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포에라 (문단 편집) === 연주 === 리듬, 그 중에서도 특히 [[베링바우]]의 리듬을 가리킨다.[* 나머지 악기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리듬에 바리에이션을 섞는 방식.] 베링바우를 쥔 사람이 조구의 흐름을 지배하는 가장 큰 이유다. 대체로 2/2 내지 4/4박자가 주를 이룬다. 다음과 같은 리듬이 있는데 으레 그렇듯 그룹마다 명칭에 다소 차이는 있으므로 어떤 리듬인지 직접 들으면서 배우는 게 좋다. 본 문서에 제시된 악보는 가장 널리 연주되는 것 중 기본 리듬을 채용하였으며, 리스트는 1977년에 포어로 출판된 [[http://www.geocities.ws/capoeiranomade3/O_berimbau_de_barriga_e_seus_toques-Kay_Shaffer.pdf|Kay Shaffer의 《배에 대고 쓰는 베링바우와 그의 연주들》(O Berimbau-de-barriga e seus toques)]]을 참고하였다.[* 빙바 뿐만 아니라 깡지낑야(Canjiquinha), 까이사-라(Caiçara), 바우데마흐(Waldemar) 등 저명한 메스뜨리들이 생전에 실제로 어떻게 연주했었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기록한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특히 음 길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서양의 기보법을 채용한 몇 안 되는(거의 유일할지도 모른다) 자료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유투브에 berimbau toque primitivo등으로 검색하면 조-구 지 퍼-라(Jogo de Fora), 제지(Gegy), 당다-라(Dandara) 등 오늘날 카포에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옛 연주들을 접할 수 있으나 관련 서적을 찾을 수 없어 기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룹에서 따라 세세한 부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각 리듬마다 대체로 약속된 암묵의 룰(대련 속도, 사용 기술, 자세의 높이 등)이 있으며 이 특징은 헤조나우 스타일에서 연주의 이름이 대련 방식을 규정지을 정도로 더욱 뚜렷해진다. 연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샤마-다(chamada; 호출)라고 하여 한 음을 여러번 치면서 조구하던 대련자를 불러내는 연주 방식도 있다. 각 악보의 기호는 [[http://pandeirobrasileiro.com/en/left/notacao-para-berimbau|pandeirobrasileiro의 기보법]]을 참고하였으나, 표기의 간편성과 빠른 이해도[* pressionar, relar, distensionar 모두 바께따를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도브라웅만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일렉기타 연주법에 비유하자면 해머링에 해당)이다. 따라서 음표 머리에 ○를 덧씌워주기보다 음표 기둥에 '바께따로 치는 소리'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기둥이 없는 음은 도브라웅만으로 내는 소리라는 것을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다.]를 위해 앞 음을 도브라웅만으로 끊어주는 소리인 relar/distensionar의 기호를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다. [[파일:relar/distensionar.png]] * 앙걸라(Angola) [[파일:angola.png]] * 써웅 벵투 삐께누(São Bento Pequeno) [[파일:sao_bento_pequeno.png]] * 써웅 벵투 그랑지 지 앙걸라(São Bento Grande de Angola) [[파일:sao_bento_grande_de_angola.png]] * 상따 마리아(Santa Maria) / 아빵야 라랑자 누 셔웅(Apanha Laranja no Chão) / 이누 다 까뽀에라 헤지오나우(Hino da Capoeira Regional) [[파일:santa_maria.png]] 아래 메스뜨리 빙바의 7가지 리듬에도 이름이 똑같은 연주가 있어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 연주를 할 때 선보여지는 조구 이름에서 따온 아빵야 라랑자 누 셔웅(Apanha Laranja no chão; '바닥의 오렌지를 집어라')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제는 메스트리 빙바도 이 리듬을 연주한 적이 있는데[* 링크된 영상을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위 음들을 전부 6/8박자로 연주하므로 엄밀히 따지면 완전히 똑같은 연주는 아니다.] 그는 이걸 [[https://www.youtube.com/watch?v=1NyXLGtqo5o|이누 다 까뽀에-라 헤지오나우(Hino da Capoeira Regional; '카포에라 헤지오나우의 송가')]]라고 했다. 그래서 이 연주를 가리키는 명칭은 사실상 3개나 된다. 후술할 기술 이름과 더불어 카포에라에서 쓰이는 명칭이란 것이 그룹에 따라 매우 다양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조구 지 뎅뜨루(Jogo de Dentro) [[파일:jogo_de_dentro.png]] 초창기 카포에라의 조구 지 뎅뜨루[* [[파일:jogo_de_dentro_antigo.png]]]와는 다르다. * 바하벵투(Barravento) [[파일:barravento.png]] * 아비주(Aviso) [[파일:aviso.png]] * 아베 마리아(Ave Maria) [[파일:ave_maria.png]] 헤지오나우 계열의 그룹의 경우 메스뜨리 빙바(Bimba)에 의해 규정된 다음 7가지의 리듬[* 메스뜨리 빙바의 제자로서 오랫동안 그의 밑에서 수련했던 메스뜨리 아꼬흐데옹(Mestre Acordeon)에 의하면, 이 '7가지 리듬'이라는 것은 '''빙바 후대의 메스트리들이 규정한 것'''이라고 전한다. 