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캐나다 (문단 편집) === 총기 소지와 강력 범죄 === 캐나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총기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총기를 소유할 수 있다. 총기 라이센스 보유자의 수는 130만명 정도. 미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정당방위 조건이 한국과 비슷하며, 애초에 삼단봉이든 최루스프레이든 상관없이 하다 못해 지팡이조차도 자기방어 용도로 지니고 다니려는 의도 자체가 불법인데다[* 캐나다는 [[영미법]] 국가 이기 때문에 범죄 행위뿐만 아니라 범죄 의도조차도 처벌이 가능하다. [[대륙법]]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범죄 의도가 범죄 '모의'로서 행위로서 도출되어야만 처벌이 가능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범죄를 생각하기만 해도 처벌이 가능하다. 캐나다 경찰은 적극적으로 해당 법리를 이용하여 [[함정수사]]를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의 민간 총기 소지를 보장하는 법항 자체가 미국처럼 수정헌법 2조같이 자기 방어를 긍정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스포츠' 명목으로만 사용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적극적인 호신을 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총기의 분류는 Restricted, Non-Restricted, 그리고 Prohibited로 나뉜다. Prohibited로 분류된 총기는 아예 소유하질 못하거나 규제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의 총기를 '물려받는' 형태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실제로 발사하는 건 불법이다. [[AK]] 시리즈와 그 파생형, 그리고 [[FN FAL]]같은 총기가 이에 해당된다. Non-restricted로 분류된 총기는 총기 면허인 PAL 면허만 있으면 따로 시(市) 조례로 규제되지 않는 허용 지역에서, 장전하지 않은 총에, 맞는 자물쇠를 채우고, 정해진 안전 수칙과 운반수칙을 준수한다면 소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라운 랜드같은 (국가에서 소유한 빈 땅) 넓은 공간에선 주변에 사람이 없고 안전하다면 마음대로 쏠 수 있고, 또 사냥 기간이라면 정해진 수칙대로 사냥면허와 사냥태그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사냥도 할 수 있다. 단 해가 진 후엔 장소와 상관 없이 발포는 불법이다. Restricted는 지정된 사격장이 아니면 사격할 수 없고, 또 사격장 회원증과 Restricted 무기 운반 허가증을 총기면허인 PAL 과는 별개로 획득해야 하는데다 Non-restricted 총기와는 달리 하나하나 구매하거나 획득할 때 마다 총기 개개별로 등록을 해야 한다. 캐나다 행정 특유의 느린 일처리와 중간 중간 여러 명목으로 떼어가는 세금은 덤. 때문에 캐나다인들은 가능하면 Non-restricted에 해당하는 총기를 구매하려 애쓴다. 보통은 Restricted 총기는 두루뭉실하게 군용 총기 혹은 권총들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정부에서 보기에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싶으면 Restricted로 분류한다. 규제 기준이 참 오락가락하다. [[AR-15]] 플랫폼은 피카티니 레일을 덕지덕지 칠하고 군대나 쓸법하게 무서워 보이니 규제하지만, 진짜 실전군대인 이스라엘군이 쓰는 [[TAR-21|TAVOR나 X95]] 혹은 중국군 제식 소총들인 [[81식 자동소총|81식 소총]]이랑 [[QBZ-95|95식 소총]]의 반자동 전용 민수용인 97식 소총은 합법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거기에 AR은 규제하는데 아일랜드 분리독립 단체인 [[IRA]]가 영국군을 쏴죽이는데 쓴 [[AR-18]]은 자동화기가 아니라면 그냥 허가를 내주고, [[AK]]는 테러리스트가 난사하게 생겨서 무서우니 규제하는데 똑같은 총알을 쓰는 [[SKS]]나 [[Vz.58]]은 그냥 허가를 내주는 식이라 총기면허를 지닌 캐나다인들은 이에 대해 불만과 조롱을 퍼부어 댄다. 