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미카제 (문단 편집) == 전략적 의미 == 1차적으로 알아야할 것은, 당시 1940년의 과학기술 수준으로 함재기를 통해 항공작전을 수행하는 조종사들은 '''처음부터 목숨은 이미 내놓고 시작하는 수준'''의 높은 위험도를 가진 무력 투사를 행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전장에서 실제로 작전에 임하는 병사,부사관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중 하나는 '''아군과 멀리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아군에게 멀수록 적에게 피습을 당했을때 탈출해 안전을 확보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그것이 맞은 지점이 공중, 바닥에는 망망대해라면 추락은 거의 높은 확률로 사망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모를 운용해본 해군의 제독들은 '''항공모함의 항공기는 사거리가 연장된 수상함의 주포'''라는 통찰을[* 스타크래프트1에서 캐리어의 활용, 골리앗 VS 캐리어의 상성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스타1과 건담 시리즈에 비교한다면, '''인터셉터나 [[판넬(건담 시리즈)|판넬]]을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메커니즘이다.''' ] 바탕으로 항공모함과 전함의 함동 작전을 구상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카미카제와 이것의 차이는 단지, 탄두역할을 하는 조종사를 빼내서 재활용 하느냐 마느냐 정도의 차이고 그 확률차는 작전 거리가 멀수록 극단적으로 차이가 줄어든다.[* 그래서 미군이 해군 전체를 동원하고, 잠수함 부대를 라이프가드 전문으로 운영하여 정말 죽자고 단 1명의 조종사라도 더 건지려고 애쓴 것이다.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춘 조종사를 단 1번이라도 더 재활용하는 것이 새 조종사를 키우는데 들이는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조종사들의 사기를 유지할 수 있는 최선책인 것이다. 반면 일본은 그럴 능력도 없고, 조종사의 사기진작에도 관심이 없어 추락한 조종사의 재활용을 포기한 것이다.] 그래서, 항공기 공격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훈련시킨 귀한 조종사라는 인력을 적진에 집어넣었다가 도로 끄집어내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데다가 이를 다시 생산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특성을 가진 탓에, 이당시 항공기부대 지휘관은 진취적이고 저돌적이지만 부하들을 아껴야 하는, 밖에서 보기엔 이기적이고 내 자식만 챙기는 부모처럼 보일지라도 자기 조종사를 끝까지 감싸안는 리더 성향을 가져야 좋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미드웨이 해전에서 호넷 항공대 궤멸의 원인제공자임에도 끝까지 항공대 대장 스텐호프 링을 지킨 [[마크 미처]]의 행위가 당시 항공대 지휘관으로써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인식이었던 것.] 일본 해군도 처음에는 그런 성향을 유지했고 그들은 처음부터 목숨은 내놓고 살지만 그런 전우애와 투지, 깡이 없으면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2차 대전의 전투기 에이스, 특히 해군 함재기 에이스는 기본적으로 [[탑건]]의 [[피트 미첼|매버릭]] 같이 목숨이 몇 개라도 되는 듯한 깡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으며, 이런 실력은 있지만 쉽게 극한상황에 몰리는 조종사들을 어떻게든 팀워크로 통제하고 살려내 재활용하는 것이 항공모함과 항공기지의 전투 지속력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일본의 가장 큰 전략적인 실수는, 이 정도로 조종사는 재활용률이 높을수록 전략적 가치가 폭등하는[* 작전에 성공하면 성공한대로, 작전에 실패해서 추락했더라도 구출할 수 있다면 '''성공보다도 훨씬 값진 실패 경험의 누적'''으로 다음 작전에서 무엇에 더 집중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생존자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험치는 특히나 처음 시작해보는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산업계(ex:반도체 개발,우주항공 기술개발 등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공하건 실패하건 단 한번의 실험과 경험을 통한 결과도 허투루 버리면 안된다.] 아주 중요한 인력임에도 군 전체에 만연한 [[인명경시]] 때문에 전쟁 초기 우세를 점할 수 있었던 경험 풍부하고 우수한 실력을 가진 파일럿들을 마구잡이로 투입하고, 조종사들의 재활용이나 재생산에 아무 관심을 기울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조종사의 씨가 말라버렸음에도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제대로 조종사를 다시 육성하지 않고, 조종사를 정말로 인간 유도미사일의 탄두처럼 내던져서 쓰고 버리는 선택을 대일본제국의 항전인양 전략이자 시스템으로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 히틀러의 나치조차 파일럿만큼은 최대한 아끼고 탈출훈련이나 낙하산을 지급받지 못한 파일럿은 출격시키지 않았다. 그럼에도 물량전에서 패배하여 제공권을 잃고 연합군과 소련군에게 처절하게 박살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