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침몰 (문단 편집) ==== 굉침 ==== 말 그대로 순식간에 물 속으로 가라앉는 경우를 말한다. 직접적 원인은 보통 아래와 같다. * [[용골]]이 부러진 경우 - 엄청난 파도나 강력한 공격 등을 받아서 배의 중추를 이루는 용골이 부러지는 경우다. [[후드(순양전함)|이렇게 되면 배가 두 동강이 나면서 순식간에 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 과적 - 짐을 과하게 실었거나 무거운 적재물이 많은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적기 때문에 침수 속도가 빠르다. * 탄약고 폭발 - 배 안에 적재된 탄약이 일시에 폭발하는 경우다. 원인은 적의 공격, 취급 부주의, 화재 등 여러 가지다. 소형 탄약고만 터지거나, 운수가 좋은 경우라면 배가 만신창이가 된 채 불타면서 잠시 동안은 물 위에 뜬 상태를 유지하며, 더 운수가 좋으면 배를 어떻게든 살릴 수 있지만, 보통은 배가 순식간에 산산조각난다. 당장 인류가 건조한 최대의 전함이자 전신에 엄청난 두께의 떡장갑을 두르고 있던 [[야마토급 전함]]조차도 탄약고의 유폭으로 '''수 km 높이의 버섯구름을 피워올리며''' 함체가 완전히 두 동강이 나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만약 더없이 최악의 경우로 적과의 교전 중 '''주포 탄약고에 럭키샷이 명중'''한다면? '''[[후드(순양전함)|탈출이고 나발이고]] [[진주만 공습|한 큐에 끔살이다.]]''' * 과도한 적의 화력 - 전투 중 [[전함]]의 주 포탄(특히 고폭탄)이 [[구축함]]에 명중해서 성공적으로 발화되는 경우 등을 말한다. [[대응방어]]를 한참 뛰어넘는 화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배의 일부 구획이 흔적도 없이 날아가거나, 배 밑창에 엄청난 구멍이 생기는 등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보통 이렇게 되면 그 즉시 많은 인원과 장비가 손실되고, 배가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살아남은 사람도 탈출에도 부족할 정도로 빠듯한 시간만이 주어지게 된다. * 적재물 유폭 - 보통 위험물을 적재한 민간 선박의 경우에 해당한다. 화약이나 휘발성이 강한 유류 등의 위험물이 화재나 기타 이유로 발화해서 유폭하는 경우다. 일단 발생하면 양상은 탄약고 폭발과 비슷하나, 탄약고 폭발 시보다는 배가 불길에 휩싸인 채 표류하다가 서서히 침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최악의 사태로 탈출은 그냥 불가능이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 과적이라면 탈출 시간이 있고, 용골이 부러진 경우라면 탈출을 시도해 볼 약간의 시간이라도 주어지지만, 탄약고 폭발 같은 경우에는 로또 1등과 비슷한 확률로 몇 사람만 살아남거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후드는 3명만 살아남았고, 후소는 단 1명만 살아남았다. 애리조나는 정박해 있어서 그나마 많은 1/4 가량이 살아남았다.], 그냥 [[전멸|몽땅 죽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리고 탄약고 폭발이나 적재물 유폭의 경우, 해당 선박 뿐 아니라 주변에도 큰 피해를 주는데, 특히 구조하려고 온 선박이 피해를 많이 입는다. 그리고, 재수없게도 항만이나 정박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항만 시설에도 큰 피해를 준다. 대표적으로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애리조나. 이 배가 폭발하면서 근처에 있던 [[테네시급 전함]] 캘리포니아, [[솔러스(병원선)|솔러스]], [[베스탈]]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런 피해를 입은 군함은 [[인디펜던스급 경항공모함]]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2번함 애리조나,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1번함 [[후드(순양전함)|후드]], [[후소급 전함]] 1번함 후소와 2번함 야마시로, [[다이호급 항공모함]] [[다이호(항공모함)|1번함 다이호]],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버럼, [[리토리오급 전함]] 3번함 로마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