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릭토님 (문단 편집) === 한국 === 전통적으로 부모가 지어주는 아이의 이름이 앞날의 길흉화복을 좌우한다는 믿음이 강했고 이러한 믿음은 창작물의 작명법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소설에서부터 유례를 찾을 수 있는데, [[흥부전]]에서 흥부는 흥하다는 의미에 남자란 뜻의 부가 합해진 이름이고, 놀부는 놀다에 부가 합해진 이름으로 두 인물의 성격과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며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의 이름은 "맑은 물(淸)에 빠지다(沈)" 란 뜻으로 인당수에 빠지는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근대소설에서의 사례로 [[김유정(소설가)|김유정]]의 소설 속 인물들이 '복'또는 '덕'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농촌 및 광산촌의 열악한 환경의 묘사와 대비되어 아이러니의 효과를 가진다. 현대의 창작물에서는 나순진, 한성질 처럼 직설적으로 인물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명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 [[시트콤]]이나 [[개그만화]]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직설적인 표현을 지양하는 진지한 작품들에서는 보다 은유적이거나 상징적으로, 또는 역설적으로 인물의 특징을 드러내는 작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성씨+이름으로 2~4글자로 제한되기 때문에 타 언어에 비하면 비교적 캐릭토님이 어렵다고 평가된다. 이는 작명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한국에 실존하는 성씨로 시작하는 3글자 단어를 사용해 인물을 표상 (감탄사, 금구슬, 구영탄, 주인공) * [[나(인칭대명사)|나]]XX: 인물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표현 (나순진, 나부자, 나대로) * [[한#s-1.2|한]]XX: '매우 많다/크다'를 의미하는 형태 (한성질, 한미모) * [[안#s-3|안]]XX, [[노#s-5.3|노]]XX: 이름과 반대되는 인물임을 역설적으로 표현 ([[키스 먼저 할까요|안순진]], [[내 뒤에 테리우스|안다정]]) * XX해, XX[[한#s-2.2|한]]: 관형사 (박복해, 한심해, 한심한, 신성한 등) * 외국어 단어를 [[음역(번역)|음역]]하여 한국 이름으로 사용 (원답흘(원더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