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컨버터블 (문단 편집) == 하드탑과 소프트탑, 스피드스터 == || [[파일:SLK-roof-closing3.jpg]] || || 하드탑.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 SLK]]. || || [[파일:external/3.bp.blogspot.com/2013-VW-Beetle-Cabriolet-6.jpg]] || || 소프트탑. 사진은 [[폭스바겐 비틀]] 카브리올레. || 크게 자동차 차체와 같은 소재의 단단한 지붕을 개폐하는 하드탑과, 방수천으로 된 지붕을 개폐하는 소프트탑, 지붕 자체가 없는 스피드스터로 나뉜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3 {{{#crimson,#ff0000 하드탑이 가지는 특징}}}}}} * {{{+1 {{{#green 장점}}}}}} * 소프트탑에 비해 차체 강성과 전복 시 안정성이 우수하다. 당연히 제대로 된 지붕이 있는 세단 등에 비할 바는 절대 못 되니 유의. * 탑이 금속과 유리로 되어 있어 탑을 닫았을 때 소프트탑에 비해 소음 유입이 적다. * 탑을 닫았을 때 일반 쿠페와 겉모습이 차이가 없으므로 소프트탑에 비해 더 미관상 우수하고, 컨버터블인 티가 나지 않아 이목을 많이 끌지 않는다.[* 과거에는 소프트탑을 칼로 그어놓고 가는 테러가 횡행하여 이것이 하드탑 컨버터블의 주된 장점 중 하나라 여겨지기도 했다. 더불어 보수적인 윗사람을 만나러 가는 등 대놓고 컨버터블을 타고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정서상 도움이 된다.] * 일반적인 쿠페에 '''지붕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개념의 차량이므로 보통은 탑을 닫고 다니다가 가끔 기분 낼 때만 뚜껑을 따는 주행패턴을 가진 운전자에게 유리한 편이다. * {{{+1 {{{#red 단점}}}}}} * 탑을 열었을 때 트렁크 적재 용량이 많이 줄어든다.[* 대개 트렁크 용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푸조]] 206CC와 같이 차체 자체가 작은 경우에는 하드 탑을 접을 경우 트렁크 잔여 용량이 50L도 안 되기도 한다. 비교하자면 국내에도 종종 보이는 스쿠터 너비가 살짝 넘어갈 정도의 탑박스 용량이 대부분 48L 급이다. 오토바이 뒤에 달린 좀 큰 바구니급의 용량으로 사실상 짐을 싣는다기보단 나들이 가방 정도 놓는 공간 수준.] 물론 탑을 닫으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 소재와 전동모터 문제로 중량이 많이 늘어나고, 설계도 매우 힘들다. 그리고 개폐 구동 부분에서 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높다. * 탑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차체 무게배분이 바뀌므로 주행 안정성에서 어느 정도 손해를 볼 수 있고, 더불어 탑을 닫았을 때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하여 조향성능이 나빠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뚜껑 달린 차 대비 낮은 차체강성과 금속으로 이루어진 하드탑 재질이 상승작용을 불러와, 탑과 앞유리 사이의 접촉부에서 지속적인 잡소리가 발생한다. 이는 모든 하드탑 컨버터블이 가지는 숙명으로, 결함이나 불량이 아님을 유의할 것. 다만 윤활제 도포와 노후 패킹 교체 등 꾸준한 유지관리로 해소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 모듈 가격이 소프트탑에 비해 비싼 관계로, 일반적으로 소프트탑에 비해 차 가격이 비싸다. * 주행 중에 탑 조작이 불가능하다. 주행 중 갑자기 소나기가 온다든지, 중간에 긴 터널을 만난다든지 하면 잠시 정차할 곳을 찾을 때까지 얄짤 없이 몸으로 버텨야 한다. 소프트탑은 보통 저속(시속 50km/h 이하 정도) 이라면 탑 조작이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편이다.[* [[페라리 488 GTB|페라리 488 스파이더]]나 [[쉐보레 콜벳|쉐보레 콜벳 컨버터블(C8)]] 등 일부 차종은 주행 중 탑 조작이 가능하다. 다만 최대 조작 가능 속도는 시속 45km/h 정도로 소프트탑보다 느린 편이다.] * 탑을 닫았을 때 컨버터블로 보이지 않는다. (단점 아닌 단점. 컨버터블임을 보여주고 싶다면 소프트탑을 선택하자.) * {{{+3 {{{#olive,#0000ff 소프트탑이 가지는 특징}}}}}} * {{{+1 {{{#green 장점}}}}}} * 트렁크 적재 용량을 확보하기 쉽고, 중량 역시 하드탑에 비해 가볍다. * 연식이 오래되어도 접촉부 소음이 거의 없으며, 부품 교체가 용이하다. * 수동이라도 전동개폐식 모터를 애프터샵 제품으로 판매하므로 자동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 탑을 열었을 때 차의 비례가 아름답고, 닫았을 때도 특유의 직물 재질 탑이 고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미관상 장점이 있다. 탑과 차체의 소재가 다르니 자연스럽게 투톤으로 외관 색상을 꾸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탑이 가벼운 소재로 이루어져, 차체 크기에 구애를 덜 받는 편. 하드탑의 경우 차가 커지면 탑도 더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러면 탑이 너무 무거워져 구동 부품에 무리가 가므로 차체를 키우는 데 (특히 캐빈크기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는 편이다. 괜히 S클 카브리올레 등 럭셔리 2+2시터 컨버터블이 죄다 소프트탑인 게 아닌 셈이다. * 비오는 날 소프트탑에 부딪히는 빗방울의 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 {{{+1 {{{#red 단점}}}}}} * 차체 강성이 낮아지고 전복사고에 취약하다. * 천을 두껍게 보강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소음 차단 능력이 떨어진다. * 요즘에는 내구성과 더불어 해결된 문제지만 과거에는 탑을 닫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달리면 천이 찢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 [[도검|칼]]이나 각종 뾰족한 물건으로 손상되기 쉽다. 