더 웃기는 점은 [[AK]]와 [[Vz.58]]은 서로 작동방식이 다르다는 변명이라도 통하지 스위스 군용 제식소총인 SG시리즈는 규제하면서 칠레에서 그걸 똑같이 면허생산한 FAMAE 시리즈는 또 Non-restricted다. 반자동 소총은 총열이 18인치 이상이어야 하지만 반자동이 아니면 그냥 총의 전체 크기가 68cm만 넘으면 되고, 반자동 소총은 5발, 권총은 10발 규제가 있는데 소총 총알을 쓰는 권총의 탄창이 반자동 소총에 꽂아지면 그냥 반자동 소총에서도 10발을 쏴도 된다. 더 웃기는 점은 볼트액션, 펌프액션, 레버액션은 탄창 규제마저 없기 때문에 어떻게 거기에 꽂혀들어가는 탄창이 반자동 소총에 꽂아지면 그대로 무제한으로 빵빵 쏘고 다녀도 된다. 아예 Magwell 어댑터라고 탄창이 서로 호환도록 탄창 꼽는 부분을 개조해주는 부품이 따로 팔리고 있으므로, 규격이 달라도 꼽아서 쏘는 건 일도 아니다. 게다가 LAR15나 XCR 권총 탄창들은 5.56mm 혹은 7.62x39mm가 들어가는 10발 탄창인데 이게 [[STANAG 탄창]]과 호환되는지라, 그냥 STANAG가 들어가는 총에 꼽으면 쏴도 합법이다. 참고로 권총은 전부 다 Restricted라 가지고 다니면 안되지만, 밑동네 미국에서는 소지가 까다로운 단축형 산탄총이 캐나다는 Non-restricted이다. 밴쿠버나 토론토에서 갱들이 쓰는 총은 미국서 밀반입하거나 캐나다에서 몰래 제조한 사제 불법 총기나 권총들이 다수다. 몬트리올에서는 페인트볼 제조업체로 위장하여 불법 총기를 만들어서 캐나다 전국에 유통하던 조직이 적발된 적이 었다. 절대적인 총기 범죄나 사고의 수는 미국보다 적지만, 캐나다의 인구를 생각해보면 절대 적은 편이 아니다. 미국 같으면 월마트나 학교에서 총기난사로 한해에도 여러번 십수 명씩 죽어나간다면 캐나다는 동일한 페이스로 한 두명씩 살해당하는 정도로, 그 규모가 적을 뿐 끊임없이 총기범죄가 일어난다. [[1998년]] [[몬트리올]] 에콜테크니크대 총기 난사[* 당시 [[몬트리올 대학교]] 공학부 여학생 14명이 살해당했다. 범인이 '난 페미니즘을 증오한다'고 공공연히 밝힌 [[증오범죄]]로써, 몬트리올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했다.]나 [[2020년]] [[노바스코샤 연쇄 총기난사 테러]]처럼 범인이 작정하면 미국 급의 대형사고가 터지기도 한다. 그나마 대도시의 경우엔 예산이 풍부한 시경찰 전담 SWAT반이 출동하기 때문에 진압이 비교적 빠르지만, 연방경찰인 RCMP가 담당하는 나머지 지역들은 근무환경이 대단히 열악하기 때문에 범죄가 터져도 제대로 대처를 못한다. RCMP의 열악한 사정이 결국 거대한 연쇄살인이라는 형태로 결국 터진게 바로 [[캐나다 노바스코샤 연쇄 총기난사 테러]]이다. 굵직한 총기난사 외에도 묻지마 살인 및 총격 또한 문제인데, [[2018년]]에 대도시인 [[캘거리]]에서 [[밴프]] 국립공원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 달리던 독일인 여행자 일가족의 차에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20대의 원주민 청년이 총을 쏘는 바람에, 독일인 가장이 머리에 총을 맞고 독일로 응급후송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독일인 가장은 대수술을 끝에 결국 반신불수 장애인으로 여생을 살아야만 했다.[* 이 원주민 청년은 마약에 중독된 상태라 경찰 조사중에도 횡설수설을 이어가며 "내가 아는 다른 사람인줄 알고 총을 쐈다" 며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렌트카에 총을 쏴놓고는 헛소리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인데 2020년 4월에 나온 최종 판결을 보면, 레지덴셜 스쿨 등의 캐나다 정부의 잘못으로 범인인 원주민 청년이 마약중독과 빈곤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으며 그런 이유로 당시 마약에 의한 심신미약을 고려하여 자기 엄마집에 23개월간 가택연금을 당하는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