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레라이스 (문단 편집) ==== 볶아서 조리하지 않는 방법 ==== 일단 [[카레]] 재료를 볶을 때, 날씨가 덥거나 볶는 것 자체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라면 볶는 단계에서 낭패를 본다. 그래서 더운 날에도 쉽게 조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둔다. 이 방법의 경우 기름에 볶지 않기 때문에 맛이 옅어지지가 않는다. 버터, 기름 등이 들어가면 카레 맛이 약간 옅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럴 경우 치킨스톡 등으로 카레 맛을 진하게 해주는 게 좋다. 볶지 않고 물로만 끓일 때도 치킨스톡을 넣어주면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다만 볶지 않고 물로만 야채를 익힐 경우 형태가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특히 [[감자]]) 오래 익히려고 하지 말자. 매운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반 토막 내어 넣고 조리 후 건져내면 된다. * 재료: 고기, 야채(양파, 당근, 버섯[* 대개는 양송이 씹는 맛을 원한다면 새송이 정도가 적당하다. 표고처럼 향으로 먹는 버섯은 카레 냄새에 끔살 당하니 의미가 없고 카레 가운데 시커먼 덩어리가 도드라져서 보기도 안 좋다. 표고를 넣고 싶다면 처음부터 국물을 내는 용도로 쓰자.], 감자, 다진 마늘), [[카레]], [[물]] 1. 먼저 만들려고 하는 양보다 좀 적은 양의 물을 끓인다. 1. 고기를 먼저 넣고 중간 불에 서서히 익힌다. 1. 미리 썰어둔 야채를 넣어서 서서히 익힌다. 이 때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준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고기와 야채의 국물들이 우려나서 육수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준비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니 1번에서 물을 많이 넣으면 '''카레 간이 안 맞는'''사고가 일어난다. 육수가 우러나면 감자와 당근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인다 1. 카레를 넣고 잘 풀어준 다음에 중간불에서 5~10분 정도 졸여준다. 방금 만든 카레는 좀 묽기 때문에 한 2~3시간 정도 식혀준 다음에 먹으면 맛있다. 혹은 이런 방법도 있다. * 재료: 고기, 야채(양파, 당근, 버섯, 감자), 카레 가루, 물 약간. 1. 양파와 버섯을 손질해 고기와 함께 끓인다. 이때 포인트는 물이나 기름을 넣지 않고 그대로 가열하는 것. 적당히 뒤적이면서 약~중불로 지긋이 끓이다 보면 알아서 즙이 올라올 것이다. 1. 1을 하고 즙이 올라오는 동안 당근과 감자를 손질한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좀 많다 싶을 만큼 두르고 당근부터 볶는다. 숟가락 끝으로 눌렀을 때 다소 물렁한 느낌이 들면 다 된 것이다. 당근을 1에 넣고 남은 기름으로 감자를 볶는다. 감자 조각이 엉겨서 뻑뻑해지면 마저 1에 넣는다. 1. 1을 잘 섞어준 다음 물을 조금 넣고[* 재료가 빠듯하게 잠길 정도면 충분하다. 익다 보면 조금씩 뭉그러지고 쪼그라들기 때문에 나중엔 국물이 좀 남는다.] 초벌로 끓인다. 한 번 끓었으면 불을 낮추고 카레 가루를 넣는다. 다시 중불로 올려 가루를 녹여가며 끓인다. 푹푹 소리와 함께 기포가 올라오면 불을 낮추고 적당히 간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다시다만 반 숟갈씩 대충 넣어도 간은 잡힌다.] 간이 맞춰졌으면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30초~1분 정도 끓인다. 카레가 얼마나 진하고 건더기가 많느냐에 따라 감으로 조절하자. 1. 다 끓였으면 한 번 저어서 바닥이 눌었는지 확인한다. 실온 상태에서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힌다.[* 환경 조건에 따라서는 꽤 오래 걸린다. 특히 여름에는 반나절 이상 뒀는데도 뜨끈한 열이 남아있기도 한다. 그냥 적당히 됐다 싶을 때까지만 두자. 카레는 어지간히 망치지 않는 이상 다 맛있다.] 먹는다. 이 방법은 카레가 진할수록 효과가 좋다. 위쪽이 굳으면서 안쪽 열을 잡아두기 때문에 오랫동안 은근하게 익으며 맛이 든다. 또 2번 과정을 대충 넘어가도 식히는 과정에서 감자와 당근이 거의 다 물러지기 때문에 볶음 과정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 다만 카레가 지나치게 진해질 경우 냉장고에 재워놓다 보면 흔히 말하는 카레묵이 돼버리는데, 이때는 먹을 만큼 덜어다가 끓인 물에 풀어먹는 방법, 혹은 물과 함께 끓여서 풀어먹는 방법이 있다. 카레묵 한 국자 분량에 물 종이컵 하나 분량 정도면 충분하다. 렌지에 돌렸다간 가뜩이나 수분 모자란 카레묵이 지글지글 타거나 눌어버리는 사단이 터질 가능성이 있으니 요주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