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칠레 (문단 편집) == 자연지리 == [[파일:external/kcm.kr/005929.gif]] [Include(틀:칠레의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서, 국토 면적은 약 756,096 ㎢이다. 동서로는 평균 177 ㎞로 좁고, 남북으로 약 4,270 ㎞로 긴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수도인 [[산티아고(칠레)]]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광역행정구역이 바다를 접하고 있고, 이스터 섬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행정구역에 육상 국경선이 존재한다. 면적에 비해 칠레가 굉장히 남북으로 긴 것은 맞지만, 남북으로 가장 긴 나라는 브라질(4,400 ㎞)이다. 워낙 대국이고, 다른 대국들이 대체로 동서로 발달한 데 비해, 식민개척으로 인해 형성되었다는 특이한 역사로 인해 브라질의 영토는 동서로도 길고, 남북으로도 길게 형성되었다. 칠레는 5개의 자연지역으로 분류 할 수 있겠는데 각각 노르테 그란데, 노르테 치코, 조나 센트랄, 조나 수르, 아우스트랄 지역으로 구별할 수 있다. 남미대륙의 최고봉인 [[아콩카과|아콩카과 산]][* 해발고도 6,960 m 정도다.]이 칠레와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 [[안데스 산맥]], 북쪽으로 [[아타카마 사막]], 남쪽으로 춥고 험준한 [[파타고니아]] 등 다소 고립된 국토를 가지고 있다. 길쭉한 영토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며, 칠레 민족주의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남북으로 워낙 긴 데다가 고산지대까지 있는 바람에, 한 국가 내에서 최소 7개의 기후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참고로 남북총연장이 제주도 포함해서 칠레의 1/7에 불과한 우리나라는 3개 기후대가 지나간다.] 대체로 북부와 중부는 온난건조한 편이며 반대로 남극에 가까워질수록 습하고 서늘해진다. 물론 동서로는 매우 좁기 때문에 [[이스터 섬]](UTC-6)을 제외한 본토 전체가 하나의 시간대를 쓰고 있다.(UTC-3) 남북총연장이 4,300 km로 위도에 따라 기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북부는 사막지대로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나 한류가 연안에 흐르기 때문에 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중부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건기 겨울에는 우기로 나뉜다. 남부는 한랭한 [[서안 해양성 기후]]로 연중 서늘하며 강우량이 풍부하다. 동부는 안데스 산악지대로 과거 잉카 제국의 영토였으며 고산 기후가 나타난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연평균기온이 낮은 나라이며, [[남반구]]에서 [[뉴질랜드]] 와 함께 연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대략 [[터키]],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과 비슷한 정도. 다음은 칠레의 지역별 대략적인 기후 표. ||위도 ||지역 ||최한월 기온 ||최난월 기온 ||강수량 || ||27°7′S ||[[이스터 섬]](Af) ||'''18.0 ℃''' ||'''23.6 ℃''' ||1 147.2 ㎜ || ||18°29′S ||[[아리카(칠레)|아리카]] (BWn) ||16 ℃ ||23.5 ℃ ||'''0.8 ㎜''' || ||20°13′S ||[[이키케]] (BWn) ||15.8 ℃ ||22.2 ℃ ||1.0 ㎜ || ||23°39′S ||[[안토파가스타]](BWn) ||13.4℃ ||20 ℃ ||1.7 ㎜ || ||27°21′S ||[[코피아포]] (BWn) ||14.0 ℃ ||22.2 ℃ ||18.8 ㎜ || ||29°54′S ||[[라 세레나]](BWk) ||11.5 ℃ ||18 ℃ ||96 ㎜ || ||33°03′S ||[[발파라이소]](Csb) ||11.4 ℃ ||17.0 ℃ ||372.5 ㎜ || ||33°27′S ||[[산티아고(칠레)|산티아고]](Csb) ||9.4 ℃ ||21.3℃ ||312.5 ㎜ || ||35°26′S ||[[탈카]] (Csa) ||8.2 ℃ ||22.0 ℃ ||689.3 ㎜ || ||36°49′S ||[[콘셉시온(칠레)|콘셉시온]](Csb) ||8.8 ℃ ||16.3 ℃ ||1 110.1 ㎜ || ||38°45′S ||[[테무코]] (Csb) ||7.4 ℃ ||16.7 ℃ ||1 212.2 ㎜ || ||39°48′S ||[[발디비아]] (Cfb) ||7.8 ℃ ||18.2 ℃ ||1 787.5 ㎜ || ||41°28′S ||[[푸에르토 몬트]](Cfb) ||7.1 ℃ ||14.5 ℃ ||1 802 ㎜ || ||45°34′S ||[[코이아이케]] (Cfb) ||2.9 ℃ ||15.1 ℃ ||993.5 ㎜ || ||45°72′S ||아이센(Cfb) ||3.9℃ ||13.6 ℃ ||2 647.1 ㎜ || ||49°07′S ||푸에르토 에덴(Cfc) ||3.0 ℃ ||11.6 ℃ ||'''5 745 ㎜''' || ||53°10′S ||[[푼타아레나스]](Cfc) ||'''1.3 ℃''' ||10.6 ℃ ||375.7 ㎜ || ||56°29′S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ET) ||3.2 ℃ ||'''7.5 ℃''' ||1 367.5 ㎜ || 북중부의 연중 온난하고 건조한 맑은 기후, [[안데스 산맥]]의 높은 해발고도, 비교적 안정된 국내정세 덕분에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과 함께 지상에 건설되는 거대 [[망원경]] 건설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미 산티아고에 남유럽천문대가 건설한 VLT(Very Large Telescope)가 가동중이며, 한국천문연구원이 건설에 참여한 [[거대 마젤란 망원경]], [[E-ELT|유럽극대망원경 (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 ELT)]] 등도 칠레에 건설중이다. 