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자크 (문단 편집) == 개요 == 카자크(러시아어), 코자키(우크라이나어), 코사크(영어)는 현재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해당하는 영역에 있었던 [[동슬라브]]계 민족집단이다. 카자크라는 집단을 구분하는 것에 대한 기준은 학자들이나 학계마다 다르다.[* 실제로는 말 탄 무장농민, 무장상인들도 죄다 카자크라고 불렀다. 예를 들어 [[혼란 시대]]에 러시아 의용병으로 수많은 카자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그냥 농사일 하다가 자기 고향이 침략받자 무기 들고 말 타고 나온 농민들이었다. 하도 전쟁이 잦으니 그냥 일반 평민들도 전투민족화된 것. 반면에 이교도인 오스만으로부터 돈 받고 동포들을 공격하던 용병 카자크, 무력을 바탕으로 주변 읍촌민들로부터 조공을 받던 마적단 카자크, 수많은 농노와 재물을 소유한 봉건귀족/지방군벌 격인 카자크도 있었다. 사실상 러시아 제국이 이들을 체계화하기 이전 시기에 엄격하게 정의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크게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등록 카자크, 러시아 제국의 신분 혹은 군 소속의 카자크, 자포리자 코자키, 돈/쿠반 카자크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전반적으로 1) 소속, 2) 법적 신분, 3) 지역, 4) 종교, 5) 당대인들의 인식[* 시골동네 무장 농민이나 자경단들도 카자크라고 불릴 수 있었다.] 등으로 세분화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들은 단일한 세력이 아니었고 강대국들 사이의 힘의 공백으로 생긴 무법지대에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군응할거한 집단이였다. 자포리자 코자키와 돈/쿠반 카자크 같은 분류로 큰 특징들과 역사적인 틀로 편의적으로 나눈 개념인 것. 역사적으로 카자크들이 보이는 보편적인 특징은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등록 카자크, 러시아 제국군 소속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마적단]] 같은 조직의 형태를 지녔다는 것이다. 물론 카자크의 정의상 마적단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군소세력이 아닌 아닌 거대세력을 갖춘 쪽에서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졌는데, 러시아, 폴란드, 스웨덴, 크림 칸국, 카잔 칸국, 노가이 칸국 등은 카자크들을 이용해 상대국에 대한 약탈을 부추겼다. 물론 이들이 통제를 벗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평화협정 맺었는데 공격하거나, 아군/자국민을 공격해서 처형 당한 사례도 적잖아 있다. 당시 각국에서 카자크가 일종의 [[사략 해적|사략 마적]] 같은 존재였다.[* 실제로 독자적인 체계와 관습을 가진 문화세력이라는 점에서 [[해적 공화국]], [[바이킹]]과 유사성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카자크들은 크림 칸국과 오스만의 흑해 노예 무역에 동조하여 돈을 벌거나 협상수단으로 사용했다. 오스만 여행가 Evliya Çelebi는 크림 칸국의 이슬람 3세 기라이와 [[보흐단 흐멜니츠키]]가 수십만의 포로를 잡아왔고 나중에는 크림 칸국에서 크림 타타르인들보다 슬라브인 노예가 몇 배나 더 많이 살고 있다고 기록했다. 이 수치는 크게 과장된 것으로 여겨지고 주 대상은 폴란드인들이었지만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을 비롯한 다른 슬라브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제로 흐멜니츠키가 동포를 타타르인에게 넘긴다고 원망하는 우크라이나 민요가 있었을 정도다. 16~17세기 연대기들에서 카자크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는다고 타타르인들보다 더 악랄하다고 맹비난한 기록들까지 남아있고, 노가이 칸 유수프는 이반 4세에게 카자크들이 노가이인 상인, 민간인들을 약탈한다고 불만을 제기했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