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터(영화) (문단 편집) === 호평 === 전작인 [[악녀(영화)|악녀]]는 적대 세력이 조직폭력배 일당이라 '칼부림 위주의 근접 전투'가 주요 액션 지분을 담당했지만, 이 영화는 특수요원들과 [[CIA]], [[국정원]], [[북한]], 바이러스 감염자 조직 같은 여러 적대 세력들과의 전투를 다루는 만큼 '''다양한 총기 액션과 자동차, 오토바이, 심지어 군용 헬기와 폭발씬'''까지 나오는 화려한 종합액션을 선보인다. 게다가 거의 컷 없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영화 좀 본 사람이면 쉽게 눈치챌 수 있을 만큼 컷 지점은 쉽게 보이지만, CG나 카메라 워킹을 통해 이를 숨기고 이어지는 것처럼 편집을 한 것이다. 이는 1917이나 버드맨 같은 '''풀 롱테이크 영화'''들의 공통된 특징.] 액션과 스토리가 진행되는 데다가 각각의 시퀀스 길이도 제법 길어서, 이 영화에 등장한 모든 액션씬의 분량을 쪼개면 2시간짜리 장편 액션 영화 두 세편은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전작에서도 선보였던 주인공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화려한 카메라 워크는 호불호의 영역에 걸쳐 있지만, CG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진짜 날것 그대로 찍은 장면이 등장하는 만큼 촬영감독의 뼈를 갈아넣은 듯한 극한의 촬영 기술은 인정해줘야 한다는 호평도 있다. 목욕탕 난투 시퀀스만 보더라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핸드헬드로 촬영하다가 어느 순간 스테디캠으로 부감 촬영을 하더니 싸움이 끝나고 참상을 보여줄 땐 드론캠을 통해 빠르고 넓게 전체를 훑어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방식의 촬영으로 같은 시퀀스를 여러 시각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보여준다. 또한, 드론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오토바이 시퀀스에서도 속도감 있는 연출을 충분히 보여주기 때문에 이러한 연출에 적응이 된다면 굉장히 신선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카메라 연출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이런 식의 날것 같으면서도 과격하고 빠르며 이리저리 회전하는 카메라 워크는 관객으로 하여금 굉장히 지치고 멀미를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기법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극장상영을 고려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정도의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겨냥하고 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는 격렬한 유튜브 캠영상을 보는것과 다를 바 없어서 피로가 덜할 수 있다. 때문에 악녀에서보다 더 강렬한 연출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악녀에서도 호평받은 부분을 극대화해서[* 악녀가 최대한 CG 없이 촬영하여 만든 액션 시퀀스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카터의 후반부 기차 액션은 CG 없이는 불가능한 액션이었다. 하지만 악녀의 경우 촬영본을 편집하여 만든 일부 장면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작은 CG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현란한 카메라 워크에도 자연스러운 장면전환이 가능했다.] 분량과 퀄리티를 더 높이고, 감정적으로 흘러가서 비판을 받았던 전작의 각본에서 뚜렷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주인공의 각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과도한 감성팔이나 신파는 크게 보이지 않게 되었다. 어쩌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만들어서 감독이 찍고 싶은 액션들로만 영화를 채운 것이라고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굉장히 실험적인 기법으로 제작된 영화이면서 매니악한 관람층을 겨냥한 작품이다보니 악녀보다 더 높은 제작비로 만든다면 흥행에 참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악녀 역시 47억이라는 액션영화 치고는 그렇게 높지 않은 제작비로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그 극단적인 장단점 때문에 흥행에 실패할 뻔 했다. 그나마 입소문을 타고 손익분기 근처까지 흥행한 뒤 2차시장 수익으로 메울 수 있었지, 스케일과 CG가 더 많이 사용된 본작의 추정되는 제작비와 현재의 평가를 고려하면 극장 개봉 시 흥행에 대참패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당장에 공개일인 2022년 8월 5일 기준으로 극장가에 걸려있는 작품은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이 있고, 시사회 평이 좋은 [[헌트(2022)|헌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티켓값 인상으로 관객의 작품 관람 선택에 신중함이 늘어서 7, 8월 기대작으로 꼽히던 대작들이 예상외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후술할 시나리오의 문제가 없었다고 한들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흥행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만들었기 때문에 감독의 취향이 진하게 배어져 나온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감독이 [[하드코어 헨리]]에 굉장히 감명받은 듯한 인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번 작에서도 등장한다. [[악녀(영화)|악녀]]에서는 1인칭 시점의 전개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은 트럭에서의 액션 시퀀스 전체가 하드코어 헨리의 고속도로 추격신 전체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도로에서 사이드카와 오토바이, 차량이 얽혀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의 전개가 닮아있다. 그 외에도 전라 여성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혼잡한 일대 다수 전투 역시 그러하다.] 또한 감독의 이전작인 악녀에서의 시퀀스 또한 셀프 오마주한 장면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악녀에서 극찬받은 오토바이 시퀀스는 이번 작에서도 등장하며, 적진에 자동차를 몰고 들어가는 시퀀스 역시 악녀에서 나온 장면이다.] 참신한 액션신에 대해서도 호평받았는데, 3대의 스타렉스가 붙어서 싸우는 장면과, 돼지들이 실린 트럭에서 펼치는 전투신, 기차와 헬리콥터를 이용한 액션 등 실험적인 액션 시퀀스 역시 돋보인다. 국악이 섞인 전통 음악 느낌의 스코어도 호평받았는데, 국악을 활용한 전작 [[악녀(영화)|악녀]]에 이어서 감독의 또 다른 개성으로도 각인시켰다. 이는 실력파 음악감독인 구자완[* 82년생의 젊은 음악감독으로, 2013년작인 [[몽타주(영화)|몽타주]]부터 정병길 감독의 전작인 [[악녀(영화)|악녀]]와 [[표적]], [[7년의 밤]], [[사자(영화)|사자]] 등 다양한 영화의 음악을 맡았다.]의 공도 컸다.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던 영화의 촬영기법보다 FPS, TPS 게임의 시점[* 대부분의 FPS나 TPS 게임들의 경우 리얼타임 방식으로 제작된 경우가 굉장히 많다. 또한 이러한 게임을 하는 목적 자체가 총 쏘고 부수고 이동하는 것이라는 점에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는 동안에는 액션으로 가득차 있고, 시점 역시 1인칭이나 3인칭을 중심으로 빠르고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터(영화)|카터]] 역시 그러한 부분을 많이 차용했다고 예상할 수 있다.]을 활용하여 만들었다보니, 이러한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의 기법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즉, 촬영 자체가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기보단 중심 인물을 촬영하는 방식의 전개가 기존 액션영화를 찍는 주된 촬영방식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웹툰 부기영화도 의외로 호평하였다. 단점 역시 매우 많지만, 악녀에서의 어설픈 감성팔이가 배제되어있고, 감독의 액션의 향한 뚝심과 창의성으로 영화를 가득 채워놓으면서 매니아층을 확실하게 겨냥하였다며 호평하며, 차기작에서 더 나은 캐릭터성과 액션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물론 명작이라는 의미로 호평한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의 도전 정신과 액션의 분량, 창의성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한것에 가깝다. 사실 굉장히 강도높게 비판하려다 극장용이 아닌 스트리밍 OTT영화로써 가진 장점이 보여서 우호적으로 리뷰한 것이다. 모자란 캐릭터성과 형편없는 각본, 과하게 흔들어제끼는 카메라나 질 낮은 편집점과 CG 등의 후술할 모든 단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