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라칼팍스탄 (문단 편집) === [[카자흐인]] === 소비에트 연방과 카라칼팍스탄의 성립 이전부터 카라칼팍스탄 일대는 우즈베키스탄 내 카자흐인이 다수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또 다른 주류민족인 카라칼파크인 역시 언어, 문화 상으로 카자흐인과 꽤 유사했기 때문에[* 거의 사장된 견해긴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카라칼파크어를 아예 카자흐어의 방언으로 보기도 했을 정도로 두 언어는 매우 밀접하다.] 언어, 문화적 여건만을 고려한다면 카라칼팍스탄은 카자흐스탄의 자치지역으로 귀속되는 편이 더 자연스럽기도 했고 실제로도 카자흐스탄에 일시적으로 편입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카라칼팍스탄이 아랄해의 주요 지류인 아무다리야 강 유역의 하류에 위치했다는 이유, 다시말해 관개 농업으로 물을 끌어다가 [[면화]]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면화 재배의 관리와 통제를 위해[* 달리말하자면 카라칼팍스탄의 귀속을 결정할 당시 언어, 문화적 요인보다 국가 경제정책 시행의 효율성이 우선적으로 됐다고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이관되었다. 그래도 중앙아시아 일대가 소련이라는 하나의 국가 안에 있을 때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중앙아시아의 다른 구소련 국가 및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카라칼팍스탄의 카자흐인들도 소련붕괴 이후 귀속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때마침 같은 시기에 독립한 카자흐스탄 공화국이 역외에 거주하는 재외 카자흐인들을 대상으로 귀국사업과 재정착 지원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역외에서 소수민족으로 거주중인 카자흐인의 이주가 수월해졌다.[* 독립 당시만 해도 카자흐스탄 내 카자흐 민족의 비중이 40% 정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카자흐인 인구를 보충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중인 정책이다.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카자흐로 재정착한 재외 카자흐 출신자들을 오랄만(Oralmans)라 부른다.] 카라칼팍스탄의 카자흐인들 역시 아랄해 소멸 등으로 인해 거주여건이 워낙 악화됐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으로 활발하게 이주하고 있다. 소련 해체와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한 카자흐인은 5만 명으로 추산되고 이 중 75%는 카라칼팍스탄 출신이었다. 비공식 자료에 따르면 재정착민의 숫자는 최대 18만 명에 달하기도 한다.[* 김영진(한양대학교),''우즈베키스탄의 노동이주와 송금: 빈곤축소와 경제발전에 대한 영향''(전략지역심층연구 12-24), 166p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