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서스 (문단 편집) === 2012 시즌 === 카서스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시즌 2 초기에는 대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하지만 솔랭의 숨은 꿀 챔프였다. 리메이크 전 말자하 포지션으로, 승률 1위를 조용하게 (그리고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슬슬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 대회에서도 쓸만한 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드림핵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에 나와 그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 때 카서스를 사용한 tsm은 미드 카서스&탑 케일 조합을 사용했는데, 케일 무적궁을 받고 비벼대는 비주류픽 카서스+케일의 조합은 당시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고. 이후 대부분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가장 높은 픽밴률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즌 2의 미드 생태계는 '''카서스 VS 카서스를 상대하는 다른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특히 위에 언급한 드림핵 대회에서는 '''픽밴율이 무려 100%'''에 달하는 위업을 달성. 시즌 초에는 누커와 암살자형 미드가 대세였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메타에서 누커는 천대받고, 라인에서 진득하니 버티면서 레이스(현 칼날부리)와 늑대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분당 CS 10개를 넘겨 압도적인 성장력[* 첫블루까지 먹고 더티파밍을 해 20분 CS 300를 돌파하기도 했다. 당시 정글러와 서포터는 그야말로 노예신세(...)]으로 찍어누르는 캐리형 AP 챔프가 각광받고 있었다. 특히 이 추세는 롤드컵 시즌즈음 절정에 달했으며 카서스는 그 중에서도 성장 포텐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고 파밍 능력도 준수, 로밍을 다니지 못하는 페널티조차 진혼곡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추세에 완벽히 부합했다. 당시 카서스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던 대표적인 예가 롤드컵 결승 1경기였는데, 모든 라인전에서 압살당하던 와중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부패를 대박으로 넣고 마지막에 실피만 남은 TPA에게 진혼곡으로 '''쿼드라킬'''을 먹어 역전한 명경기였다. 이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던 성장중시형 미드라이너가 애니비아나 오리아나 정도. 또 이 때는 고대인의 의지(통칭 흡책)가 멀쩡한 템이어서 미드탑에 2ap를 보내는 전략도 상당히 유행했는데, 그래서 흡책을 든 아군 블라디미르와 조합되기도 했다. 이 때는 카서스 본체도 간간히 흡책을 들기도. 대회를 벗어나 솔랭에서는 리바[* 당시 부활이라는 스펠은 '나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 라는 간접선언과도 마찬가지였고, 대표적으로 부활 + 총명, 부활 + 순간이동이라는 도지유도스펠로 쓰이고 있었다.]텔포 카서스가 있었다. 희대라는 카서스 장인이 시작한 스펠로 팬텀로드 몇 명의 카서스 장인까지 즐겨 사용했고 통계에도 꽤 잡혔던 빌드다. 점멸대신 부활, 그리고 텔레포트를 선택하고, 한타 때 빠르게 죽어 딜을 하고, 바로 부활해서 텔레포트로 날아와 다시 싸우는, 6:5 싸움으로 한타를 승리한다는 이론이었다. 다만 점멸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나오는 단점이 만만치 않았는데, 카서스는 점멸로 진입해 딜넣고 장판으로 비비고 벽치고 죽는게 중요하고, 또 라인전에서 가뜩이나 수동적인 픽인데 점멸을 배제하면 더더욱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생존기도 없어 점멸 없이 한 번 죽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끊임없이 발동시키게 되는(......) 자판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저런 고정 유저층 이외에는 얄짤없이 트롤픽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초중반 레벨이 낮을 때는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기 때문에, 특별히 라인전에서 부활이라는 스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쿨도 매우 길었고. 물론 부활이 삭제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얘기. 그냥 점화회복 리븐마냥 갑론을박이 많았던 소환사 주문 선택이었다고만 알아두자. 이 시기 최장기간 승률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챔피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화염방사 틱버그가 있던 럼블에게 잠시 승률1위를 내주면서 마감했지만 이후로도 최상위권 승률을 꾸준히 유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