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파도키아 (문단 편집) == 구경거리 == [[파일:카파도키아 터키 1.jpg]] 카파도키아의 상징과 같은 '요정의 굴뚝' (가족바위) [[파일:우치히사르 터키 1.jpg]] 우치히사르 야경 [[파일:터키 오르타히사르 1.jpg]] 오르타히사르와 열기구 카파도키아는 혼자서 돌아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넓은데 동서로 최대 400㎞, 남북으로 최대 250㎞에 달한다. 이는 직선거리로만 서울-부산 및 서울-대구 수준.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발달한 것도 아닌 게, 엄연히 이곳은 '''시골'''이다. 버스가 1시간에 1대 지나가도 다행, '''버스 정류장이라도 제대로 찾으면 더더욱 기적'''인 곳이다 보니 대개 투어나 특수한 시설(당나귀나 ATV 같은 것)을 이용해 돌아보곤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어지간히 볼 만한 것들은 대개 괴레메 근방에 모여 있다는 것 정도. 카파도키아는 워낙 넓어서 차타고 다닐 것이 아닌 이상 투어를 반드시 한 번은 거치게끔 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그린 투어와 레드 투어, 그리고 벌룬 투어가 있는데 이 중 그린 투어는 카파도키아의 성지순례와도 같은 투어. * 동굴 객실 (Mağara Odası, Cave Room) 카파도키아에서도 괴레메에는 동굴을 개조해 만든 숙박 시설이 많은 편이다.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동굴 특성상 약간 습하고 촉감이 까글까글하며 싸늘한 기운이 들지만, 카파도키아 외에는 없는 시설이므로 묵어볼 가치는 있다. 다만 동굴의 특성상 4인 이상 머물 가족실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된 독립 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인원 여행이라면 대략 [[지못미]]. 동굴 분위기만 내는 일반적인 객실은 아치룸(Arch)이라고 하며, 경치에 비중을 더 두는 편. 당연하지만 가격은 동굴객실 > 아치객실 > 일반객실순. 위치가 좋다면 아침에 숙소에서 열기구들이 멀리 떠오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 [[데린쿠유]] 지하도시 (Derinkuyu Yeraltı Şehri)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규모의 [[지하 도시]]이자, 카파도키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관광코스. 그린 투어 신청 시 카이마클르가 아니라면 여기를 들르게 된다. 데린쿠유는 터키어로 '''깊은 우물'''이라는 뜻인데, 이 지역에서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된 터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기원전의 [[프리기아]]인들이 처음 굴을 팠고, 이후 [[동로마]]인들이 들어와 크게 확장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하지만 커 봤자 결국 동굴이라 구경에 적잖은 체력을 요하며, 다 보고 나오면 여기저기가 쑤시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15 리라이며, 내부가 미로 같기 때문에 혼자서 돌아보기는 조금 어려운 편이다. 관광코스가 끝이 아니라 다른 마을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한다. 거리는 최소 10km(...). 더군다나 숨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 구조도 복잡해서 한눈 팔면 길을 잃어버리기 딱 쉽다. 어지간한 곳은 다 막아뒀지만 그래도 조심하자.[* 패키지로 가는 경우 가이드가 안내를 잘해주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혼자 다니다간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파일:데린쿠유 터키 지도.jpg|width=800]] 데린쿠유 지하도시의 간략한 구조. 본래 이 지하도시 위에는 이렇게 지상마을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박해가 거세지면서 마을을 버리기보다는 이렇게 굴을 파서 숨어버린 것. 지상마을 또한 정상적으로 세워져 있었지만 이건 페이크 수준이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지하에 거주하고 있었다. 전시 상황이 되어 적군이 마을에 진입하면 지하도시 입구를 봉인했고, 설사 적이 입구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꼬불꼬불하고도 좁은 통로에서 각개격파하기 쉽도록 구조를 세워 놓아 방어력 또한 탁월했다고 한다.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에서 지역 중 하나로 등장한다. * 카이마클르 지하도시 (Kaymaklı Yeraltı Şehri) 전체적으로 데린쿠유의 축소판이며 --콩라인-- 입장료는 8 리라. 참고로 여행사를 통해 그린 투어를 신청했을 때 예산이 후달리는 것 같으면 여기를 데리고 가게 된다. 데린쿠유에 비하자면 혼자서 가도 길찾기가 어렵진 않다 [[카더라]]. * 으흘랄라 협곡 (Ihlara Vadisi) 괴레메 서남쪽에 있는 절벽 협곡. 양쪽 절벽 여기저기에 암벽을 깎아 만든 수도원이 다수 산재해 있고, 안에는 천 년 전의 기독교 벽화들이 남아 있어 트래킹을 겸하여 돌아다닌다. 