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찰코아틀 (문단 편집) == 케찰코아틀과 인신공양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Quetz_Codex Telleriano-Remensis.jpg|align=center&width=45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Quetz_Codex_Borbonicus.jpg|width=190]]}}}|| || {{{#green 코덱스 텔레리아노-레멘시스}}} || {{{#green 코덱스 보르보니쿠스}}} || 메소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신들 가운데 하나인 만큼, 케찰코아틀을 향한 인신공양의 기원 또한 뿌리깊다.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아즈텍보다 10세기나 앞선 기원전 [[테오티우아칸]] 신전에서 케찰코아틀을 향한 제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고고학자 스기야마 사부로와 조지 카우길의 연구에 의하면, '깃털 달린 뱀 피라미드(Pirámide de la Serpiente Emplumad)'에서 의례적으로 희생된 137구의 유골과 부장품이 발견되었다. 희생자는 기원후 약 200년에서 250년 사이에 희생되었고 대부분이 전사였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출생했으나 희생당하기 전에 테오티우아칸에서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의 피라미드에서 37구의 유골이 추가 발견되었고, 태양의 피라미드에서는 케찰코아틀에게 바쳐진 어린이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아즈텍 제국]]에서 케찰코아틀은 굉장히 인기있는 신이었다. 아즈텍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에는 아우이소틀 황제 치세에 세워진 케찰코아틀-에헤카틀 신전이 있었는데, '''여기서 발굴된 32개의 뼈는 전부 어린아이와 아기의 것이었다.''' 특히 케찰코아틀은 강우량과 관련된 바람의 신과 농경의 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를 만족시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로 여겨졌다.[*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게 메소아메리카 대륙에선 인신공양을 대체할만한 것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인신공양이 굉장히 흔한 편이었다.] 케찰코아틀을 묘사한 코덱스 텔레리아노-레멘시스의 삽화나, 코덱스 보르보니쿠스의 삽화는 모두 사람을 잡아먹는 케찰코아틀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므로,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를 보건대 케찰코아틀을 향한 인신공양이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메소아메리카에서 자행되어 왔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신화 속에서도 케찰코아틀은 인신공양을 집행하는 사제의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하나의 사례를 들자면, 태양신 토나티우의 탄생 설화에서 신들이 자신의 심장을 바치기로 했을 때, 신들의 배를 칼로 가르고 심장을 꺼내는 역할을 맡은 것이 케찰코아틀이었다. 아즈텍 제국에서는 그의 형제인 [[테스카틀리포카]]와 마찬가지로 케찰코아틀에게 엄청난 수의 인신공양이 행해졌다. 애초에 메소아메리카 계열 신들은 지역 특성상 하나같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신공양을 받았으므로, [[틀랄록]], [[우이칠로포치틀리]], [[테스카틀리포카]]와 함께 아즈텍의 주신으로 여겨졌던 케찰코아틀에게 대대적인 규모의 인간 제물이 바쳐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인기 없는 아즈텍 신이라고 해도 일년에 한두번은 인간 제물을 받았는데 케찰코아틀 정도 되는 신이 인간 제물을 받지 않을 리가 없다. 인간 제물은 중미에서 신을 향한 최고의 공양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많은 제물을 받으면 받을 수록 그 신이 신화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크다는 소리였다. 케찰코아틀이 사제들의 수호신이었으며, 아즈텍인들과 마찬가지로 인신공양을 바치는 풍습이 있었던 톨텍의 사제들이 케찰코아틀이란 이름을 즐겨 썼던 것을 생각해보면 케찰코아틀과 인신공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신공양에 반대했던 것은 케찰코아틀 신이 아니라 이 신의 이름을 따온 톨텍 문명의 사제왕 [[토필친 케찰코아틀]]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케찰코아틀이 인신공양을 반대했다는 이야기는 거짓이다. 인신공양을 금지하는 교리를 원주민들에게 널리 퍼뜨리기 위한 가톨릭 선교사들의 신화 왜곡과[* 그들이 왜곡시킨 교리에서 케찰코아틀과 동일시화된건 결국 유럽의 백인들이었으니 그렇게 된 것이다. 덤으로 세간에 널리 퍼진 케찰코아틀 = 유럽 백인 형상을 한 신이라는 말도 죄다 왜곡된 신화에서 나온 것이다.] 톨텍 왕 토필친 케찰코아틀의 전설이 합쳐져서 탄생한 '''만들어진 신화'''이다. 과거 고고학적 증거 대신 스페인 역사가들의 문헌 기록에만 의지해 아즈텍 문화를 연구하던 시절에는 이 설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으나, 2000년대 들어 아즈텍과 톨텍, 테오티우아칸에 위치한 케찰코아틀의 신전에서 실제로 인신공양에 바쳐진 인간의 유골이 다량 발견되었고, 중미 원주민들의 기록에서도 케찰코아틀을 위한 인신공양 기록이 다수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