말 그대로 지구상에서 별 보기 가장 좋은 땅인 셈. 국토 중앙을 안데스 산맥이 가로막고 있고 길고 특이하게 생긴 국토지형 때문에 사람들의 주거 공간이 태평양 연안 저지대 일대에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옆나라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영토 대비에 비해 인구가 적은 국가이기도 하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인구가 4000만명 정도 되는 등 칠레보다는 인구가 좀 더 많다.] 스페인 독립초기에는 영토가 비교적 고만고만한 면적의 현재의 칠레 중부 지역 일대로 제한되어 있었을 정도로 좁은 자국영토 내에 사람들이 포화상태 수준으로 모여 살던 형국이었으나 후일 태평양 전쟁에서 볼리비아로부터 북부 [[아타카마 사막]] 지역의 안토파가스타 주 지방을 빼앗아 합병하고, 남부 지역에 대한 개척 정책으로 마푸체와 카웨스카르, 오나족 같은 현지에 살던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무력으로 토벌하여 남부 파타고니아 태평양/마젤란 해협 연안지대와 티에라델푸에고 섬 서부 지방의 영토들을 전부 병합하면서 개국 초기에 기존영토에서 살던 칠레 사람들 대부분이 새로 칠레 땅이 된 이 지역으로 이주해 몰려들어가 정착했다.[* 볼리비아와 남아메리카 원주민으로부터 뺏어 획득한 북부 안토파가스타와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정착하면 이전 볼리비아인과 남미 원주민들이 갖고 있던 해당 지역의 토지 소유권을 모두 몰수해 자국민들에게 분배하고 정착한 이주민들에게 세금을 감면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조치에 대거 이주하였다.] 현재 칠레에서 이전 볼리비아 영토였다가 태평양 전쟁 당시 칠레에 흡수합병된 안토파가스타 주를 돌려달라는 볼리비아 측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도 이미 이 일대에 수십만명이나 되는 칠레인 이주민들이 이주, 정착했고,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칠레인 주민 대부분이 칠레 영토로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현지 주민들의 칠레 잔류 여론이나 국가 정체성 문제 뿐만이 아니더래도 칠레 입장에서는 이미 볼리비아에서 칠레 영토로 합병된 지가 수백년이 지난데다, 구리, 은, 초석 등 이 지역에서 산출되는 광물자원들도 막대하고, 유일하게 육로를 통해서 남미 북쪽으로 진출가능한 교통의 요지에다 온갖 자국의 이익을 다 가져다 주는 안토파가스타 주를 볼리비아에게 돌려줄 이유가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칠레는 칠레 합병 이후에 칠레인 주민들이 다수 정착했던 안토파가스타 주 등 구 볼리비아령 지역이 아닌 예전 페루 영토였다가 구 볼리비아령이었던 안토파가스타와 마찬가지로 태평양 전쟁 당시 칠레에 합병됐던 아리카 등 페루와 인접한 태평양 해안 지역 영토의 일부를 볼리비아에게 할양해주는 방안을 검토하여 볼리비아 측에게 이를 제안해보기도 했으나 이는 칠레와 맞닿은 육지 국경지대의 구 페루령이었던 칠레 영토들이 볼리비아에 합병됨으로서 발생되는 칠레-페루 국경선의 완전한 상실을 원치 않았던 페루가 여기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안토파가스타보다 인구 수는 적긴 했어도 아리카 등 구 페루령이던 북칠레 지역에서 정착해 살던 칠레인 주민들의 볼리비아 합병 반대 여론에 부딫쳐 실패했다. 결국 볼리비아는 칠레-페루 국경 지역의 칠레령 해안 영토를 칠레로부터 얻어서 신규 합병하는 것조차 페루와 페루-칠레 국경 지역의 칠레인 주민들의 반대에 실패하고, 안토파가스타 주 등 옛 볼리비아령이었던 태평양 해안 지역에 대한 실지 반환도 마찬가지로 현지 거주 칠레인 주민들의 귀속 반대 여론과 칠레의 거부로 인해 자국의 해안 접근권 확보에 대한 시도가 번번이 무위로 돌아가버리자 2018년 이 문제를 두고 칠레를 상대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까지 걸었으나 국제사법재판소 측이 최종심에서 칠레 편을 들어주어 아타카마 사막 지역 방면을 통한 태평양 해안 접근 시도가 완전히 실패하여 이후 아르헨티나, 페루 등 바다를 접한 다른 남미 인접국가들의 항구를 [[울며 겨자 먹기]]로 빌려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이 일대에도 칠레령 편입 이전부터 안토파가스타 주 지역에서 거주해온 볼리비아계 칠레인들이 소수 정도나마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역시 자신의 선조격 국가인 볼리비아로의 재편입에 대해서 찬성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 지역의 볼리비아계 칠레인조차도 안토파가스타의 이주민 출신 칠레인들과 마찬가지로 볼리비아가 칠레보다 경제적으로 빈약하다는 근거를 내세워 칠레령 잔류를 지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야생동물로는 퓨마, 여우, 과나코, 사슴, 뉴트리아, 친칠라, 물개, 고래, 콘도르, 홍학, 오리, 고니, 펭귄, 레아, 개구리, 홍어, 흡혈박쥐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애완용 설치류로 유명한 [[데구]]가 이 나라의 특산종으로 유명하다. 다만 남미국가이지만 남미의 대표적인 고양이과 육식동물이자 최상위 대형 맹수인 [[재규어]]는 이 나라에서 분포하지 않으며, 퓨마가 이 나라의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현재 칠레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재규어들은 재규어가 분포하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 칠레로 수입된 개체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