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밀 (문단 편집) === 출시 초기 챔피언 설계에 대한 비판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문제점 및 비판)] [[https://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devblog&mod=view&idx=253614|[개발 인사이드] 전사형 탑 챔피언의 진화에 대한 단상]][* 신규 챔피언 카밀을 소개한다며 올린 개발자 노트다. 이 와중에 [[트린다미어]]를 '미니언 처치 능력이 그저 그렇고 군중 제어기도 별로 없으며 한타 기여도도 아주 낮다'는 평가를 내리고는 거의 모든 방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카밀을 내놨다.] 카밀은 출시 초기부터 '''밸런스를 무시한, 모든 걸 다 갖춘 스킬셋'''[* 유명한 표현으로 [[제카y]]가 그린 '먹다 남은 [[캐비아]]'[[https://bbs.ruliweb.com/family/4948/board/300143/read/42825490|#]]가 있다.]으로 챔피언 성능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심지어 오죽하면 '''이전까지 시대를 군림했던 원조 적폐챔'''을 모두 몰아내고 오히려 진짜 중에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픽 대사를 비꼬아서 '''정교하지 못하게 마구잡이로 갖다붙여서 망나니가 탄생했다'''라는 씁쓸한 유머도 나왔다. * 패시브: 전체 체력의 '''20%''' 마법/물리 방어막 비슷한 패시브 방어막이 있는 챔피언인 [[말파이트]]는 전체 체력의 9%다.[* 추후 13%로 증가하고 쿨타임 감소 효과가 붙긴 했지만 [[바이(리그 오브 레전드)|바이]]의 보호막도 이 당시엔 10%였기에 더더욱 비교 대상이 되었다. 특히 바이의 경우 적중 시 보호막이라는 점에서 카밀과 매우 빼다박았다.] 그런데 카밀은 20%로 2배가 넘는다. 도움말에서도 그렇고 마법/물리 보호막으로 갈려져 있다는 것이 무슨 큰 약점인 것마냥 취급하지만, 사실 롤 내에서 하이브리드 딜링을 '''효과적으로''' 가하는 챔피언은 손에 꼽는 수준이며, 설령 물리/마법 딜을 복합적으로 낸다 하더라도 더 높은 쪽 피해량을 막아주기 때문에 약점이라고 볼 수가 없다. 취약점이라고 해봤자 AD인 이즈리얼이나 스킬이 다 빠진 나서스를 상대로 물리가 아닌 마법 보호막이 생긴다는 알고리즘상의 부정확함이나 고정 피해를 못 막는다는 것 정도뿐이고 단일 종류 피해에 대해서는 명백한 상위 호환이며, 복합 피해를 주는 챔피언이라도 더 많은 피해를 주는 쪽으로 쉴드가 생기며 고정 피해 역시 물리/마법 딜보다 높은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반드시 최대 체력의 10%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게다가 카밀이 체력 아이템을 극후반에 가서야 겨우 한 개나 두 개쯤 두르는 암살자 챔피언도 아니라 핵심 코어템들에 대부분 체력이 붙고, 보통 카밀은 공속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기술에 '''평타를 고정 피해로 강화하는''' 미친 시너지의 딜링 패턴이 있어 딜템은 이 정도만 두르고 나머지는 탱템만 가도 딜이 충분히 나오는 데다가 체력템을 많이 가는 특성상 체력 비례의 효율도 좋다. * Q: 온힛기, 2회, 이속 증가, '''고정 피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쓰며, 두 번째 피해는 주문 검 효과까지 포함해 고정 피해로 변환된다. 다른 근접 온힛 챔피언들도 충분히 강한 대미지를 내지만, 고정 피해까지는 아니다.[* 게임이 중반이 되어 딜템이 3코어 이상이 나오게 되면 고정 피해가 800~1000에 육박하는데 이는 가렌, 다리우스, 초가스의 3레벨 궁극기 피해량과 맞먹는 수치다. 당연히 일반기이니만큼 쿨타임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짧다. 이 고정 피해 덕분에 카밀은 설령 아군이 올 AD인 상황에서도 다른 브루저들보다는 앞라인 뚫기 싸움이 더 쉽다.] 그렇다고 다른 고정댐 궁극기처럼 고정 피해를 내는 조건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냥 딱 1.5초만 기다리면 되는데다가 전환량조차 레벨 비례라 말 그대로 시간만 좀 주면 가능하다. 