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끼리마늘 (문단 편집) == 상세 == [[마늘]]과는 다른 학명[* 마늘(Allium sativum), 코끼리마늘(Allium ampeloprasum).]으로 분류되지만 유전적으로는 가깝다. 다만 마늘보다는 일명 서양[[대파]]라 불리는 리크(Leek, Allium ampeloprasum)와 더욱 가까워 맛도 비슷하다. 일반 마늘처럼 아린 맛보다는 양파와 마늘의 중간 정도 되는 맛을 가지고 있으며, 쫑 부위의 맛은 리크와 정말 흡사하다. 코끼리마늘의 정확한 원산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못하다. 다만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동안 재배된 것만은 알 수 있는데, [[발칸반도]]에서 [[캅카스]],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권까지 널리 재배된 기록이 있다. [[한반도]]에서도 코끼리마늘을 1940년대까지 토착 작물로서 재배한 기록이 있으나, 이후 종자가 해외로 반출되며 명맥이 끊겼다. 코끼리마늘로 추정되는 작물을 길렀다는 기록은 먼 과거에도 존재했다. 로마 제국의 해외 영토 총독이었던 ]]대 플리니우스\\(Pliny the Elder)의 저서인 <[[박물지#s-3|박물지]]>에서는 울피쿰(Ulpicum) 또는 안티스코로돈(Antiscorodon), 그리스 철학자 테오프라스토스의 기록에서는 키프리안(Cyprian), 로마의 호민관이었던 콜루멜라(Lucius Junius Moderatus Columella)의 기록에서는 카르타고 마늘(Carthaginian Garlic)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커다란 마늘에 대한 기록이 전해져 오며, 비교적 최근인 17세기 영국의 램버스 지역에서 재배된 자이언트 갈릭(Giant Garlic), 20세기 초 미국의 유명 육종가인 루터 버뱅크(Luther Burbank)가 칠레 산에서 커다란 야생 마늘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코끼리마늘이 이름만 명확히 확립되지 않았을 뿐,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서양에서는 지중해 동부 출신의 작물로 발칸 반도 쪽에서 넘어온 사람들에 의해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길러지기 시작한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어쨌든 현재 코끼리마늘이라 불리는 이 커다란 마늘의 기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 수 없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먼 과거부터 여러 지역에서 이 커다란 마늘을 길렀고, 1940년대에 들어서며 미국의 가 10년 가량의 상업 재배를 거쳐 커다란 마늘을 코끼리마늘(Elephant Garlic)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뜨렸다는 사실이다. 2010년대 무렵에 다시 한국에 이 작물의 존재가 알려졌고 미국이 [[6.25 전쟁]] 시기 등에 과거 한반도에서 가져간 농업 유전자원 1600여 점을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 반환하며 다시 재배되기 시작했다. 그 후 재배 농가들이 좀 생겨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다만 많이 소비되는 작물은 아니어서 마트나 슈퍼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건 아니다. 인지도가 낮기도 하거니와 일반 마늘 맛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 기준으론 잘 맞는 맛은 아니라고. 현대 한국에서는 코끼리마늘이라는 명칭 이외에도 대왕마늘, 황제마늘, [[곰마늘]], 무취마늘 등으로 불리고 있다. 충남 [[서산시]], 전남 강진에서 많이 재배 되고 있고, 충남 태안군, 전북 정읍시, 경남 의령군 등에서 일부 재배가 되고 있다. 먹는 코끼리마늘 외에도 원예종 알리움(코끼리마늘)도 재배되고 있는데 둘이서 완전히 같은 식물은 아니고 친척뻘이다. 그렇지만 꽃은 전반적으로 생긴게 비슷하다.[* 둘 다 솜사탕같은 자잘한 보라색 꽃의 군체가 피어나는데, 먹는 코끼리마늘 쪽의 꽃이 원예종 알리움보단 조금 덜 풍성하게 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