이런 이야기는 2000년 전후 컨버터블이 일반 소비자에게 도입된 초창기 이야기이며 요즘은 어딜가나 있는 CCTV와 타 차량 블랙박스로 인해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블랙박스가 보편화 되기 이전에 갓길주차한 차량의 사이드 미러가 취객의 행패에 파손된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블랙박스의 보편화 이후 유사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지 떠올려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 날씨에 취약하다. 비, 눈, 바람, 황사 등 환경에 영향을 받아 금세 천이 낡는다. 외부에 주차할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전자동의 경우, 안전을 위해 차량이 일정 속도, 보통 4~50km/h 이상으로 주행하고 있는 때에는 조작이 되지 않는다.[* 고속으로 주행 중에 작동시켰다가는 맞바람에 탑이 통째로 뜯어져나가 뒤에 오는 후속 차량을 강타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더불어 하드탑의 경우 탑의 무게 탓에 거의 정차 중에만 조작이 가능하다. 참고로 오늘날 대부분의 컨버터블은 전자동이며, 수동은 흔치 않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전자동 컨버터블의 지붕 접어넣는 장치는 해당 자동차 회사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상당한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대부분 외주를 맡긴다. 오늘날 컨버터블 시장은 [[마그나 인터내셔널|마그나(Magna)]]와 베바스토(Webasto)가 약 6:4로 양분하고 있으며, 그 외에 발메 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쟁쟁한 자동차 회사들도 대부분 이러한 전문 업체에 자사 컨버터블의 뚜껑 접어넣는 파트를 의존하고 있다. 소프트탑은 접기 쉬운 소재의 특성상 트렁크 공간 확보를 위해 90% 이상이 트렁크 위에 탑을 접어서 얹어놓는 형태이며 2피스, 3피스로 분리되는 하드탑의 경우 접어서 트렁크 위에 얹게 되면 후면형상이 상당히 괴이해지기에 트렁크 공간을 다소 버리더라도 트렁크 내부에 수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일례로 하드탑인 428i 컨버터블의 경우 탑을 닫았을 때 모르는 사람이 봐서는 일반 쿠페와 분간이 가지 않는 미려한 형태를 보이지만 탑을 오픈했을때 2+2시트와 수납형 하드탑의 조합으로 각도에 따라서는 상당히 뒤가 길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반면 소프트탑인 E클래스 컨버터블의 경우 탑을 닫았을때 428i 컨버터블에 비해 다소 비례가 어색한 모습을 보이지만 여러번 접히는 소프트탑의 특성상 같은 수납형이더라도 훨씬 후면이 짧아 균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E클래스 컨버터블이 C클래스 세단 차체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면서 뱃지만 E클래스 카브리올레라고 갖다붙인 모델인 데서 오는 영향도 크다. 풀 모델 체인지된 신형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이러한 비례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한편 스피드스터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3 {{{#crimson,#ff0000 스피드스터가 가지는 특징}}}}}} * {{{+1 {{{#green 장점}}}}}} * 지붕, 때로는 윈드스크린마저 없으므로 차가 매우 낮아 시각적으로 비례가 아름답다. * {{{+1 {{{#red 단점}}}}}} * 안전 규정상 롤바가 좌석 뒤에 있으나, 소프트탑 이상으로 안전에 취약하다. * 굉장히 값비싸거나 한정판 차량이 대부분이라 구하기 어렵다. * 한국에서는 안전 규정을 만족하지 못해 공도 주행이 불가능하다. 2010년 전후로는 하드탑 위주로 많이 출시가 되었고 소프트탑을 매우 불신하는 한국시장의 특성상 해당 차량들이 생각외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대에는 일반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사실상 하드탑을 완전히 버린 상황이다. 하드탑의 큰 단점인 무게와 거슬리는 주행 중 소음, 트렁크 공간확보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일반적으로 오픈카라고 불리는 자동차를 구입하려면 소프트탑 쪽이 접근성이 훨씬 좋다. 매우 성능이 좋고 비싼 차량들 중에 하드탑 차량 선택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공기 역학 기술을 잘 활용하는 페라리와 맥라렌은 여전히 전동 하드탑을 채택하고 있고, 람보르기니, 부가티, 파가니 등 몇몇 메이커는 하드탑/소프트탑 모두 교체할 수 있는 오픈카가 있지만 이 차들은 '''탑 개폐를 몽땅 수동으로 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대부분 컨버터블 하면 스포츠카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프 랭글러]]를 포함해 군용 전술 차량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오프로드 차량들 중에도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차량이 꽤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