여기 역시 혼자서 돌아보기는 비교적 어렵...지는 않지만 험난한 편이며, 입장료는 5 리라. 그린 투어 신청 시 들른다. [[파일:카파도키아 장미 터키.jpg]] * 장미 계곡 (Rose Valley) 카파도키아 일몰 구경의 성지. 해가 지면서 노을이 질 때 암벽에 비친 빛깔이 장미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1960년대에 미국인 관광객들이 붙인 지명이라 하며, 때문에 터키어 지명은 없다. 이것만 따로 하는 투어도 존재한다.(10 ~ 20 리라) [[파일:터키 낙타바위.jpg|width=800]] 데브렌트 낙타 바위 * 데브렌트 계곡 (Devrent Vadisi) 별칭 상상의 골짜기. 유독 유명한 낙타바위가 있는 골짜기이다. 거리가 상당히 긴데, 도중 하차는 불가능하므로 한여름에 개별적으로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상상의 골짜기라고 해도 구경할 만한 것은 끝과 끝에 있는 낙타바위와 가족바위 정도. * 가족바위 괴레메에서 위르귑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바위로, 카파도키아의 상징이기도 하다.[* 네브셰히르 버스회사의 로고도 이것이며, 구 50 리라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유명세에 비해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편. 괴레메에서 간다면 위르귑으로 가는 버스 도중에 내려야 하는데 문제는 '''버스 시간이 2시간에 1대다.''' 달랑 이거 하나 보자고 최소 2시간을 제자리에서 버텨야만 하는 것. 위르귑에서는 3㎞ 정도 떨어져 있는데 언덕 경사가 심한 편이므로 걸어가는 건 포기하자. 터키어로는 별다른 이름은 없고, 생김새 때문에 '모자를 쓴 요정굴뚝(Şapkalı peribaca)'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 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 (Uçhisar Güvercinlik Vadisi) 우치히사르 근방에 있는 계곡. 매끈한 계곡 여기저기에 작은 구멍들이 많은데, 교신용 [[비둘기]]([[전서구]])들을 양성한 곳이라 한다(...). 지금도 이곳에 터를 잡은 비둘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닭둘기]]는 아닌 모양. 이름 그대로 우치히사르 마을 근방에 있다. 그린 투어 신청 시 들른다. [[파일:우치히사르 터키.jpg|width=800]] 우치히사르 풍경 * 우치히사르 성 (Uçhisar Kalesi) 우치사르 마을에 있는 거대한 바위산을 깎아 만든 성채. 이 성 건너편에는 오르타히사르(Ortahisar)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도 이런 바위산을 깎아 만든 성이 있다. 거리가 꽤 되는데 놀랍게도 이 두 성은 서로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파일:터키 오르타히사르.jpg|width=800]] 오르타히사르 풍경 * 파노라마 전망대 (Esentepe Panoramic View Point) 우치사르에서 괴레메로 가는 방향의 비둘기 계곡 끝자락에 있다. 전망이 매우 좋은 게 전부다. * 괴레메 야외 박물관 (Göreme Açık Hava Müzesi) 괴레메에서 동남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있다. 으흘랄라와 비슷한 테마의 사적지인데, 절벽이 아닌 버섯바위에 파 놓은 많은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2019년 2월 기준 45 리라. 아시아나의 협찬을 받아 한국어 가이드[* 2014년 2월 기준으로 대당 15 리라이며 이어폰이 있다면 2인용으로 쓸 수 있다.]가 있는 [[하기아 소피아]]처럼 여기 오디오 가이드도 한국어가 있다. 어둠의 교회(Karanlık Kilisesi)는 예전에는 8 리라를 따로 받았지만 현재는 붕괴위험으로 인해 보수공사중이다. 본관이고 어둠의 교회고 입장료에 비해 볼 것은 그다지 풍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녀온 사람들의 중론이다. 실외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실내는 2019년 현재 무조건 촬영금지이다. 여기 티켓이 있으면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는 큰 규모의 성당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은 이탈리아, 그리스의 성화 화가들의 협조로 어느정도 옛 [[이콘]]들을 복원해 놓은 상태이다. 레드 투어 신청 시 들르는 곳. [[파일:괴레메 터키 2.jpg|width=800]] [[파일:터키 괴레메.jpg|width=800]] 카란륵 교회의 성화 * 어둠의 교회 (Karanlık Kilise) 괴레메 성지 순례의 핵심 코스. 암굴 교회라 어둠의 교회라는 이름이 붙었다. 11세기 무렵 [[신약]] 성경의 장면들을 묘사한 [[이콘]] [[프레스코]]화가 선명히 남아있다. 1950년대까지 비둘기 사육장으로 쓰였고, 무려 14년간 비둘기 배설물을 긁어내자 비로소 천년 전의 성화가 드러난 것으로 유명하다. * 괴레메 일몰 포인트(Sunset Point) 구글에서 선셋 포인트를 검색하면 나오는 곳. 그러나 렌트를 해서 구글 네비를 이용해 갈 경우 차가 갈 수 없는 위험한 길을 안내해줘 사고가 날 수 있다.[* 견인차 부르고 30만원 깨진 뼈아픈 경험담, 구글 리뷰를 봐도 각종 언어로 위험함을 경고하고 있다.] 