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르나 (문단 편집) === 기타 === 마하바라타의 주인공인 [[아르주나]]의 최후의 상대였으며, 카르나가 인드라에게 갑옷을 잃고 3가지의 저주에 걸렸다는 패널티 매치 후에야 아르주나가 교전 수칙을 어기는 행동까지 하며 카르나를 죽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 악역. 왕가와 신의 핏줄이었으나 비천한 양부모를 뒀다는 [[출생의 비밀]]스러운 설정 덕에 인기가 아주 많다. 단 이는 최후의 전투만 봤을 때 얘기고, 카르나는 이미 이전에 비라타 왕국에서 졌다. 물론 아르주나 아버지가 카르나의 갑옷과 귀걸이를 빼앗았던 일이나, 그 동안 받은 각종 저주 종합선물세트나 샤크티를 낭비시키거나 하는 크리슈나의 개입이 없었다면 오히려 아르주나쪽이 카르나한테 패색이 짙었을 것이나 페널티의 수가 카르나 쪽이 좀 심하게(...) 많은 것 뿐이고 아르주나도 페널티는 있었다. 인간에겐 쓰지 않겠다고 당부받은 시바의 아스트라가 그것.[* 세계 셋을 파괴할 정도의 치트급 병기.] 근데 이건 카우라바들도 네임드였다 하면 세계멸망무기를 갖고 있었던 건 마찬가지니 딱히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힘들다. 세계가 멸망하는 아스트라는 카르나, 드로나, 그리고 비슈마도 가지고 있었다. 더군다나, 어떤 버전에서는 아르주나는 정말로 파슈파티 아스트라를 썼다. 아스트라에게 대적하지 않으면 저것들의 효과는 나타나겠으나, 어차피 영웅들이 각각의 아스트라로 맞대응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아스트라는 정말로, 정말로 보기 힘들다. 결국 주인공 보정이 있냐 없냐 차이지 사실상 동등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정도. 그리고 마하바라타에서 강함만 따지자면 신, 신의 아바타들을 빼고서라도 애초부터 저 둘이서 투톱을 먹고 있는 것도 아니다(...).--아무리 대영웅들인들 비슈마나 엄마버프 받은 두료다나같은 괴물들한테 덤볐다간 뼈도 못 추린다.-- 실력 측면에서의 비교는 둘째치고 교전수칙에 대해서 카르나는 아르주나를 탓할 처지가 못 된다. '''카르나는 이미 아르주나 본인을 상대로 교전 수칙을 어긴 전례가 있고, 그 뒤에는 아르주나의 어린 아들을 똑같은 방식으로(정확히는 여러 명이 둘러싸서) 죽였다.''' 크리슈나 말마따나 미덕을 논할 입장이 아니니 인과응보라고도 볼 수 있다.[* 아르주나의 혈족은 이후에 손자 1명만 남았는데 크리슈나가 아슈바타마(이건 또 [[시바]]의 아바타라다. 의 손에 의해 사산된 아르주나의 손자를 부활시켜, 자신의 이름을 주고 판다바의 후예로 왕국을 통치했다고 한다. 이렇게 살아난 아르주나의 손자 [[파릭시트]](별칭은 비슈누라타; 비슈누의 가호를 받는 자)는 비슈누의 극렬한 신도가 되었다고 하며 비슈누니즘, 즉 비슈누를 최고신으로 하는 계파가 융성하게 된다.] 그런데 카르나 입장에서도 한 번 봐달라고도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무리 쿤티와의 맹세였다고는 하나, 이미 카르나는 드로나가 사령관일 때 카우라바가 인간 방패가 되어 계속 공격이 허위로 돌아가자 지쳐버린 비마를 살려주었다. 자신이 사령관일 때는 나쿨라를 살려주었고, 이어지는 유디스트라와의 싸움에서도 그를 생포하거나 죽일 수 있었는데도 그렇지 않았다. 벌써 판다바 5형제 중 3명을 살려준 셈. 이것은 엄연히 갚아야할 은혜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르주나와의 최종결전이 있기 전 날, 아르주나의 갑옷을 부숴버리고 간디바는 화살로 전차 기둥에 박혀버리게 해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는데도 해가 졌다는 이유로 싸움을 그만두었다. 아무리 카르나가 몹쓸 짓을 많이 저질렀다고는 해도 이 정도까지 해줬으니 한 번쯤은 넘어가줘도 되지 않냐고 주장해볼 만 하다. 확실히 카르나는 자신의 실책이 많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다. 심재관 교수가 카르나의 운명을 분석한 논문, "산스끄리뜨 서사시 『마하바라따』에 나타난 까르나(Karṇa)의 비극적 양상에 대하여"도 참조할만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