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르멜 (문단 편집) === 링링의 이해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추억의 성모님.jpg|width=100%]]}}}|| >마더. 있잖아, 들어 봐, 마더. >'''다들 말야···. 내 얘기를 들어주질 않아.''' >있잖아, 마더. 어디 갔어? >왜 갑자기 사라진 거야? >---- >([[슈트로이젠]]: ──평화? 그게 네 꿈이냐?! 링링.) >'''맞아!! [[토트랜드|마더가 기뻐해주는 나라]]를 내가 만들 거야!!''' >---- >[[샬롯 링링]]. >'''태어나서 처음 만난 이해자였다.''' >---- >원피스 86권. '빅 맘' 샬롯 링링을 논할 때 빠져선 안되는 인물이 바로 마더 카르멜이다. 링링의 첫 번째 이해자임은 물론이고 링링이 현재 그렇게나 꿈꾸는 '[[토트랜드|이상의 국가]]'라는 것도 결국은 카르멜이 심어준 이야기이기 때문. 빅 맘이 최선을 다해 가족을 늘리고 세력을 불려서 바다의 정점이 되고자 하는 이유에는 카르멜이 핵심적으로 들어가 있다. 비록 세계정부에 비싸게 팔아먹기 위해 접근한 것이긴 했어도 링링에 대한 카르멜의 태도는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이타적이었다. 링링을 그토록 혐오했던 거인족들조차 카르멜이 링링을 감싸거나 친하게 지낸다고 한 것에 대해 어떠한 트집도 잡지 않았고, 되려 링링과 함께 엘바프를 떠난 카르멜을 위해 외딴섬에 손수 집까지 지어주는 등 카르멜의 링링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를 충분히 인정했을 정도. 만약 카르멜이 모종의 이유로 죽지 않고 계속 살아 있었으며 링링을 정부에 인도하는데 성공했다면 '''미래의 사황 한 사람이 세계정부 최고전력'''으로 변모했을 것이다. 링링이 해군에 계속 몸담을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링링을 제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올바른 조직이 해군과 정부 말고는 없다는 사실을 비추어 봤을 때 이는 링링에게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 였을 것임에 자명하다. 추가로 샬롯 링링이 앓고 있는 식탐앓이는 그녀의 스펙에 힘입어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천재지변과 같았는데 만약 그녀를 맡아 주는 기관이 '''세계정부와 해군'''이라면 이러한 깽판을 충분히 무마하는 것이 가능했다. 무엇보다 세계정부나 해군이라면 원수나 대장, CP0 같은 어린 링링 정도는 제압할 수 있는 강자들과 베가펑크 같이 식탐앓이를 고칠 수 있는 연구원도 있을 것이다. 애초부터 링링은 사황 해적단 하나를 건설하고 나라를 건설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식탐앓이가 조직을 붕괴시킬 정도로 치명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링링이 이후 사황으로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식탐앓이를 감수하고서라도 키워줄 가치도 넘쳐난다. 대장에 적합한 인재가 군내에 없어서 수십 년간 해군에 재직한 중장들을 거르고 징병까지 하며 민간인을 하루 아침에 대장으로 임명한 사태만 봐도 해군은 항상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며 힘만 있고 해적이나 범죄자만 아니라면 언제든 강자들의 입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더해 링링이 로빈처럼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도 아닌지라 억지죄를 씌워 제거할 이유도 없다. 애초에 카르멜이 대장 내지는 원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대장은 해군 최고전력이다. 최고전력의 가치가 있는 수준이면 웬만큼 수습할 수 없는 사고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붙들어 놓는게 최선이다. 당장에 그 가프가 아들, 손자가 흉악범이며 센고쿠 입으로 연좌제로 처형되어도 문제 없을 수준임에도 그 실력과 공로 덕분에 자리를 유지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이처럼 카르멜은 링링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던 유일한 억제력이었으며, 이를 증명하듯 링링은 카르멜이 죽고 유년시절에서 할머니가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카르멜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다. 멘토가 인생의 길을 제시해주는 사람이라면 링링에게 있어 카르멜은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주는 사람'''에 가까웠다. 반쯤 우스갯소리지만 카르멜이 링링의 작별 파티만 열지 않았어도 해적 세계에서 사황 한 사람이 사라지는 대신 해군 대장이 한 명 더 늘어났을 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한게 만약 샬롯 링링이 해군에 들어갔고 바르게 컸다고 치면 사카즈키 원수 체제 하에서 생긴 문제 중 일부가 해결된다. 쿠잔vs사카즈키의 원수빵 결투 이후 패한 쿠잔이 떠났고, 대장 2자리를 채울 인재가 없어 일반인 징병을 통해 말 안듣는 잇쇼, 말 듣긴 하는데 돌발행동을 하는 아라마키가 합류하면서 사카즈키는 부하관리에 골머리를 썩게 된다. 그런데 만약 링링이 해군으로 컸다면 1부 당시 삼대장은 링링-사카즈키/볼사리노/쿠잔 중 둘 이었을테고, 센고쿠가 퇴임하면서 짬도 가장 많은 링링이 자연스럽게 후임 원수가 되고, 당시 이미 대장급 실력자였던 셋 중 나머지 하나가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사카즈키-볼사리노-쿠잔 3대장 체제가 완성되게 된다. 쿠잔이란 거대한 전력이 유출되는 사태도 없고, 충성심이 의심스러운 잇쇼를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장으로 밀어넣을 이유도 없다. 게다가 링링은 패왕색 패기 보유자이다. 힘만 강하지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패왕색이 없는 사카즈키와 달리 리더십 버프를 갖고 있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