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피 (문단 편집) == 생산지 == 세계적으로 커피가 생산되고 있는 지역은 남위 25˚부터 북위 25˚사이로 이 지역을 커피 존 혹은 커피 벨트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고지대일수록 최고급 또는 고급 품종의 커피가 생산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커피의 대부분도 이들 지역으로부터 수입해 온 것. 예를 들어 중국 [[윈난성]]과 [[에티오피아]]의 고원 지대가 이런 커피 벨트의 고원 지대에 해당되어서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한다고 한다. 보통 커피는 따뜻한 기온에서 재배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서늘한 그늘에서 재배된다. 이를 '''셰이딩(그늘 재배)'''이라고 하는데 고무나무나 잉가나무 등 그늘막을 하는 나무와 함께 심어준다. 의외로 그렇지 않고 햇볕을 받아서 재배하는 커피는 선 커피라고 한다. 커피를 키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다. * 온도: 약 14 ~25도까지가 적정 온도이며 그 이하로 5도, 그 이상으로 30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 * 기후: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뚜렷해야 하며 적정한 온대 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강한 햇볕이나 지나친 열기에는 약하므로 이를 방어할 대체목을 함께 심는다. * 재배 * 아라비카종: 약 700 ~ 2000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 가능. * 로부스타종: 약 700 이하의 저지대나 평지대 등에서 재배 가능. 커피의 생산량은 품종을 막론하고 [[브라질]]이 최대 규모로, 어느 정도냐 하면 브라질의 커피 작황에 따라 전 세계 커피 원두 시세가 출렁일 정도라고 한다. 한때 브라질에서 커피 대흉년이 들었을때 원두를 구하지 못해 [[스타벅스]]가 망할 뻔했을 정도. 바꿔 말해 커피 시세에 따라 브라질 경제가 출렁거리기도 했다(19세기에). [[베트남]]도 개혁개방의 일환으로 수출용 커피를 대량재배하다가 20년동안 커피값이 10% 미만으로 급락하며(인플레를 반영하지 않고도!) 커피 농가들이 휘청인 적이 있다. 2016년 기준 브라질이 300만 톤으로 1위, 2위는 베트남으로 146만 톤을 생산했다. 3위는 콜롬비아로 74만 톤. 한국에서는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커피나무를 기르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고베]]의 [[UCC|우에시마 커피]] 본사에서도 커피 모종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모두 샘플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상업화를 하기에는 부족하다. 게다가 두 나라는 모두 '''사계절의 특성상''' 여름과 겨울이 오가는 특성 때문에 커피 벨트에 속하는 나라들과는 달리 커피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조건도 있고 겨울이 되면 냉해에 약하여서 커피나무가 얼어죽기 때문이다. 현재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들을 보면 모두 겨울이 드물고 추위도 드문 온대성 내지 준열대성 국가나 지역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등 커피 벨트 외에 겨울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제대로 자라거나 재배하기도 어렵다. 실제로 겨울이 존재하는 북유럽이나 러시아 등에서는 커피 소비가 많은 반면 온대성이나 열대성이면서도 커피 생산을 하는 나라들은 생산 비중이 많고 소비는 그들에 비해서 적다. 주로 내수 소비보다는 한국 등 커피를 소비하는 해외에 수출 비중이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삼]]과 [[담배]]처럼 [[커피나무]]의 [[낙엽]]에 함유된 [[카페인]]이 토양에 농축되며 커피나무 수명을 단축시켜 버리거나 아예 나무를 죽여버리는 참사도 있다. 지력을 소모하는 작물 중 상당수는 이런식으로 화학물질을 분비해 다른 식물들을 죽이는데, 그게 쌓이면 자살로 이어지는 셈. 이 때문에 몇 년 단위로 재배지를 옮기지 않으면 안 되는 식물이 바로 커피나무다. 그래서 비료를 아무리 퍼부어 줘도 재배지를 몇 년 주기로 옮기는 걸 피해 갈 수 없다. 그렇지만 커피 농장 자체가 옮겨다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카페인이 많은 중국의 차 농장도 옮겨다니지 않듯 커피 농장도 농장 내에서 땅을 옮기더라도 '농장 자체'가 옮겨다니지 않는다. [[플랜테이션]] 방식으로 주로 키우기 때문에 플랜테이션 작물들의 문제점들, 노동력 착취 문제나 [[환경파괴]] 등의 문제는 커피 역시도 같다. 사실 소비량 만큼이나 재배 면적 역시도 광범하지만 워낙 보편적인 [[기호 식품]]인지라 은근히 쉬쉬하는 편이다. 또한, 커피는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액체이기도 하다. 술이나 차도 소비량이 상당한 편이지만 술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무역에서 규제를 하거나 종교적 사유 등으로 금기하는 경우도 많기에,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땐 커피에 교역에서나 소비에서나 밀릴 수밖에 없다. 차의 경우 [[중화권]]의 소비량 덕분에 교역량은 상당하나, 종류의 세분화로 인해 통계가 따로 이루어지므로 수치적으로는 밀릴 수밖에 없다. 커피는 생산지에 따라 구분이 되며 풍미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곤 한다. 하지만 생산지에 따라서도 농장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거기에 가공시에 수세 처리를 했는지 건식 처리를 했는지, 최종적으로 로스팅 방법까지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대략적으로 예상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편견 없이 맛보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