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운슬러(영화)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 이름은 카운슬러(원래 영어로 변호사를 부르는 명칭 중 하나다.)지만 작중에서 정작 뭔가를 조언하거나 하는 일은 없는 [[변호사]]로 나온다. 주변인들의 대화로 유추해보면 실력도 좋고 수완도 뛰어나 본인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높지만 자기에게 피해가 올 것 같으면 함께 일한 동료를 쉽게 내쳐버리기도 하는 이중적인 면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인 로라에게 청혼하기 위해 비싸디 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느라 수중에 돈에 쪼들리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쉽게 돈 좀 만져볼 요량으로 마약 밀매 과정에 겁없이 참여했다가 인생이 완전 나락으로 떨어져버린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끝까지 죽지 않고 카운슬러에게 경고 또는 조언하던 라이너나 웨스트레이가 어이없이 죽어나간다. 마약 카르텔에 의해 납치된 로라를 구하려고 [[시우다드후아레스]] 근처 호텔에 머물며 자기 나름대로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로라의 죽음이 담겼을지도 모르는[* 정황상 거의 확실하다. [[지못미]].] DVD를 받아보면서 통한의 눈물을 터뜨린다. 죽음 앞에 한없이 무력한 인간을 잘 보여준다. * '''로라'''([[페넬로페 크루즈]]) 마약 밀매와는 전혀 상관 없는, 그저 카운슬러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순수하고 착한 여성이었으나 카운슬러가 참여한 마약 밀매건이 문제가 나면서부터 로라 역시 카르텔에 의해 노려지는 신세가 된다. 카운슬러를 만나려고 [[멕시코]]로 갔다가 카르텔 조직원들에게 납치되어 죽임을 당한다. 로라의 시체는 이름 모를 쓰레기장에 그냥 버려지고, 정황상 로라의 죽음을 촬영한 것이 분명해보이는 [[스너프 필름]]은 카운슬러에게 배달된다. 참고로 웨스트레이가 카운슬러에게 카르텔이 찍는 스너프 필름 내용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우선 여성을 납치한 후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여성의 머리를 참수한 다음 죽은 여성을 [[시간#s-2|시간]]한다고 한다. 여성이 죽은 이유는 그저 '''몸이 젊고 예뻐서'''였다고. 로라 역시 카르텔에 의해 참수당하고 시간당한 뒤 쓰레기장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나리오에서는 로라의 '''머리 없는 시신'''이 버려졌다고 나와 있으나 영화에서는 심의 때문인지 원거리에서 붉은 원피스[* 카운슬러를 만나러 갈 때 자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붉은 원피스를 입겠다고 했다. 쓰레기장에 버려지던 씬에서는 곳곳이 찢어져 있었는데 우회적으로 로라가 겪은 일을 암시한 듯하다.]를 입은 로라의 시신을 원거리에서 잡은 씬만 나왔다. * '''말키나'''([[캐머런 디아즈]]) 영화에서 [[바베이도스]] 출신의 여성으로 라이너의 애인. 시나리오 상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오페라 댄서로 설정되어 있다. [[섹스]]와 [[성욕]] 그 자체의 화신처럼 보이는 색골이다. 원작에 따르면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할 때 '여동생과 매일 섹스를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고백하기도 했다. 심지어 라이너가 보는 앞에서 라이너의 노란색 [[페라리]]와 '''[[섹스|성행위]]'''를 하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보였다. 라이너는 카운슬러에게 저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런 걸 보면 쉽게 잊지 못한다.'고 고개를 젓는다. 라이너는 말키나를 통제하지 못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도 불친절한 영화라 눈에 안띌수도 있지만, 사실 이 모든 상황의 원흉이다. 중간에 와이어를 설치해 바이커 마약운반책을 참수한 킬러(와이어맨)가 말키나의 사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약 탈취는 성공직전까지 갔지만 트럭에 시동걸리면 GPS라도 켜지게 되어 있었는지, 카르텔 소속으로 보이는 또다른 킬러들에 의해 결국 마약 탈취는 실패하고 만다. 결국 말키나는 상황이 나빠지자 그 다음 쉬운 목표인 웨스트레이를 노렸고 미인계를 써서 계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빼돌리고 킬러를 보내 웨스트레이를 죽인 뒤 계좌번호가 든 노트북까지 빼돌린다. 카운슬러가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적으로 굴었다면 말키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무감정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이런 면모 때문에 소시오패스로 해석되기도 한다.] 