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나다/정치 (문단 편집) == 국왕과 총독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캐나다 국왕)]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캐나다 총독)] 캐나다의 [[국가원수]]는 [[캐나다 국왕]]인 [[찰스 3세]]다. [[영연방 왕국]](Commonwealth Realm)[* 모든 영연방 국가들이 영연방 왕국은 아니다. 영연방 소속인 인도, 나이지리아, 케냐 등은 공화정이고, 말레이시아는 자신들만의 군주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 실제로 영연방 52개 국가 중 영연방 왕국이 아닌 국가가 37개 국가로 더 많다.]의 일원으로서 [[영국]], [[뉴질랜드]] 등과 국왕을 공유하고 있으나, 모두 영국 국왕이 아닌 자국의 국왕으로 모시고 있다. 여타 영연방 왕국들처럼 [[캐나다 국왕|국왕]]은 정치 개입을 자제하는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하고, 의회 의원 총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를 택하고 있다. [[캐나다 국왕|국왕]]은 [[대서양]] 건너 [[버킹엄 궁전|버킹엄]]과 [[윈저 성|윈저]]에 거처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국왕은 본인을 대변할 [[총독]]을 뽑는데, [[캐나다 총리]]와 의회의 추천을 받아 캐나다 사람들 중에서 임명한다. 총독의 임기는 정해져있지 않으나 관습적으로 '''5년''' 동안 재임한다. 영국 식민지 및 자치령 시절 총독은 실제로 국왕을 대신해 통치 권한이 있었으나, 캐나다가 점점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찾아가면서 권한이 크게 줄었다. 현재는 캐나다에 놀러오는 귀빈들을 맞이해주거나 국회가 이미 결정한 중대 사항에 명목상으로 허가 도장을 찍어주는 '''상징적인 자리'''로 축소되었다. 국왕과 총독은 명목상 [[의회 해산]]권과 내각 각료 임면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캐나다 의회와 내각의 요청이 있을 때만 발동 가능하기 때문에 권력의 직접적 상승 요인이 되지 못한다. 캐나다가 여전히 국왕과 총독의 정치 개입을 허용하는 이유는, 단지 헌법상의 명분이 없는 총리보다 '최고 결정권자'인 국왕이 총독의 손을 빌려 중대 사항을 결정하는 모습이 외견적으로 더 보기 좋아서라고 한다. 예를 들어 총리가 직접 의회 해산을 명하면 내각 업무에 종사하는 본인의 동료 의원 수백 명을 친히 내쫓아버리는 형국이 되어버린다. [[20세기]] 초, 아직 영국이 캐나다 정치에 직접 개입할 수 있을 때만 해도 종종 총독과 총리가 정치적 권한을 이유로 아옹다옹한 적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1926년]], 캐나다 총리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매켄지 킹]](Mackenzie King)의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요구를 총독 줄리언 빙(Julian Byng)이 거부한 사건이다. 당시 총독의 행동으로 달아오른 캐나다 정계는 자치령 내의 헌법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로 왈가왈부하기 시작했고, 이에 작심한 매켄지 킹이 당해 제국회의(Imperial Conference)에서 영국 자치령의 지위를 재정의하자는 의제를 올린다. 논의 끝에 [[밸푸어 선언(1926)|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과 함께 모든 자치령이 영국과 동급의 주권을 가지게 되고,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Statute of Westminster)의 제정과 함께 법률로 명시된다. 이로써 캐나다는 정치적 주권을 얻게 되었으며, 총독의 권한 축소와 함께 총리가 실질적인 정부 수반이 된다. 오늘날 캐나다 총독은 지위는 높지만 실권은 없다는 특징 때문에, 여성이나 소수인종 등 [[사회적 소수자]] 출신의 저명인사를 총독으로 임명해 소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잔 소베|잔 소베(Jeanne Sauvé, 여성)]], 레이 나티신(Ray Hnatyshyn, 우크라이나계), [[에이드리엔 클라크슨|에이드리엔 클락슨(Adrienne Clarkson, 여성 및 홍콩계)]], 미카엘 장(Michaëlle Jean, 여성 및 아이티계), [[쥘리 파예트|쥘리 파예트(Julie Payette, 여성 및 프랑스계)]], 현임 총독 메리 사이먼(Mary Simon, 여성 및 이누이트) 등이 사회적 소수자 출신 총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