심지어 대미지가 좋아도 기동성이 부족해 때리지도 못하는 챔피언도 많은데, 카밀은 Q 스킬에는 두 번째 타격을 잘 맞히라고 자체 격분 효과까지 쥐여줬다. 카밀 자체와는 조금 거리가 먼 이야기긴 하지만, 주문 검 효과로 모든 피해를 마법 피해로 전환하던 시즌 6 당시의 룬 글레이브를 생각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룬 글레이브를 설계한 디자이너도 재그다. ~~파도 파도 괴담만~~] 물리 피해를 마법 피해로 100% 전환하는 효과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AP 미드 챔피언들이 강타를 들고 미드에 서는 황당한 메타가 나타났는데, 한 술 더 떠 마법 피해도 아닌 고정 피해로 전환하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효과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 W: 광역 슬로우, '''광역 흡혈''', 최대 체력 비례 물리 대미지 출시 초기 카밀의 W는 '''미니언을 타격 시에도 흡혈을 했다.''' 스킬 한 번에 포션 1개 분량을 회복하는 유지력 + 최대 체력 비례 피해로 누구나 아프게 때렸으며, 이 부가기능 하나로 '''상대 미니언이 많을 땐 딜교를 하면 안 된다는 LOL의 근간조차 무시했다.''' 이후 너프로 미니언 상대 흡혈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외곽부 타격 시 체력 비례 대미지와 슬로우는 여전해서 일방적인 딜교는 사라지지 않았다. 심지어 최대 체력 비례 피해로. 올라프나 문도처럼 브루저가 중거리 견제기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챔피언의 장점으로 꼽힐 정도인데, 그 어떤 브루저 챔피언도 지금껏 광역 + 최대 체력 비례 + 흡혈 기능이 달린 중거리 견제기를 받은 적이 없었다. 덕분에 한때 PQE만으로 이기기 벅찬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하더라도 W선마를 하고 유성을 들어 브루저인 카밀이 원거리 딜교를 하고 있으며 그걸 이기는 어처구니없는 유성카밀 메타가 형성된 적도 있었다. * E: 2단 이동기, 벽넘기, 넉백 및 기절, 공속 증가 이론상으로는 최대 사거리가 무려 1600다. 비슷한 사거리의 [[자크(리그 오브 레전드)|자크]]처럼 차징할 필요도 없다. 똑같이 벽을 활용해야만 하는 [[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노틸러스]]는 아예 벽도 못 넘고, 벽에다 쓰면 딜도 CC기도 기대할 수 없으며, 닻을 던지는 순간에 행동이 결정되는 반면, 카밀은 사거리도 더 넓고 벽에 붙어서 안 가는 것도 가능하며, 만약 수틀리면 갔다가 다시 뒤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한데 직진하면 벽넘기도 가능하면서 딜과 CC기는 유효하다. 심지어 적 챔피언에게 적중 시 '''하드 CC기(기절)+공속 증가 버프'''라는 우월한 부가 효과까지 더 갖고 있다. 르블랑, 카사딘처럼 쿨 짧고 벽 넘는 이동기에 딜만 달아놓아도 저게 챔프냐는 소리를 듣는 이 게임에서, 스킬 하나만으로 이동+CC기+딜+자기 버프를 다 할 수 있는 카밀의 E는 말 할 필요가 없다. 사실 더 충격적인 건 재그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정식 출시된 카밀의 E는 내부에서 지적을 받아 뜯어고쳐 만든 스킬이었다. 출시 전에 재그가 디자인하던 카밀의 E는 '''[[https://twitter.com/JeevunSidhu/status/1412862101379371009|이랬다.]]''' 지금도 과하다고 욕 먹는 스킬인데 대체 프로토타입 당시에는 뭘 만들고 싶었던건지 의도조차 모를 수준. 여담이지만 이 프로토타입 E는 추후 재그의 다른 작품인 [[아크샨]]에 너프된 채로 이식되었다. * R: 절대 판정 이동 제약, 진영 붕괴, 체력 비례 마법 피해, 순간무적 라이엇이 누누이 얘기하던 '대응의 여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스킬. 비슷한 역할인 자르반의 궁극기와 비교하면 자체 대미지가 없고 한 명밖에 가둘 수 없기는 하지만 점멸을 비롯한 어떤 이동기로도 탈출할 수 없게 만들기에 하나를 가두는 용도로는 훨씬 좋다. 넉백기로 카밀을 밀어내거나 아예 카밀을 죽여버리지 않는 이상 아예 탈출할 방도가 없다. 게다가 궁극기를 일단 시전하면 착지하기 전까지 대상 비지정 상태로 상대를 추적하기 때문에, 상대를 가두다 못해 그 옆에 있는 다른 챔피언의 스킬을 회피하면서 추적까지 할 수 있다. 