웨스트레이를 살해하고 챙긴 자금으로 [[홍콩]]으로 도망가겠다고 언급하지만[* 시나리오를 보면 중국으로 가서 주식에 투자하겠다며 포항제철을 언급하는데 영화에서는 홍콩으로 바뀌면서 포항제철 내용은 빠져 있다. 작가가 포항제철을 중국회사로 착각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영리한 소시오패스인 말키나식 돈벌이 방법의 다양함과 글로벌함을 보여주는 일화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말키나 역시 죽음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것을 영화 마지막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매카시의 다른 작품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 처럼 작품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편.[* 주제의식은 말키나, 피할 수 없는 재앙이라는 포지션은 카르텔이 나누어 가졌다.] *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 마약을 팔아 번 돈으로 클럽을 만들고 호화찬란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타락한 사업가. 스스로 [[고양이]]라 부르는 '''[[치타]]'''를 넓은 사막 들판에 토끼와 함께 풀어 사냥하는 것을 구경하는 게 취미인 듯 하다. 카운슬러에게 [[섹스]]와 자신의 [[여성]]관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마치 자신이 거물인 양 굴지만 정작 외출 나갔다가 자신을 쫓아온 멕시코 갱들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재밌게도 치타들의 이름은 라울과 실비아. [[007 스카이폴]]에서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았던 [[라울 실바|배역 이름]]이...?][* 심지어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처음 만난 영화 하몽하몽에서 두사람의 극 중 이름이 라울과 실비아였다.] 라이너를 죽인 갱들은 정작 라이너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고 산 채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라이너가 총을 쏘면서 도망가려고 하자 갱 일원 중의 한 명이 실수로 총으로 라이너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버려서 죽게 된 것. 다만 그 마약탈취 건에 연관된 것으로 판단해서 납치하려 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죽는 편이 그나마 라이너 본인에게 좋은 상황이었을지도 모른다. 카르텔이 배신자라고 생각한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생각하면... *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 주로 자금을 세탁하거나 융통하는 일을 맡았던 인물로 언제나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특징. 카운슬러에게 "언젠가 이런 더러운 일에 손을 뗄 날이 올 거다"라며 자신을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마약 카르텔 앞에서는 그 역시 힘없는 존재에 불과할 뿐이었다. 카운슬러의 도움 요청을 뿌리치고 사라져, 어떻게든 마약 카르텔의 손아귀에서 달아나려고 런던에서 머무는 도중 말키나가 고용한 미인계[*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나탈리 도머]].]에 넘어가 자신의 은행 계좌 정보가 홀랑 털려버리고, 역시 말키나가 고용한 암살자에 의해 볼리오[* 영화 초반 라이너가 카운슬러에게 설명해주는 남미 갱들의 암살수단으로 강철선을 모터로 가동하여 [[올가미]]처럼 조이면서 목의 경동맥을 잘라버리는 기구. 목을 잘라버리는 것이 아닌 경동맥만을 베어버려서 과다출혈을 유발해 죽어가는 사람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하면서 서서히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영화상에서 언급된다. 이 후덜덜한 물건이 진짜 있는지 기자들이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질문했는데, 감독 왈 '''"암시장에서 120달러만 있으면 구할 수 있어요."'''라 했는데 말한 직후 웃으면서 '''"구라임.ㅋㅋ"'''이라고 해서 기자들이 당황했던 후문이 있다.(...) 그런데 중국 청나라 때 암살무기인 [[혈적자]]와 비슷한 거 같다.]가 씌워져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길바닥에 쓰러져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덤으로 손가락도 여럿 잘려나간다. 참고로 사후에 시신이 수습될 때 강철선에 걸린 목이 완전히 떨어지는 참혹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여담으로 웨스트레이를 죽일 때 사용한 섬뜩한 강철 와이어 장치는 실존하지 않는다. 그 정도 사이즈의 모터와 배터리 동력으로는 사람 목을 절단하기는커녕 조르는 것도 힘들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