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간류 (문단 편집) == 코간류 단련법 및 검술 == * 검거울(紐鏡) 잘 연마한 도신을 거울처럼 써서 등 뒤의 적을 어깨 너머로 비춰 보는 기술. '히모카가미'라고 읽으며 '끈 달린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숨겨진 의미는 '얼음면(氷面-마찬가지로 히모라고 읽는다)'. 도신을 얼음에 빗대어 거울처럼 이용하여 비쳐본다는, 나름 운치있는 이름이다. 기술 자체는 쪼잔해 보여서 그렇지. 단 기술 원리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적어도 이 기술을 쓸 때 만큼은 자신의 검면이 상대가 비처 보일 정도로 유지된 상태여야 하며, 정면에서 보고도 대응 하기 힘든 무기술의 특성상 처음 비춰보는 모습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진검을 가지고 모든 검로의 가능성을 최소한 두자리 수 이상 받아 봐야한다. 참고로 영화 킬빌에서 정확히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 나가레(流れ) 코간류의 비기. 칼이 닿을까 말까 한 거리에서, 칼을 휘두르는 순간 칼코등이 밑을 잡은 손을 미끄러뜨려 칼자루 끝부분을 쥐는 것으로 순간적으로 리치를 증가시키는 기술. 상대가 자신의 검을 보고 파악한 예상 간격보다 최소 "한손으로 잡았을 때 남아있던 칼자루 길이"[* 작중 배경인 에도시대 기준으로 우치가카나의 칼자루의 길이는 대략 7~8치(21~24cm) 가량이었다. 손의 길이를 10cm로 잡아도 증가하는 리치는 11~14cm로 세치(9cm 정도)는 족히 된다.]에서 최대 "칼자루 길이 + 기술 완료 시점에서 검을 잡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 반마디 까지의 길이"[* 손가락 두개만을 사용하는 고급 수법을 썼을 경우. 겐노스케는 추위로 인해 곱은 손으로도 두손가락 나가레를 할 수 있는 악력을 지녔으며, 세이겐의 경우 쇠로 된 칼자루를 쪼갤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까지 그냥 휘두르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속도로 칼이 뻗어오기 때문에 상대는 꼼짝도 못하고 당하게 된다. '''인간은 세치 깊이만 베면 죽는다'''는 이론에 따라[* 이 때문에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코간류의 검리다.] 급소를 베인 상대는 죽는다. 악력이 부족하거나 조절을 실패하면 자칫 칼을 놓쳐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기술로, 오랜 시간 수련해야 쓸 수 있으며 도장에서는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 나가레보시(流れ星) 코간이 콘타케 신사에서 터득한 기술로, [[면허개전]]을 받은 제자만 익히는 코간류 문외불출의 비전이다. 코간류 문하생이더라도 면허개전 수준에 이르지 못한 자들은 기술을 보는 것조차도 허락되지 않는다.[* 작중 코간이 이라코에게 전수를 위해 나가레보시를 선보일 때, 이미 면허개전 인증을 받은 우시마타를 제외한 나머지 코간류 인원 전원은 눈을 가렸다.] 작중 호시나가레(星流れ)라는 호칭을 쓸 때도 간혹 있지만, 딱히 구분은 없다. 번역마저 '나가레보시' '유성' '흐르는 별'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빠른 칼놀림을 자랑하는, 글자 그대로 일격필살의 마검이다. 외부에 철저히 감추는 비법은 바로 손가락. [[딱밤|칼자루를 검지와 중지에 끼워서 잡고, 칼날 끝부분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단단히 고정한 후, 한순간에 왼손을 놓으며 폭발하는 듯한 기세로 일격을 날린다.]] 