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칠레 (문단 편집) ==== 학생 시위 ==== 학생시위가 매우 활발한 나라인데 주로 높은 교육비에 의한 반발 때문이다. 왜냐면 칠레는 한달 최저임금이 50만원인데 비해 대학 등록금은 무진장 높기에, '''GDP 대비 대학생 등록금 비율이 1위다.''' 엄청나게 높은 교육비로 인한 이런 시위의 근본적인 이유는 [[1990년]] 피노체트가 '''물러나기 하루 전 발효한 법안'''인 교육법(The Constitutional Teaching Law) 때문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모든 공교육을 지방정부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으며 재정이 극히 열악한 지방정부가 지원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자 차선책으로 등록금을 엄청나게 올렸고 평준화된 교육비 불가능해지게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OECD/교육지표]] 항목을 참고할 것. 더군다나 대학시스템에도 손을 대서 국공립대의 비율을 제한하면서 사학창설이 흔하게 되었고 이들 사립대학들은 한국의 사학재단들과 마찬가지로 악명이 자자하다. 그러다보니 대학등록금은 왕창 비싸지게 되었고, 집안이 부유층이 아닌 이상 웬만한 칠레인들은 대학졸업하고 취업했을때 2-3년치 봉급에 해당하는 빚을 떠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 되었다. 이 영향으로 인해 서민들은 교육비가 무료이거나 상당히 저렴한 곳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아르헨티나로 많이 가고, 멀리는 멕시코까지도 많이 간다. 다만 이들의 종착지는 전부 그 나라의 공립학교들이다. 이들 학교에서 칠레인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면 자기 나라 등록금이 너무 비싸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유학 왔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집세야 칠레와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수준이라 항공료만 좀 보태면 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고등학생시위가 활발한 나라가 되었다. 대학생보다 더 활발하고 강력한 시위로 위세를 떨치는데, 열악한 교육현장을 견디다 못한 고등학생들이 ▲대중교통요금 인하 ▲대학입학시험비 철폐 ▲음미체 3시간 연장 ▲무상급식 ▲1일 8시간 수업시간 축소 등을 요구하며 '''100만 명이 한달간 동맹휴업'''을 했다. 이후 대학생, 노조 측 인원 40만 명이 참가해 칠레 역사상 가장 큰 시위가 벌였다. 이때 엘리트 사립학교에 다니는 대통령의 막내딸도 참가했다고 한다. [[파일:external/pds.joinsmsn.com/htm_2006060105515240004700-001.jpg]] 위 사진은 칠레 고교생 시위의 상징적인 사진으로 유명하다. 포스터에 '구릿값은 천장, 교육은 바닥' (El cobre por el cielo y la educacion por el suelo) 이라고 쓰여 있다. 군사독재시기의 습관을 버리지 못했는지 고등학생들에게도 경찰의 진압이 폭력적인데 최루탄, 물대포는 기본이고 곤봉세례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1000명을 구속하는 정도는 애교다. 이에 대응해 시위대도 폭력으로 대응하는 등 매년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학생시위대가 툭하면 산티아고 궁을 점령한다. 2011년 또 다시 대학생과 교원들이 산티아고 모네다 궁전을 점령했다. [youtube(iJAmHgUvd_c)] 모네다 궁전 앞에서 시위도 할 겸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선보이는 학생들. [[https://www.aljazeera.com/features/2019/11/29/chile-protests-the-students-woke-us-up|이 사진]]처럼 칠레 학생운동은 마푸체족 인권문제와 결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소수자]]끼리 연대하자는 취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