처음 그가 음반을 남길 당시에는 분명 7가지 리듬이긴 했으나, 아꼬흐데옹이 배우러 찾아갔을 때 명확하게 이름을 대고 연주했던 것은 써웅 벵투 그랑지, 방겔라, 이우나 셋에 불과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아래와 같이 음악 기호를 이용해서 남기는 체계가 없어서 후대에 잘 전달되지 않았던 것도 있고, 바리에이션화 되어 다른 리듬에 편입되거나 심하면 제작자 본인이 연주법을 잊어버리는 등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통폐합이 이루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아래 목록의 아마조나스는 다른 리듬들에 비해 특징이 명확하지가 않고 사웅 벵투 그랑지와의 경계가 모호하며, 그룹마다 정의하고 있는 기본 연주법이 제각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빙바가 음원을 남겼기 때문에 없는 것으로 취급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써웅 벵투 그랑지 (São Bento Grande) [[파일:sao_bento_grande_de_regional.png]] * 방갤라(Banguela) / 벵갤라(Benguela) [[파일:benguela_com_passada.png]] 사실 맨 처음 메스뜨리 빙바가 지은 이름은 방갤라(Banguela)였는데, 항구 도시 Benguela에서 따온 명칭을 오기했다는 설, Dirigir na Banguela라는 관용 표현에서 따왔다는 설 등 두 명칭에 차이가 생긴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유래가 있다. 한편 [[파일:benguela.png]] 를 [[https://www.youtube.com/watch?v=FDG280pFdj4|벵갤라]]로 쓰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벵갤라를 [[https://www.youtube.com/watch?v=dGZ6wDOVPIw|벵갤라 꽁빠싸다(benguela compassada; '정박자의 벵갤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메스뜨리 빙바의 아들인 메스뜨리 네네우(Nenel)가 저렇게 연주한다. 따라서 본인이 속한 그룹에서 어떻게 연주하는지는 직접 들어보고 배우는 것이 좋다. * 이우나(Iúna) [[파일:iuna.png]] < 기호는 해당 기호가 걸친 음까지 배에서 까바싸를 천천히 뗄 것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이 연주에는 특이한 사연이 있다. [[https://youtu.be/-pWN88rNIAk?t=137|메스트리 아꼬흐데옹(Mestre Acordeon)이 [[베링바우]] 또키(연주)에 대해 설명한 다큐멘터리에도 언급]][* 그는 이우나를 수컷과 암컷이 주고받는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묘사했다.]되는데, 브라질에 서식하는 anhuma(앙유마)[* 브라질 내에서 이 새를 가리키는 이름은 [[https://pt.wikipedia.org/wiki/Anhuma|위키피디아(포어)]] 페이지에 실려있는 것만 '''14개'''에 달할 정도로 매우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이우나'이다.]라는 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낸 리듬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XY5LecaoFE|직접 들어보자]] * 상따 마리아(Santa Maria) [[파일:santa_maria_de_bimba.png]] [[https://www.youtube.com/watch?v=kqfdlgVNTXo&feature=youtu.be&t=41|메스뜨리 빙바 본인의 연주 참조]]. 전술한대로 이름만 똑같은 다른 연주가 있어 혼동을 피하기 위해 상따 마리-아 지 빙바(Santa Maria de Bimba; '빙바의 산타 마리아')라고 명시하기도 한다. * 이달리나(Idalina) [[파일:idalina.png]] * 까발라리아(Cavalaria) [[파일:cavalaria.png]] '기병대'라는 뜻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까발라리아는 카포에라를 법적으로 금하던 옛날 시절부터 단속반이 나타났음을 알리는 위험 신호 역할을 했었다. 그런데 카포에라가 합법화 된 뒤 빙바는 기존의 까발라리아[* [[파일:cavalaria_antiga.png]][br]까발라리아 앙치가(Cavalaria Antiga; '옛 카발라리아')라 불린다.] 연주를 살짝 바꿔서 위와 같이 쳤다. * 아마조나스(Amazonas) [[파일:amazonas.png]] Kay Shaffer의 서적과 [[https://www.youtube.com/watch?v=nhTdRtgnsFU|메스트리 빙바 본인의 연주]]를 참고하였다. 유튜브에 연주법을 검색해도 가장 복잡하게 설명되는 또키(연주)로 위 네 마디보다 더 긴 주법을 기본 연주법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얼핏 사웅 벵투 그랑지의 연주법에 아마조나스 특유의 주법[* 위 악보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음을 4번 치는 것]을 섞은 것[* 당장 위 악보의 2번째 마디와 사웅 벵투 그랑지 지 헤지오나우를 비교해보자.]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 아마조나스를 '''사웅 벵투 그랑지의 바리에이션'''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같은 음을 4번 치는 주법이 들어가는 건 공통적이다.] 그 외의 리듬은 다음과 같다. * 미우징유(Miudinho) [[파일:miudinho.png]] 그룹 Cordão de Ouro의 메스트리 쑤아쑤나(Suassuna)에 의해 정의된 리듬. 구성 자체는 간단하지만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연주법인데다 빠르게 연주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다. * 사망구(Samango) [[파일:samango.png]] 메스뜨리 깡지낑야(Mestre Canjiquinha)에 의해 정의된 리듬. * 무젱자(Muzenza) [[파일:muzenza.png]] 메스뜨리 깡지낑야에 의해 정의된 리듬. 카포에라 그룹인 무젱자와는 이름만 같을 뿐 관련은 없다. * 삼바 지 호다(Samba de Roda) [[파일:samba_de_roda.pn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