왼손 준비자세를 생략하고 발도하며 베거나, 왼손 엄지와 검지로 잡는 등 사용자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베리에이션을 보이기도 한다. * 네리(練り) 거대한 목검 청새치를 한손으로 들고 30분에 걸쳐서 단 한 번 휘두른다. 이를 악물고 버티다가 어금니가 부숴지는 일을 막기 위해 재갈을 물고 한다. 유사한 단련법이 실존한다. * 대지의 뇌성(土雷) 상대에게 깔렸을 때, 발로 땅을 박차는 탄력을 빌어 온몸을 회전시키며 상대의 내장을 칼자루로 가격하는 기술. * 물의 갑옷(水鎧) 코간류의 단련법. 철갑옷을 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수압과 호흡곤란을 견디며 맨손으로 갑옷을 벗는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평상심을 잃지 않기 위한 훈련으로, 코간류 단련법 가운데 (그나마) 안전한 편이라고 한다. * 호권(虎拳) 손등치기. 손목의 탄력을 이용해 손등으로 가격한다. 코간류 제자의 호권에 맞은 자는 어딘가 부러지거나 함몰한다. 나가레보시를 응용한 후지키의 호권은 흉기. 당시 후지키와 싸워서 이 흉기에 맞은 패거리들은 1명을 빼고 전부 죽었다. 그것도 ~~자신들의 무서움을 선전하기위한~~ 목격자가 있어야한다는 이유로 1명만 살아남은것.[* 그 1명도 가장 몸이 성한 것이 이유였지만 말이다.] 이후 외팔이가 된 후지키 겐노스케와 싸운 골자술 의원의 거구의 제자는 그의 호권을 맞고 '''공포심에 짓눌려 사망하였다.''' 후지키 겐노스케는 죽일 생각은 없었겠지만,... * 후타와(二輪) 코간류 비검의 형. 두 사람이 진검을 들고 하는 맞춰 겨루기. 비록 사전에 정한 순서대로 공방을 행하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경우 치사율은 진검승부 이상. 성공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 마지막 자세는 서로 등을 돌린 상태에서 돌아서며 나가레보시라고. [[이와모토 코간]]은 [[오키스 산쥬로]]의 배신을 알게 되자, [[후지키 겐노스케]]와 [[우시마타 곤자에몬]]에게 후타와를 시켜서 그들의 결백을 증명하게 했다. 이 때 이 둘은 혹시 대련 중 불의의 사고로 내장을 쏟을 경우(...) 지저분한 꼴을 보이지 않기 위해 특식과 특제 설사약을 먹고 폭풍설사 후 초췌해진 몰골로 대련에 임한다. * 칼자루방어(茎受け, 나카고우케) 나가레보시를 익힌 직후, 후지키 겐노스케는 나가레보시로 자신을 공격해오는 자신의 분신의 모습을 수없이 보게 된다. 후지키가 나가레보시에 대응하는 법을 수없이 생각하다가 마침내 짜낸 방어법으로, 코간류에도 본래는 존재하지 않는 비법. 나가레보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칼자루로 칼날을 받아내는 것이다. 나가레보시를 쓰는 상대의 칼날 궤도를 칼자루에 수평으로 파고 들도록 한다. 칼자루 길이에 해당하는 두께의 장갑과 같이 되므로 나가레보시로도 이 두께를 뚫을 수는 없는 것. 말은 쉽지만, 그야말로 유성처럼 빠른 나가레보시의 칼날이 움직이는 선을 미리 짐작해내고, 그 궤도에 칼자루를 정확하게 가져다 대야 가까스로 막아낼 수 있다. 작중에서 말하기를 '날아오는 탄환을 탄환으로 쏘아 맞추는 정도의 난이도'라고 한다. * 염아(簾牙, 스다레키바) 무명역류에 대항하기 위해 후지키와 우시마타가 특훈 끝에 짜낸 하단 공격을 막아내는 비법. 소도로 하단을 방어하며 동시에 검으로 상단을 공격하여 급소를 찌른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이라코가 몸을 비틀면서 무명역류를 날린 탓에, 후지키는 팔을 잘리게 된다.[* 애초에 무명역류의 위력에 대해서도 잘못 짐작한 탓도 크다. 나가레보시에 필적하는 속도와 위력을 자랑하는 무명역류를 고작 한손으로 막아낼 수 있다면 후지키가 머리카락 빠지게 나가레보시 방어 기술인 칼자루방어를 고안해 낼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