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륨 (문단 편집) === 산업 === 과거에는 [[비누]]나 [[유리]]를 만드는데 나무재 잿물에서 추출한 탄산칼륨이나 [[수산화칼륨]]을 썼다. 나무재 잿물에 동물의 지방을 반응시켜 만든게 비누의 기원이다. 특히 칼륨비누는 투명한 액상 비누로 샴푸 등에 많이 쓰인다. 유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녹는 온도가 낮아져 제조가 쉬워지고 유동성이 증가해 복잡한 유리가공 등 다루기가 훨씬 쉬워진다. 굳은 후에도 유리에 탄력성이 있어 충격에도 강해져 강화유리가 된다. [[흑색화약]]의 주성분도 초석이라고 알려진 [[질산칼륨]]이다. 그래서 화약을 만드려면 나무를 태운 목탄회(potash)를 물에 녹여 칼륨염 용액을 만든다. 그다음에 [[요소]]가 많이 포함된 오줌과 똥 등 을 발효 산화시켜 만든 [[암모니아]]와 칼륨염 용액을 반응시켜 질산칼륨 용액을 만들고 이를 끓여 졸여서 결정화 시킨게 화약 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초석]]이다. 산업적으로는 대부분 [[수산화칼륨]], 탄산칼륨, [[염화칼륨]], 황산칼륨의 형태로 사용하는데 이런 칼륨염을 집합적으로 칼리회(potash 목탄회) 라고 부른다. 질소 인산과 함께 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소 성분이라 비료료 쓰이는데 그게 칼리비료 (염화칼륨 또는 황산칼륨)로 가장 큰 칼륨염의 소비처이다. 수산화칼륨은 가성가리라고도 불리며 가성소다라 불리는 [[수산화나트륨]]과 함께 대표적인 알칼리로 비누 제조 등 화학공업에 많이 쓰인다. 전세계적으로 화학공업에 칼륨염의 수요가 많은데 톤당 200-500달러로 변동이 심하고 요즘은 330달러 정도로 제법 비싸다. 18세기말에만 해도 칼륨염의 수요는 대부분 대규모로 나무를 벌채해 태워서 그 잿물을 정제해 소성해서 칼리회(탄산칼륨, potash)로 만들었다. 그래서 목탄회라고 부르는 것. 막 독립한 미국은 산림이 풍부해 이런 목탄 칼리회의 세계적 생산지이자 주요 수출품이었다. 미국 특허청의 제 1번 특허가 바로 이 칼리회 제조법 개선일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었다. 그 특허장에 서명한 사람이 바로 유명한 [[조지 워싱턴]] 본인이다. 하지만 칼리회 생산에는 대량의 나무가 소모되어 이로 인한 대규모 산림벌채와 훼손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19세기에 독일에서는 칼륨염이 다량 함유된 암염광산이 발견되어 목탄회 칼륨염 생산은 퇴조하고 암염광산 채굴로 주로 생산했다. 독일은 칼륨염 생산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해서 1차대전 무렵에 전략물자로 수출을 통제하기도 했다. 그래서 미국은 독일산 칼륨염 산업을 대체하기 위해 유타주 등에서 대규모 암염광산을 개발했다. 하지만 광산의 깊이가 깊어 천연가스 폭발사고가 잦고 인건비가 비싸지자 현대에는 간수를 이용한 채굴로 전환한다. 간수법은 칼륨염 암염광맥에 석유시추 하듯이 파이프를 깊이 박아 우물을 파고 물을 주입해 칼륨염을 함유한 소금층을 녹이고 염이 녹은 소금물 [[간수(화학)|간수]](brine)를 뽑아올려 연못같은 염전에서 자연 증발시켜 칼륨염을 생산한다. 그런 간수 연못은 [[조류(수중생물)|조류]]나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황산구리]] 등을 첨가해 짙은청색 연못처럼 보인다. 구글 위성지도에서도 볼수 있다. 칼륨은 [[고릴라 글래스]] 등의 강화 유리를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유리를 칼륨염에 넣고 가열하여 유리 내의 나트륨과 이온 치환 반응을 시켜서 응력을 올려 유리의 강도와 경도를 높이는 원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