개인방문은 삼가고 웬만하면 국내 여행사에서도 연결해주는 일일 투어 상품을 이용하자. [[파일:터키 괴뢰메 2.jpg|width=800]] 셀리메 수도원 * 셀리메 수도원 (Selime Manastırı) 통바위산을 깎아다 만든 대형 수도원. 카파도키아를 촬영하는 다큐멘터리라면 한 번은 꼭 나오는 곳이다. * 젤베 야외 박물관(Zelve Açık Hava Müzesi) 아바노스로 가는 길 도중에 파샤바으 방향으로 계속 들어가면 거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과 비슷해 보이나 이곳은 보다 생활적인 부분을 더 강조하여 꾸며 놓았다. 카파도키아 특유의 기암괴석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곳. 입장료 18 리라. 레드 투어 신청 시 들르는 곳. * 파샤바으 계곡(Paşabağ Vadisi) 젤베로 가는 도중에 발견할 수 있는 계곡. 기암들로 이루어진 자연 계곡의 일부를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관리하에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입장료는 없다. 설에 의하면 요정들이 산다고 하여 영어식 명칭(Fairy Chimney)의 유래가 되었다. 레드 투어 신청 시 들르는 곳. * 차우신 유령 마을 (Çavuşin Köyü) 전성기 때 그리스인들이 살던 기암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곳. 튀르키예 공화국이 세워지고 그리스인과 튀르키예인의 상호교환이 이루어지며 자연스레 유령마을이 되어 버렸다. 혼자 남아 있으면 왠지 을씨년스러운 기분이 드는 마을. 레드 투어 신청 시 들르는 곳. [[파일:hot_air_ballons_flying_above_valley_geological_formation_cappadocia_turkey_famous-1073133.jpg|width=800]] * 열기구 (Balloon) 카파도키아의 경치를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투어의 일종. 싸면 100 유로부터 비싸면 200 유로까지 다양한데, 똑같은 투어라도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벌룬투어 회사들 맘대로니 해 보겠다면 업체를 잘 골라야 한다. 크게 두 가지 타입(20 명 정원과 10 명 정원)으로 나뉜다고 하며, 대개 일반형이 110 유로 정도, 고급형이 150 ~ 170 유로 정도 한다.[* 이상하게도 열기구 투어 한정으로 리라를 잘 안 받는다.] 고급형이라고 해서 더 오래 띄워 주고 그런 건 아니고 더 노련한 파일럿을 고용해서 다이나믹하게 움직여 주는 것뿐이라 하니 대략 취향대로. 새벽에 출발해 1시간 정도 뜨면서 아침해 떠오르는 거 보고 내려와 샴페인과 인증서 나눠 주는 코스가 대부분. 비싼데도 은근히 하는 사람이 많아, 새벽에 나가 보면 하늘에 열기구들이 둥둥 떠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비싸다고 거르지 말고 여유있다면 기왕이면 꼭 타보자 정말 낭만적이다.-- 연인과 함께라면 더더욱..-- 참고로 한여름이라도 반드시 두툼한 옷을 입는 게 필수다. 새벽에 하늘로 올라가면 장난 아니게 춥다. 때문에 열기구 조종사나 업체 직원이 옷을 두툼하게 입으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열기구가 뜰 수 있는 조건(바람, 날씨가 잘 맞아야함)이 상당히 까다롭기에 타게 되는 경우보단, 못 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운이 좋아야 뜰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겨울에는 10일 넘게 못 뜨는 경우도 허다하다. [[http://shm.kapadokya.edu.tr/|열기구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초록 깃발은 가능, 노란 깃발은 대기, 빨간 깃발은 불가하다. * [[카이세리]] (Kayseri) 이곳은 관광객들이 네브셰히르로 가기 위해 잠시 들르는 환승지 정도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곳은 로마 시대의 카이사리아(Caesaria)였던 곳으로, 다니슈멘드 왕조의 수도이기도 했기 때문에 로마-셀주크 시대 건축,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카페트]]의 명산지이기 때문에 관광지에서 바가지 쓰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카페트를 구입할 수도 있다. 카이세리 카팔르차르쉬 근처에 카페트 업체들이 모여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한번 가 보자. [[파일:external/yumurtaliekmek.com/nemrut-dagi-3-130415.jpg|width=800]] * [[넴루트 다으]] (Nemrut Dağı, 넴룻산) 괴레메에서 동쪽으로 멀리 간 [[말라티야]] ~ 카흐타에 자리한 곳. 듣보잡 취급이지만, 고대 아나톨리아의 페르시아-헬레니즘 계열 국가 중 하나인 [[콤마게네 왕국]]의 사적지이다. 이곳에 따로 갈 수도 있으나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대개는 괴레메에서 2박 3일을 들여 방문한다. 1주일에 월~수와 목~토 2개조로 나누어 출발하며 요금은 풀 옵션으로 150 유로 가량. 참고로 이곳은 카파도키아에 속하지 않으며 버스를 타고 거의 9시간 동안 강행군을 해야 갈 수 있다. 때문에 보통은 인근 도시인 [[아드야만]] (Adıyaman)에서 출발하게 된다. 이곳은 동부 아나톨리아의 입구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