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피나무 (문단 편집) === 아라비카 === ''Coffea arabica'' '''인류 역사상 최초로 재배된 종'''이다. 커피벨트 중에서도 해발 800m 이상의 고산지, 고원에서 주로 생산되며 고급 품종으로 취급된다. 고급 품종 치고는 아라비카 품종의 생산량이 커피 시장 전체 70%를 차지한다. 고급 아라비카가 중저가 로부스타보다 더 많을 정도다. 이는 카페에서 파는 커피들이나 개인 취미 생활에 쓰이는 커피가 거의 대부분이 아라비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로부스타 커피믹스를 보면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데 요즘은 커피믹스 등 여타 가공품들에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에티오피아]]산 커피가 [[아라비아]]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라비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실제로는 에티오피아가 기원이다. 맛과 향이 거친 로부스타에 비해 맛이 부드러우며, 균일하다. 로부스타가 [[쓴맛]]이 특징이라면, 아라비카는 [[신맛]]이 특징이다. 맛의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맛의 개량과 병충해 방지 등을 위해 여러 세부 품종으로 또 개발되고 나뉘며 이에 따라 맛이 변한다. 대표적으로 티피카[* 블루마운틴과 코나가 이 티피카 출신이다.] 버번, 카투아이, 파카마라, 게이샤 등등이 있다. 에티오피아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품종을 세분화하지 않는 상품은 믹스드 에어룸(Mixed Heirloom)으로 퉁치고 팔기도 한다. 병충해 방지보다는 고산지대 특유의 일교차를 이용하여 커피 생두의 밀도를 높여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한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일부 커피 산지에서는 커피 생두의 등급을 SHB(Strictly Hard Bean), HB(Hard Bean)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정작 세계 제1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주로 평지에 위치한 대형 농장에서 그늘막 하나 없이 기계로 수확하는 등,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하긴 하지만 평균적인 품질은 떨어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고품질 아라비카 품종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고산지대 국가는 콜롬비아이다. 아라비카의 주요 산지로는 [[중남미]]의 브라질(생산량만 봤을 때는 세계 1위),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코스타리카는 법적으로 로부스타 재배를 금지한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는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하와이]]의 코나섬(하와이안 코나가 생산 된다.) 등이 있다. 중국의 윈난성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한 지역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고지대의 경사면에서 잘 자라는 특성 탓에 기계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고품질 아라비카 품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확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공정 무역]]의 가장 대표적인 품목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현재 에티오피아 토착종은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다. 그늘진 곳에서 사는 커피나무에 있어서 에티오피아의 삼림 감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