위의 스킬들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챔피언들의 스킬을 '''베끼고''', 좋은 점만 추려내어 '''합쳐서''', 거기에 고정 피해, 체력 비례 대미지, 절대 판정 등으로 '''더 좋게 만들어놓았다.''' 비슷한 스킬이야 있다치지만, 카밀의 스킬셋은 좋은 것만 취하고 있었으며 비슷한 챔피언들의 상위 호환이었다. 당장에 다른 챔피언에게 저런 변경점이 하나만 들어가도 저들의 승률이 얼마나 좋아질지 모를 일인데, 그런 것들만 뭉쳐놓으니 엄청난 승률은 당연했고 온갖 효과들이 모여있으니 사실상 약점이 없었다. 밸런스 상 딜링이 뛰어나면 탱킹이 안 되게, 화력이 강력하다면 유지력이 낮게, 후반이 좋다면 초반이 나쁘게, 혹은 이런 약점이 없다면 난이도를 매우 높게 만들어 제 성능을 뽑아내기 힘들게 만들거나 챔프의 스탯이나 스킬들의 계수 등을 조정해 특출나게 뛰어난 점 없이 애매하게 만드는 등 어떻게든 약점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데 카밀은 아예 당시 라이엇이 내세운 '''암살자 챔피언은 대응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라는 방침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예전 [[렝가]]나 [[카직스]] 등의 딜도 되고 탱도 되는 '''튼튼한 암살자'''라는 폐단을 또 다시 그대로 달고 나온 챔피언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시즌 7의 시작에, 더 악랄하고 약점조차도 없이[* 렝가는 궁극기가 없을 때의 무력함, 진입하면 후퇴할 수 없고, 생존기인 강화 W를 사용하려면 강화 Q를 포기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었고, 카직스는 고립되지 않은 챔피언에게는 애매한 딜, 탱을 하기 위해선 궁극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약점(당시 카직스 진화 R은 받는 피해 감소가 있었다.)이 있었다.], '''이전에 밸런스 조정을 담당했던''' 디자이너가 만든 챔피언이 말이다. 이후 자르반과 신 짜오는 각각 궁극기 버프를 받고, 카밀 자체도 너프로 성능이 약해져 밸런스가 맞춰지고 나서 해당 비교, 비판은 사그러들었지만, 디자이너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오죽하면 카밀 등장 이전까지 [[리븐(리그 오브 레전드)|리븐]] 등 OP 챔피언이 등장하면 "라이엇의 딸 / 아들" 이라는 농담이 붙곤 했는데 카밀이 등장하자 '''라이엇이 아들딸 제치고 본인이 나왔다'''라는 농담까지 나돌았을 정도. 심지어 OP 제조기로 악명 높던 [[서튼리티]]조차 재그가 디자인하던 카밀을 보고 "스킬에 넣을 기능은 그 스킬의 사용 빈도에 반비례하게 넣어야 한다" 라고 한소리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문제는 그 소리 듣고 뜯어고쳐 나온 결과물이 이거라는 것. 게다가 카밀은 시작에 불과했으며 이후로도 재그는 아트록스, 세라핀, 아크샨 같은 '재그식 챔피언'을 계속 찍어내며 라이엇 개발자의 대표 욕받이가 되는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 재그식 챔피언의 말로는 전부 비슷한데, 수치 너프는 물론 각종 부가기능들이 떨어져 나가서 비로소 밸런스가 맞고 나면, 일반적인 스킬셋의 챔피언들과 맞싸움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설계부터 불리한 점이 없도록 만들어 놓은 지독한 챔피언인 만큼, 긴 교전 사거리와 우수한 후퇴 능력으로 얍삽한 딜교를 해서 라인전을 양념하고, 갱을 불러 킬을 먹고 적당히 성장하면 비로소 재그의 로망을 실현하는, "초반이 버틸 만한 왕귀 챔피언"으로 자리잡는다. 그 왕귀능력 또한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스킬셋이 완벽한 대신 크게 부족한 기본 스펙을 아이템으로 보충하면 결국 전성기의 '''결함이 없는 성능'''이 다시 돌아온 것과 같은 셈이라 스킬셋의 스펙도 유틸도 부족한 대부분의 '구형 챔피언'들은 이들의 공격에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시도해 볼 여지조차 없이 농락당하다 삭제된다. [[분류:리그 오브 레전드/챔피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