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레라이스 (문단 편집) === 종류 === [[파일:external/dimg.donga.com/23500556.2.jpg]] 한국 분말카레 시장 점유율. 사실상 [[오뚜기]]의 [[독점]] 체제다. 그러나 이 자료는 [[청정원]]이 카레여왕으로 시장에 뛰어들기 전인 [[2009년]] 자료다.[* [[청정원]]도 전신인 미원 시절에 [[미국]] 크노르사와 제휴하여 크노르 리본 카레를 선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CJ가 철수해버려서 비율 자체는 크게 바뀌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기준 분말형, 고형 카레를 합친 기준 점유율이 80%대라고 한다. [[https://www.insight.co.kr/news/183024|#]] 극적인 변화는 없는 셈이다. 이렇게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급식에서는 무조건 오뚜기 카레가 등장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오뚜기]]란 업체가 카레 분말, 인스턴트 카레 등의 시장을 최초로 개척하여 현재까지도 거의 전부 독점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의 일반적인 카레랑은 달리 다른 향신료가 거의 없이 [[강황]], [[고추]], [[후추]], [[분유]] 같이 한정된 재료로 단순하면서 매콤한 맛을 낸다. 때문에 오뚜기 카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건 카레가 아니라 노란 가루야'라고 주장한다. 이 강렬한 노란색의 정체는 오뚜기가 선전하는 것처럼 [[강황]]의 색이 아닌 식용 색소로 사용하는 [[치자나무|치자]][* 치자 색소는 천연 치자나무 열매에서 뽑아낸 법으로 정한 식용 색소이다. 본디 치자는 약용으로 쓰이던 식물이다.]의 색이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다른 나라들의 카레와는 차별화된 한국식 카레의 현지화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엔 몸에 좋다고 알려진 강황만 잔뜩 넣어 더욱 강황 비율을 높이고 다른 재료 비율을 줄인 '백세 카레'를 출시해 [[웰빙]] 열풍을 타고 대박을 쳤다. 그러나 이 백세 카레는 더욱 본토의 카레와는 거리가 멀어져서 거의 강황 가루가 되어버렸다. [[김치]]에는 고추가 많이 들어간다면서 고춧가루만 때려넣어 김치를 만든 셈이다. 강황은 광고처럼 약재로도 쓰는 [[생강]]의 한 종류인데, 실제로 강황 가루를 맛보면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풍미도 그리 강하지 않지만 냄새는 꽤 강렬하다. 무엇보다 강황은 염료로도 쓰는 식물이다. 강렬한 노란 색이 나는데, 조금만 넣어도 음식이 온통 샛노랗게 변한다.[* 예를 들어 강황밥을 할 때 밥솥 하나에 티스푼으로 1개면 된다.] 카레를 먹고 난 뒤 이를 닦으면 칫솔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제조사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본 셈이다. 이 분말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오뚜기 카레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는 한국 대기업의 [[인도인]] 주재원들조차 한국에 나왔다가 [[인도]]로 들어갈 때 오뚜기 카레를 잔뜩 사들고 들어간다고 한다. 그쪽에서는 나름 독특한 요리로 통하는 듯 한데 커리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인도에 한국식 카레를 챙겨 간다는 것이 꽤 독특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편에서 한국 생활을 오래 한 럭키가 3분 카레를 인도 친구들에게 대접하면서 인도식 커리와는 다르다는 어필을 했는데, 오히려 인도 친구들이 인도 커리(감자가 들어간 알루 커리)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말해 럭키를 뻘쭘하게 만들기도 했다. 오뚜기에서는 카레 라면의 일종인 [[백세카레면]]도 팔기도 했다. 그리고 급기야 '강황'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강황카레, 강황밥, 강황국수 등도 팔고 있다. 예를 들어 [[네팔]]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중간의 휴게소[* 휴게소라고 해봤자 한국의 기사식당 수준이면 초호화급이고, 약 10여 명이 앉을 만한 공간에 화장실도 없는 곳이 흔하다.]에서 화장실을 찾다가 모퉁이에서 본 것은 오뚜기 마크. 현지인이 말한 건 '그냥 싸고 편하다'라고 할 정도다. 참고로 ''''강황=카레'가 아니다.'''[* 카레의 주된 맛과 향은 바로 [[쿠민]]이다.] 백세카레는 강황이 주로 들어갈 뿐 여러 가지 재료가 섞여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강황만 넣어서 만들면 백세카레 맛과 다른 것은 자명. 사실 강황의 맛은 카레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약간 쓴맛이 섞여있고 강렬한 자극을 주는 알 수 없는 맛이다. 직접 해먹어보면 생강과 마늘을 카레에 잔뜩 말아먹는 듯한 느낌이 난다. 사실 다른 업체들도 이전부터 인스턴트 카레 가루를 판매하고 있었으나, 오뚜기 브랜드 파워(+그에 길들여진 [[한국인]] 입맛)[* 사실 이건 오뚜기 카레의 역사가 꽤 오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에 밀려 [[듣보잡]] 취급을 받았다. 이제는 오뚜기의 아성을 정면 공략하는 것을 포기하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왕년에는 시장에서 오뚜기에 맞먹는 셰어를 차지하고 있던 한국 S&B의 경우 요 근래 자체 브랜드보다 대형마트 PB상품 등의 OEM에 치중하는 편. 에스비 카레의 맛은 1970년대 초창기부터 일본 카레 맛과 비슷했다. 일제 오리지널보다는 성분이 좀 떨어지긴 해도 일본 회사의 라이선스를 받아 만들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존 한국, 일본식 카레를 벗어난 커리를 시장에 도입하려는 시도 역시 계속되고 있다. 2008년엔 [[CJ제일제당]]에서 '[[인델리]]'라는 레이블을 런칭했었는데, 이것은 오뚜기 카레를 선호하지 않거나 다른 나라들의 커리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타겟팅해 생산하였다.[* 데미 커리, 알루고비 커리, 마크니 커리, 빈달루 커리, 파니르 커리 등을 출시하였다.] 인스턴트만 6종을 넣는 등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루, 즉 고형 카레의 경우 아예 수입품을 쓰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인델리는 이후로 시장에서 대부분[* 1kg 분말 제품은 판매 중이다.] 철수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상그룹]] [[청정원]]이 [[카레여왕]]이라는 제품으로 2009년에 이에 가세했으며[* 2021년 기준 여전히 판매 중이다. 인도식으론 코르마 커리, 마크니 커리, [[태국]]식으론 그린 커리를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청정원에선 유리병에 담긴 커리 소스 형태로 치킨 티카 마살라, 치킨 마크니, 비프 코르마, 병아리콩 빈달루, 뿌팟퐁 커리를 판매 중이다.], 2021년엔 [[샘표]]에서도 '티·아시아 키친'이라는 브랜드로 인도, 태국 커리[* 인도식으론 마크니 커리, 마살라 커리, 태국식으론 풍팟퐁 커리.]를 출시하는 등 기존 한국, 일본식 카레를 벗어난 제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턴 오뚜기도 이에 가세하여 오즈키친이라는 브랜드 하에서 인도와 태국식 커리를 판매하는 중이다.[* 비프 코르마, 치킨 마크니, 치킨 마살라, 푸팟퐁 카레 4종을 판매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