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칸나비노미코토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칸나는 천 년 전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익인이었다. AIR의 설정에서 익인은 기억과 꿈, 그리고 영혼을 전승하는 존재로, 자신의 후손에게 혼을 전승해 주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익인은 돌풍을 일으키는 등 초자연적인 강한 힘도 가지고 있었다. 인간들은 오로지 이 힘에만 관심을 가지고 익인들을 전쟁에 이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는 익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 점점 세상의 지배권을 갖고, 권력이라는 것이 생기자, 권력자들은 민간에 널리 퍼진 익인 신앙을 없애기 위해 익인들을 천천히 죽여나가기 시작했으며 단순히 익인을 죽이기만 할 뿐 아니라, 익인에 관한 모든 문서도 뜯어고쳐 익인이란 존재를 역사에서 완전히 없애고자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단지 신사에 갇혀 혼자서 사는 삶에 거부감을 느끼다가 자신의 어머니가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확신만으로 호위무사 류야, 그리고 자신의 몸종인 [[우라하]]와 함께 어머니를 찾아 몰래 신사를 탈출하게 되는데, 칸나 역시 신전에 유폐되어 있다가 언젠가는 살해당할 운명이었기에 그 날 신사를 탈출하지 못했더라면 칸나는 그대로 신사에서 살해당했을 것이다.[* 칸나와 류야, 우라하가 신사를 탈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많은 일을 겪고서 그녀는 마침내 어머니인 [[야오비쿠니]]를 찾아내지만, 어머니는 자신은 이미 전쟁에서 죽어나간 사람들의 원혼을 몸에 뒤집어쓴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며 칸나를 거부한다. 설득 끝에 칸나는 어머니를 유폐되어 있던 동굴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데 성공하지만, 얼마 안가 들이닥친 병사들의 화살에 야오비쿠니가 맞게 되고, 숨을 거두기 전에 야오비쿠니는 칸나에게 익인의 힘을 물려준다.[* 사실 일부러 자신을 병사들에게 노출시켜 죽고자 한 것이다. 칸나만큼은 익인의 운명에서 벗어나 평범한 아이로 살 수 있도록 칸나가 자신에게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신이 죽음으로써 익인의 기억전승을 끝내고자 했으나, 칸나가 말을 안듣고 끌어안는 바람에 저주가 칸나에게 넘어가게 되고,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기억을 전승한 것.]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세 사람은 포위당하게 된다. 칸나는 류야와 우라하를 구하기 위해 익인의 봉인을 풀고 날아올랐다가 승려들의 공격으로 봉인되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기억전승을 받을 때 넘어온 죽은 이들의 영혼+승려들의 저주 콤보로 칸나는 영원히 저주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게 된다. 승려들이 걸은 봉인 법술로 인하여 칸나의 영혼이 붙잡히게 되었고, 우라하의 말에 따르면, 이 봉인으로 인해 칸나의 영혼은 천공에 봉인되어 '''적어도 100년동안은 환생이 불가능'''하다.[* 이 대사는 애니에서는 짤렸다.] 류야와 우라하가 칸나의 구원을 자식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 직접적인 이유.[* 또 이 때 류야도 칸나로 인해 익인의 저주에 걸린 상태라서 오래 못 살 운명이었고 우라하에게는 법술이 있었지만 우라하 혼자서 해결하게에는 문제가 너무 커져버린 후였다.] 그리고 봉인 술법이 풀려 칸나의 영혼이 지상에 돌아와 윤회를 반복하게 된다고 해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고,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과 마음이 통한 상대가 있다면 그 대상마저 병들게 한다. 때문에 저주가 해제되지않는 한, 윤회로 칸나의 영혼을 이어받은 대상은 죽을 때까지 괴로워하게 된다. 다른 말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 이러한 저주는 천 년을 이어져 [[카미오 미스즈]]에게도 걸리게 된다. 미스즈가 누군가와 친해지려고 하면 울어버리는 것은, 저주로 인하여 다른 사람까지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짐작하기에, 친해지지 않기 위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행동으로 추정된다. 칸나의 영혼을 이어받은 자는 저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미처 치유할 틈도 없이 죽게 되고 또 다시 윤회가 반복되며 저주가 계속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류야와 우라하는 자신들의 후손을 통해 저주를 해제시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칸나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태껏 칸나의 환생들은 모두 슬픔과 절망에 빠진 채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였다. 그러나 이 저주는 [[쿠니사키 유키토]]와 그 일족의 1,000년동안 계승된 희생에 의해 해제되어, 미스즈는 '골'까지 나아갈 수 있었고, 유일하게 '''행복한 상태'''에서 죽게 되어 계속 이어지던 슬픔의 고리를 끊어버릴 수 있었던 것.[* 실제로 유키토가 소멸한 이후, [[카미오 하루코|하루코]]는 미스즈와 친하게 지내지만 저주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미스즈도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로써 1,000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저주는 미스즈 대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