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친목질 (문단 편집) === 반박과 반론 === 친목질을 일삼는 자들은 '''친목질러''' 혹은 '''친목종자'''라고 불리는데, 이들의 반박과 그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1. 친목행위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커뮤니티의 특성상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지만 뭐든지 정도가 필요한 법이며, 사람이 모인다고 해서 친목질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똑같이 여러 사람이 모이더라도 대개는 개인적인 대화나 분쟁이 공론화되어 커뮤니티의 분열을 일으키지 않도록 내부 쪽지 시스템이나 그 밖의 메신저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카공족]]처럼 공개 게시판을 개인 일기장처럼 사용하여 다른 이들을 불편케 하면 친목질로 욕을 먹기 십상이다. 유료-무료 상관 없이 공개된 공간을 독점했기 때문이다. >'''2. 심하지만 않으면 친목질은 허용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일반인과 친목종자 간에 '심하지 않다'는 기준이 현저하게 다르다는 게 문제이며, 심지어 [[내로남불|친목종자들은 그 기준을 굉장히 낮게 잡아서 자신들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에게는 엄하게 적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친목질을 허용하더라도 그 기준이 엄청나게 낮아지면 전반적인 커뮤니티의 질을 흐리게 된다. '''안전지대?''' 각종 덕후 커뮤니티의 부흥과 몰락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어디든지 예외는 없다.''' 친목질 잘못하다가 [[어그로]] 잘못 끌어서 안해도 될 [[데꿀멍]]을 하는 사이트들은 널렸다. 최악의 경우 '''부끄러운 사건으로 커뮤니티가 망해서 [[흑역사]]가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래저래 주의해야 할 것이다. >'''3.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뭐가 문제란 거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즉 해당 커뮤니티는 친목질이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지적하거나 질린 사람들은 이미 떠났고 남은 사람들마저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 '''폐쇄를 앞둔 죽은 커뮤니티'''라는 말과 같다. 보통 이런 커뮤니티에서의 토론은 논리보다는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친목종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고, 그렇다고 해당 커뮤니티에 뼈를 묻을 생각도 없기 때문에 그냥 나가는 것이다. >'''4. 친목질은 검증이 부실해서 생기는 건데, 왜 반대로 검증을 철저하게 한 우리한테 그런 딱지를 붙이는 거죠?''' 2번과 마찬가지로 [[내로남불|그때그때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거나 기준이 너무 엄격해서]] 검증이 아니라 [[마녀사냥]]을 저지른 상황이다. 즉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집단사고]]에 가깝게 통일된 의견만 고집하느라 [[닫힌 사회]]에 가까워졌거나, 2번과 같이 검증을 빙자해 친목질로 반대파를 [[숙청]]한 것이다. 즉 제3자가 보기에는 둘 다 꿍꿍이가 있어서 반대 의견을 자르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친목질이란 비판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이는 친목질의 조건이 검증 과정의 난이도와 별개로 내부 인원의 보복 공포라는 것을 증명한다. >'''친목은 해도 뉴비는 배척하지 않아요.''' 말은 그렇지만 친목질 자체가 '이미 오랫동안 머무른 인원'에게나 가능한 행위이므로, '해당 커뮤니티에 갓 들어온' 뉴비들은 친목질에 참여하기가 어려우며 본의는 아니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뉴비를 배척하게 된다. 또한 이런 친목질러들은 이미 다수를 차지하고서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뉴비 입장에서는 의견을 내기가 힘들며, 경우에 따라서는 소외감과 불쾌감을 느낀다. 친목질의 문제 중 제일 처음 나와 있는 것이 바로 '기존 회원들이 서로 그 모임에서만 통용되는 은어나 이야기는 사적인 대화를 하여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신입 회원이 탈퇴하거나 유령회원이 되는 문제'이다. 처음 들어갔는데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은어와 자신들만이 아는 사적인 대화를 하는데, 이 상황에서 그 사이에 끼어들어서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보통 수준의 사회성을 갖고 있으면 쉽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또한 완전히 같은 주제와 같은 내용의 얘기를 한다고 한 들 네임드와 뉴비에게 돌아오는 반응은 천지차이라는 것도 한 몫한다.[* 예를 들어 키보드 자랑을 너도나도 하는 시점에 네임드가 조금 비싼 키보드를 올리면 모두들 대단하다며 호들갑을 떨지만 신입회원이 제일 비싸고 구하기 힘든 키보드를 올린다 할지라도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 심지어 그렇게 뉴비가 아무 반응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네임드마저 무시한다면 그거야말로 '배척'이 된다. 물론 소수의 뉴비임에도 기존 집단에 엄청 잘 융화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경우는 두 가지이다. '''사회성이 굉장히 뛰어나고 말을 굉장히 잘 해서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끌게 하는 무언가가 있거나'''. 현실 기준 뛰어난 외모, 금수저 등등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조건. 단 이것은 넷상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사회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R.F.Baumeister)는 자신의 저서 《[[소모되는 남자]]》 에서,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한편으로는 친구들을 만들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측면도 분명 있지만, 대규모 집단이나 조직의 일원으로 소속되어 그 집단의 공통 목표를 공유하고 협동적으로 헌신하는 측면의 사회생활도 존재한다고 한 바 있다. 그리고 친목질은 그 정의상, 전자의 친애 집단에서 요구되는 덕목을 후자의 과업 집단으로 끌고 갈 때 발생한다. 이것이야말로 굳이 따지자면 '사회생활 부적응' 이자 [[사회성]]의 부족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사회성이 밝은 개인이라면 대규모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동안 그 커뮤니티의 목적을 잘 살필 것이고, 그 커뮤니티가 회원 개개인 간의 친밀한 관계가 아닌 공적인 관계만을 인정한다면, 친목질을 아예 하지 않거나 내지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그 커뮤니티에서 갈라져 나갈 것이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같은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특정 갤러리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개인적 유명세를 얻고 친목활동을 원하는 소수의 인원들이 비공개 네이버 카페 등으로 빠져나가서 자기들끼리 노닥거리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디시 출신 방송인들도 비슷한 경우에 속한다. 분위기 파악을 못 하고 아무때나 사적인 친근감을 드러내려 한다면, 오히려 타인이 슬슬 피하거나 심지어는 기겁할 수도 있다. 이건 아무리 봐도 사회성이 좋은 사람의 처신은 아니다.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라도 저기 파벌은 나쁘지만 우리는 아닙니다. [[일부드립|모든 이용자가 악의적일 것이라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지 마십시오.]]''' >'''[[선동과 날조]]로 저한테 애착이 있는 집단과 컨텐츠를 친목질이 만연하는 것이라 왜곡하지 마십시오.''' 물론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가 악의적인 것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는 법]]이기에 '''친목질에 의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모든 커뮤니티-SNS가 잠재적으로 품고 있는데도,''' 이를 괴소문 운운하며 비난을 원천 차단하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과도한 애착심으로 인해 이미 불거진 문제점을 묻어버리려고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애용 장소의 평판이 나빠지면 친목질을 할 이용자들과 같은 주제를 나눌 [[팬덤]]이 떠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막상 이렇게 선동과 날조를 저지르지 말라면서, [[팩트폭력|친목질이 있다는 증거가 발각되어 비판이 제기되면]] 그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거나 다시 '선동과 날조' 운운하며 [[순환 논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내로남불]]의 한 모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