 얻어내었다. 여기서 그들의 승리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류 세력도 패권을 추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일정부분에서는 패권을 얻어내는 것에 성공했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다만, 자신들은 패권을 추구하는 주제에 남에게는 패권을 추구하지 말라는 주제넘고 모순적인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 모순이다. --친안패권주의도 추구하는 내로남불--'''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비주류 세력도 역시나 [[20대 총선]] 과정에서 컷오프 논란, 비례대표 경선 논란 등으로 인해 패권을 추구한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전당대회 관련 법까지 고쳐가면서 당권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즉, 결론적으로 정치적 의미로 계파의 정의상 권위와 권능이 있고 그것을 행사하면 패권이고 패권이 있는데 행사하지 않은 것을 패권이 없다고 말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친노도 패권을 가졌던 정치세력으로 분류가 가능하나 패권이 없다고 말할수 있는 제3의 의견이 가능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