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세미루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6KHDHg4Tnc)]}}} || 뛰어난 피지컬과 넓은 활동 반경, 저돌적인 수비 기술과 저지력 그리고 강력한 킥을 갖춘 홀딩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포백 앞에서 좋은 수비력으로 1차 저지선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카세미루의 경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클로드 마케렐레]]처럼 수비력에 강점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멸종되어 가는 홀딩 미드필더의 표본이다.[* 사실 팀 내에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라는 역대급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기에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는 패스나 찬스 메이킹에 강한 레지스타 유형보다는 이 두 명을 커버할 수 있는 터프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팀의 기대에 걸맞게 카세미루는 현재까지 이 둘을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카세미루의 기술이나 패스 역시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바로 옆의 두 선수에 비하면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준수한 개인 능력도 지니고 있다.] 2013-14 시즌에는 수비력과 패스 모두 뛰어난 사비 알론소가 주전이었으며, 본인도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되지 못한 어정쩡한 상황이라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FC 포르투]] 임대 후 확실한 수비력을 갖춰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카세미루의 최대 장점은 [[리오넬 메시]]를 위시한 [[MSN(축구용어)|MSN]] 라인을 틀어막을 정도의 대인 마크와 수비 기술,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 중에서도 현역 최고로 평가받는 넓은 커버 범위로 대표되는 포백 보호이다. 상대 선수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태클, 패스를 끊어내는 인터셉트, 슛 각도를 좁히고 큰 신체를 이용한 블로킹, 제공권과 허슬 플레이 등 수비와 관련된 기술이 상당하다. 과거 [[엘 클라시코]]에서 드리블하는 메시의 공을 정확하게 백숏으로 빼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대체로 운동 능력이 뛰어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일원답게 넓은 커버 범위를 가능케 하는 스피드와 몸싸움이 대단히 탁월하다. 여기에 상대 선수의 드리블이나 개인기에 쉽게 속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끊어내는 집중력, 짐승처럼 달려들어 공격을 저지하는 저돌성과 투지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반칙을 상당히 많이 저지르고 카드도 많이 수집한다. 2016-17 시즌을 기준으로 [[라리가]] 선수 파울 횟수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카세미루의 반칙 횟수는 그의 클래스에 비해 확실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옐로 카드도 평균적으로 시즌마다 10~15개 정도로 많은 편인데, 경기력이 옐로 카드를 받은 이후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재밌다. 그런데 카세미루는 지금까지의 커리어에서 레드 카드를 받은 적이 단 3차례밖에 없으며, 태클로 인한 레드 카드는 20-21 시즌 후반기 엘 클라시코 경고 누적이 유일하며 다이렉트 퇴장은 22-23 시즌 비매너 행위로 인한 퇴장 뿐이다. 패스 능력 역시 좋은데,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패스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 그러나 2017-18 시즌부터는 라리가에서 모드리치에 버금가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보다도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모드리치나 비달의 패스의 질은 카세미루에 비하면 비교 불가 수준이다.][* 괜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이 황금 중원이라며 칭찬받는 것이 아니다. 만일 카세미루가 이런 패스 능력없이 수비 원툴 선수였다면 크로스, 모드리치의 부담감이 늘어나 이들이 중원에서 얻는 자유도가 훨씬 떨어지게 된다.] 특히 여유 있는 지공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플레이메이커 못지 않은 강하고 정확한 롱패스를 구사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주 간과되는 사실인데, 카세미루는 애초에 레알에 올 때부터 전문 홀딩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영입된 선수였다. 포르투에서도 빌드업 중추이자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기도 했다. 애초에 빌드업이 아예 안 된다거나 수비력 원툴이 전혀 아니란 뜻이다.] 그리고 20대 중반 들어서는 판단력이나 압박 대처 측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19-20 시즌부터는 위험지역에서 공을 뺏기거나 허무하게 공을 내주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공격 가담 능력이 엄청나다. 카세미루는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대신하여 광범위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지공 시 전방에서 일시적인 공의 연결점이 되어주기도 하고, 셋피스나 크로스 상황에서 공격진에 제공권을 더해주기도 한다. 특히나 리그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좌우 풀백인 마르셀루와 [[다니 카르바할]] 모두 질 좋은 크로스를 올릴 수 있으므로 카세미루의 전진을 통하여 박스 내 장신 선수의 숫자를 확보하게 되면서 크로스 위주의 전술 수행에 보탬이 되고 있다. 덤으로 강력한 킥력으로 레이저 같은 슈팅을 잘 날리는 편이며, 2016-1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팽팽했던 경기를 뜬금포 중거리 골 한 방으로 완전히 무너뜨렸던 것처럼 기습적인 슈팅으로 중요한 순간에 재미를 보는 경우가 있다. 저번 시즌에 비해 패스 성공률과 롱패스 성공률이 올라간 것은 덤. 예전엔 뛰어난 수비력으로 승부를 본 케이스였다면, 19-20 시즌부터는 수비도 되고 패스 및 공격적인 롤도 맡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된 셈.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세미루가 결장하게 된다면 수비적인 부분에 큰 결함이 생겨 [[페데리코 발베르데|토니 크로스]]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루카 모드리치]]는 어찌어찌 메운다고 해도, 카세미루 만큼은 대체 불가능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이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기용할 때, 카세미루가 없을 경우를 말한다.] 이 점은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기동력 저하로 인해 카세미루가 둘의 뒤치다꺼리를 주로 하면서 잊혀졌지만, 맨유 이적 후에는 심심하면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강점이다. 다만, 브라질리언이지만 볼 컨트롤 능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 세밀한 빌드업에 있어 실수가 간혹 있는 편이다. 또한 부정확한 힐킥으로 턴오버를 기록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앞에 활약하는 선수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인지라 더욱 부각되는데,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간혹 가다 정말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강한 압박이 들어올 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팀의 경기를 보면 카세미루를 강하게 압박하여 빌드업에 지장이 생기게 만들고, 토니 크로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밑으로 내려오면 그대로 후방에 묶여버리게 되고, 이는 루카 모드리치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되어 중원을 빼앗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장점 부분에 서술하였듯 어느정도 보완을 한 상태이기에 강한 압박을 가하지 않으면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처럼 시원시원한 롱패스를 보여준다.[* 파트너들이 모드리치, 크로스라 그렇지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비교하면 패싱력은 적어도 단점은 아니라고 봐도 될 정도로 준수하다.][* 사실 카세미루는 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고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못지않은 패스력을 보여주지만 볼컨트롤의 세밀함이 떨어지고 헤드업 플레이가 약해 시야가 좁아 압박에 취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이런 단점이 많이 보완되었다. 이제는 수비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직접 탈취한 볼을 가지고 올라가고, 직접 볼을 배급하거나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등 이제는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며 공수 양면으로 활약하는선수가 되었다. 아마도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는 함께 뛰는 미드필더가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였기 때문에 본인이 공격적인 롤을 맡을 필요가 없었지만,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앞선 두 미드필더보다 공격적인 세밀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이런 롤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본인에 대한 억제기가 전부 풀려버린 셈. 다만 후방 빌드업에서 나오는 잔실수는 여전히 간혹 가다 발생하는 편. 종합하자면 레알 마드리드 챔스 3연패 시절까지만해도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선수였지만, 경험을 쌓고 단점을 극복하면서 현재는 본인의 베테랑다운 경험과 노련함, 좋은 피지컬과 체력 등을 앞세운 수비 능력은 물론, 과거에는 부족했던 드리블과 볼 컨트롤, 시야와 킥, 플레이 메이킹과 빌드업, 득점력까지 점점 발전하는 선수로 발돋움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