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켈테론 (문단 편집) === 배신 === [include(틀:스포일러)] 라텐베르크 왕국이 릴스타인에 의해 정복당하자 바로 생포당한다. 릴스타인 측에서는 골때리는 프로파간다를 선보이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위험하니 어둠의 현자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켈테론이 그 어둠의 현자였다는 것을 깨닫자 아연실색한다. 릴스타인은 켈테론이 맞은 폭살기가 사실 허구의 기술이라는 진실을 말해 주고, 켈테론은 이에 성시한을 배신하고 릴스타인에게 충성을 바친다.[* 사실 성시한이 켈테론이 이제 신뢰할만 하다고 폭살기를 해제해 주었다는데 그럼에도 폭살기가 거짓 기술이란 것은 말해주지 않아 말로만 켈테론을 신뢰한다 했을 뿐, 실제론 신뢰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릴스타인은 처음에는 켈테론이 못 믿을 인물임을 알고 있어 개인 서기관 정도로 두었다. 그러나 전 주인인 성시한에 대한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주도적으로 성시한 색출 작업을 펼치고, 자신의 인맥과 능력을 이용해 성시한이 작정하고 숨기 전까지 무려 7번씩이나 위치를 찾아내자 릴스타인도 켈테론의 능력을 인정하여 행정부의 수장으로 승진시킨다. 릴스타인이 황위 등극을 적극적으로 지지[* 체면 때문에 말을 못 하고 있던 것을 총대 메고 등 떠밀어 주는 연출가 역할을 맡은 것.]하고 흑사자 기사단 숙청과 달의 교단 사제 처형을 통한 카렌 유인 계획을 입안하면서 인성도 인정받는다. 단, 이 계획들은 뒤따르는 리스크가 너무나도 커서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실은...... 진심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 켈테론의 배신은 원래 성시한과의 계획 중 일부였던 것. 원래 성시한은 배신하되 소극적으로만 행동하라고 주문했지만, 켈테론은 아예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역이용해 릴스타인을 엿먹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성시한을 찾은 것은 진짜로 모르는 상태에서 찾은 것인데[* 처음 카렌은 켈테론과 시한이 내통하는 건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고보면 켈테론이 '''그냥''' 본인 능력만을 이용해 찾아낸거다. 이에 이를 듣고있던 카렌과 창천기사단들은 놀라서 말을 잊었다.~~베댓에 의하면 켈테론이 과거 제국편이었으면 리로디드고 뭐고 7영웅 전부 죽고 끝났을 거라고.~~] 어차피 성시한은 도주와 잠적에 있어서는 레비나와 함께 세계 투탑 수준이라 절대로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찾은 것이다. 또한 흑사자 기사단 숙청과 달의 교단 처형 계획은 정말로 완벽하게 아무 잡음이 안 나오려면 서류 1800~2000장 가량의 끔찍한 행정 업무가 동반되어야 했고, 완벽주의자인 릴스타인의 성격상 이런 무리한 계획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입안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릴스타인이 한심하게 여기는 젝센가드라면 대충 진행했을 거라고 은근슬쩍 언급해 포기하게 한 것. 그러면서 실제로는 반 릴스타인 연합의 실질적 수장을 맡아 연합군 잔당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자기들 딴에는 잘 은신했다고 하는[* 자신들과 연고가 있는 마을 하나를 통째로 점거해 농민으로 변장했다.] 창천기사단은 4일만에 찾을 정도로 쉬워서 거짓 정보를 동원해 숨겨야만 했다고 한다. 이에 모두 제국시절에도 이렇게 빨리 들킨 적은 없다고 경악한다. 배신하지 않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 우선 성시한이 켈테론에게 이미 폭살기에 대한 진실을 말했기 때문. 이 행동을 보고 자신을 결코 토사구팽하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 것이다. 두 번째는 릴스타인이 자신과 동류이기 때문. 이 둘은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계산적이며 쓸데없는 감정소모가 없는, 사이코패스적 성격을 타고난 인물들이다.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남을 이해할 생각도 없는 것. 그리고 켈테론은 자기와 동류의 인간을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 대목에서 계속 의심하던 카렌도 그를 믿게된다.] 확실히 릴스타인 밑에 있으면 숙청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세 번째로 켈테론다운 이유가 있는데, 어차피 성시한 편을 들지만 적극적으로 목숨 걸어가면서 돕지는 않고 있으니, 시한이 이기면 부귀영화를 다 누릴 수 있고 성시한이 져도 부귀 정도는 누릴 수 있으니 편 들어봤자 손해 볼 것이 없어서다. 최후의 결전 이전까지는 릴스타인 휘하에서 악착같이 뒷돈을 긁어모으며 즐겁게 행정업무를 즐기고 있는데[* 무희들을 옆에 끼고 산해진미를 먹으며 업무를 본다. 이를 본 무희들이 방탕하면서 성실하다고 할 정도.], 정보가 계속 새는 것을 알아챈 릴스타인 정보부에서조차 받아먹은 뒷돈이 너무 많아서 그를 의심하지 않았을 정도다. 한계까지 속이다가 결국 들통이 나긴 하지만 낌새를 알아채고 들통나기 이전에 7년 넘게 공들여 온 위장 신분인 이나시우스 교국의 헤랄드로 변장해 잠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