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샤사 (문단 편집) == 상세 == 한국에서는 까샤사, 카샤샤 등 비슷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는 지역마다 핑가/카니냐([[상파울루주|상파울루]]), 카나([[세아라]]), 카차다(스페인어권) 등 불리는 명칭이 또 다르다. 카샤사는 생산지로 가장 유명한 [[미나스제라이스주|미나스제라이스]] 및 [[리우데자네이루주|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 [[마데이라 제도]]의 사탕수수 재배지를 브라질로 이전하면서 나오게 된 술이다. [[도수#s-1]]는 35~50도에 이르며, 다른 증류주들과 마찬가지로 40도가 가장 흔하다. [[럼]]도 [[사탕수수]]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지지만, 럼이 [[설탕]]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당밀]]로 만들어지는 것에 비해, 카샤사는 설탕을 만들기 전 당분이 많이 들어간 즙을 바로 사용하는게 차이점이다. 그러나 럼의 시장이 점차 고급화가 되어가면서 당밀이 아닌 사탕수수 즙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대표적으로는 과테말라의 럼 브랜드 Ron Zacapa가 있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의 특산물인 아그리콜 또한 사탕수수 즙을 그대로 발효하여 만든다.], 점차 그 차이가 좁아지고 있다. 럼이 중남미 공통의 증류주이다 보니 카샤사를 럼의 하위 분류, 즉 '브라질식 럼'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201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브라질리언 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적도 있다. 일반적으로 숙성을 거치지 않아 화이트 럼과 같이 무색 투명하나, 골드/다크 럼처럼 [[오크통]]에 숙성시켜 나오는 고급 제품군이 있다. 숙성된 제품은 '골드 카샤사'라고 부르며, 고급 제품 중에서는 15년까지 숙성되어 나오는 제품도 있다. 대중적으로 마시는 것은 숙성되지 않은 화이트 카샤사 및 1~2년 숙성된 골드 카샤사이다. 브라질에서 널리 소비되는 국민 주류로, 한국의 [[소주]]와 비슷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술이다. 한국에는 그리 잘 알려진 술이 아니지만, 브라질이 워낙 대국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중 하나다. 중국 [[백주]]와 러시아 [[보드카]], 인도 [[위스키]] 등에 비견할 만하다. 최근에는 카샤사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인 카샤사 51(cachaça 51)이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다. 문서 최상단의 제품이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수많은 제조사가 있어 선택권이 넓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카샤사 51은 한국의 [[희석식 소주]]와 마찬가지로 고급 이미지는 아니다. 고급 주류인 위스키/[[브랜디]]를 제외하면 세계 어떤 주류나 판매량 1위는 가성비 위주의 브랜드이다.] 럼에 비해 비교적 향이 더 풍부하며, 싸구려라도 파인애플같은 열대과일향이 확실히 느껴진다. 중국 [[백주]] 중 청향형과 약간 유사한 형태를 띄기도 한다. 아무래도 당분이 많아 발효가 더 잘 되어서 [[에스테르]]가 풍부한 덕분인 듯하다. 때문에 깔끔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화이트 럼에 비해 약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사실상 럼과의 차이는 희미해져가고 있으며, 럼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은 만큼 고전적인 럼 중에서도 카샤사와 매우 유사한 제품도 있다. 카샤사로 만든 [[칵테일]] 중에서는 [[카이피리냐]]가 가장 유명하다. 브라질의 공식 국민 칵테일이다. 크러시드 아이스에 카샤사, 생[[라임]], [[설탕]]을 사용한 단순하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는 레시피다. 본격 술꾼 찬양 노래 Vodka로 유명한 [[코르피클라니]]의 곡 중 'Tequila'의 가사에 뜬금없이 나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