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르노사우르 (문단 편집) ==== 개요 ==== B급 영화의 거장 [[로저 코먼]]이 제작자로 참여한, 1993년에 개봉한 B급 SF 호러 영화. 본 영화는 1984년에 출판된 동명의 소설 "카르노사우르"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쥬라기 공원"을 베낀 영화. 실제로 쥬라기 공원과 같은 해에 개봉했다.[* 쥬라기 공원이 개봉하기 4주 전 극장에 개봉.] 게다가 작중에 모든 사태의 원흉으로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맡은 배우는 쥬라기 공원에서 [[엘리 새틀러]] 역을 맡은 [[로라 던]]의 어머니인 다이언 래드이다. 제작 초기엔 로저 코만이 원작 소설(이라고 영화가 주장하는)을 쓴 작가를 불러 그에게 시나리오를 쓰게 했지만, 로저 코만은 시나리오를 받자 마자 원작 소설 작가와 모든 연락을 끊고 시나리오를 변경해버렸다. 로저 코만이 제작한 영화답게 고어하고 스토리에서 개연성 따윈 찾아볼 수 없으며, 특수효과는 저렴한 제작비 덕분에 같은 해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영화)|쥬라기 공원]]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데이노니쿠스의 모습을 보면 오로지 [[애니매트로닉스]]로만 사용해서 촬영됐다는 것을 알수있다. 후속편의 벨로키랍토르는 사람이 슈트를 입고 연기한다. 애니매트로닉스와 슈트는 쥬라기 공원에서도 사용된 기법이지만, 쥬라기 공원의 특수효과들은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거장인 스탠 윈스턴과 그의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이라 수준에서 당연히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작중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지구가 [[공룡]]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닭]]의 유전자와 [[사람]]의 유전자를 이용해 공룡들을 부활시킨다.[* 실제 조류들은 수각류, 즉 현존하는 공룡이다.] 그런데 부활시킨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데이노니쿠스]][* 1편은 [[데이노니쿠스]]가 등장했고, 벨로키랍토르는 2, 3편부터 등장했다.]뿐이다.[* 후속편들에서도 이 두 종의 공룡(티라노사우루스, 벨로시랩터)만 나온다. 쥬라기 공원을 카피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 여성이 공룡의 알을 [[임신]]해서 [[출산]]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만들고 살포해서 많은 여자들이 공룡의 알을 임신하며 본작의 히로인도 공룡의 알을 임신하고 만다.[* 과학자 본인도 이 바이러스에 스스로 감염되어 영화 후반부에 새끼 공룡이 배를 뚫고 나오자 이를 기쁘게 바라보며 죽는데, [[에일리언 시리즈]]의 [[체스트 버스터]] 장면을 연상시킨다.] 결말이 비극적인데, 작중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유포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자 정부는 군인들을 보내서 감염된 민간인들을 모두 사살한다. 주인공 커플도 겨우 티라노사우루스를 물리쳤더니 군인들에게 사살당하고 화염 방사기에 소각처리된다. 이 영화는 85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는데 극장에서 개봉해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1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래서 2개의 비디오 시장용 속편들이 나올 수 있었다. [[로저 이버트]]는 1993년에 개봉한 영화들 중 최악으로 꼽은 반면, 진 시스컬은 호의적으로 평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