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냑 (문단 편집) == 등급 == 코냑은 [[위스키]]와 달리 숙성 연도를 숫자로 명시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부분의 브랜디, 또는 코냑 하우스는 여러개의 증류장과 포도밭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포도밭과 증류장에서는 각각 오드비(eau-de-vie, 주정)를 만들어 따로 숙성시킨다. 각 증류장의 오드비들은 숙성 이후 풍미가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코냑 하우스의 마스터 테이스터(maître de chai)들은 이들 오드비들을 모아 블렌딩한 후 코냑을 완성하게 된다.[* 헤네시 X.O의 경우, 100개의 오드비를 사용한다. [[https://www.hennessy.com/us/collection/xo/|#]]] 각각의 오드비들이 다른 오드비에겐 없는 풍미를 상호 보완하여, 완성된 코냑이 완벽에 가까운 풍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오드비들의 숙성연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19세기 프랑스의 규정은 주류에 숙성연도를 표시하려 할 경우, 사용된 주정 중 가장 짧은 숙성을 거친 주정의 숙성연도를 완성품의 숙성연도로 표기하라고 명시했다. 위스키를 비롯한 다른 증류주들의 방식과 같은데, 예를 들어 4년짜리 오드비와 100년 숙성 오드비를 블렌딩 해 만든 코냑이더라도 이 코냑의 숙성연도는 4년이 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규정에 따르게 되면 장시간 숙성을 거친 고급 오드비들의 가치가 숫자 하나 때문에 가려지게 될 것이었기에 함부로 숙성연도를 붙일 수가 없었다.[* 고급 [[블렌디드 위스키]]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실제 등급에 비해 저평가받는 일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NAS로 나오는 제품들이 여럿 있다.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이 대표적인 사례. [[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글렌모렌지]] 시그넷이나 [[아드벡]] 코리브레칸처럼 품질은 좋지만 저숙성 원액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일부러 NAS로 나오는 제품이 있다.] 그래서 숙성 연수를 명시하는 대신 각 제조사마다 다른 등급 체계를 사용하였다.[* 아직도 프로프리에테 코냑 하우스들을 비롯하여 소형 코냑 하우스들 중에서는 이렇게 하는 곳들이 있다. 표준 등급과 변환표를 제공하거나 VSOP급, XO급 등에 해당한다고 명시한다.] 이에, 1865년 헤네시의 소유주 오귀스트 에네시(Auguste Hennessy)는 이 숫자를 별표로 치환하여 뒤틀어버렸다. 별 하나는 최소 숙성 2년의 오드비가 들어간 제품, 별 둘은 4년, 별 셋은 6년의 최소숙성 오드비가 들어간 제품이었다. 나중에 헤네시는 이 등급체계를 VS, VSOP, Napoleon, XO로 변경했고, 타사도 이 등급체계를 따르며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다.[* 출처:[[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9747]], [[https://en.wikipedia.org/wiki/Cognac#Production_process, https://blog.cognac-expert.com/all-about-age-cognac-guide-vs-vsop-xo-vintages/]] ] 이 헤네시사가 확립한 등급체계를 바탕으로 Bureau National Interprofessionnel du Cognac (BNIC)가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숙성연도에 따른 코냑의 등급은 다음과 같다. * V.S. (Very Special) 또는 ✯✯✯ (three stars):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2년인 제품. * V.S.O.P. (Very Superior Old Pale) 또는 Reserve: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4년인 제품. * ''Napoléon'':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6년인 제품. 비공식 등급이다. * X.O. (Extra Old):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10년인 제품. 본래는 나폴레옹과 동급이였지만 2018년 4월 이후 10꽁트 이상으로 개정되었다. * X.X.O. (Extra Extra Old):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14년인 제품. 2018년에 신설된 등급이다. * ''Hors d'âge (Beyond Age)'': 나폴레옹과 마찬가지로 비공식 등급이다. BNIC는 일단 XO와 같은 등급으로 규정하나 시장에서는 상기 기술한 등급들보다 훨씬 질이 좋은 제품을 칭할 때 사용한다. [[https://www.cognac-expert.com/types-of-cognac/|출처]] 참고로 코냑은 연수 개념을 [[콩트]](compte)라고 표기한다. 기준은 매년 4월 1일. 한 바퀴 돌아오면 이를 1 compte라고 한다. 글로 설명하기는 살짝 복잡하니 아래 그림을 참고하기 바란다. [[파일:Cognac comte.jpg]] 날짜 건너편에 적힌, 00부터 시작되는 숫자가 콩트(compte)이다. 즉,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 등급이 요구하는 최저 숙성년도를 만족시켜야 하며, 이 외에도 등급을 매길 경우엔 묵시적으로 블렌딩한 오드비 숫자, 그리고 이 오드비들의 평균 숙성년도를 따지게 된다. 다만 평균 숙성연도에 관해서는 명시적인 기준도 없고 이에 관한 신빙성 있는 자료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 단순 추측인 것으로 보인다. 오드비들의 숙성 연도는 각 코냑 하우스만의 비법일 것이며 그런 걸 모조리 노출할 리 없기 때문에 테이스팅 마스터를 친구로 두지 않는 한 알기 힘들 것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각 제품에 포함된 오드비의 숙성 연수의 범위, 자사 고급 제품에 들어가는 최고 오드비의 숙성연도 정도다. 예를 들어 레미 마르탱의 "루이 13세"에 들어가는 오드비 중 하나는 숙성연도가 100년이라고 한다. 이 코냑의 가격은 3000달러이다.[* [[https://www.gq.com/story/beginners-guide-to-cognac]][br][[브랜디]]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100년 숙성된 원액이라고 해서 [[오크통]]에 100년간 있었다는 뜻이 아니다.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장기숙성용 오크통이라고 해도 나무의 기운이 너무 강해지고 증발량도 엄청나기에 보통 숙성 연수가 30년이 넘어가면 오크통 숙성을 중단하고 도자기병에 보관한다. 루이 13세 같은 엑스트라+@급 이상 최고급 코냑의 경우 엑스트라급 코냑들보다 더욱 심혈을 기해서 제조해서 품질이 더 뛰어난 것이지 오크통에 더 오래 있어서 품질이 더 뛰어난 것이 아니다. 일부 실험 정신이 투철한 소규모 회사들의 경우 진짜로 오크통에서 10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섞어넣은 코냑을 만들기도 하는데, 40년 이상 숙성된 고숙성 원액들을 셰리 와인처럼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하는 방식이라 매년 증발하거나 판매한 양만큼 원액을 계속해서 추가해 만든다. 이런 코냑들은 색소 무첨가임에도 국간장 수준으로 진한 색상이 특징이며, 오크에서 유래한 탄닌이나 지방산, 단백질 같은 성분들이 술에 거의 한계치만큼 녹아 있어 물을 약간 섞으면 바로 기름이 위에 둥둥 뜬다. 향의 세기에 있어서는 다른 모든 코냑을 압도할 만큼 강하지만, 상술한 대로 맛과 향 모두 나무의 영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다른 XO등급의 평균 숙성연도는 보통 15~20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20년을 넘어가는 제품도 종종 있다.[* [[https://www.cognac-expert.com/cognac-ages]][br]상술했듯 이러한 정보는 추측에서 기인한 것이다. 보통 공개된 숙성 연수 범위를 바탕으로 제품간 비교를 통해 평균 숙성 연수를 추측한다.] 그러나 또다른 사이트에 따르면 공급 압박 때문에 최근 XO등급 코냑의 숙성연도는 10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https://www.brandyclassics.com/news/2011/01/what-does-vsop-and-xo-cognac-mean/]][br]2010년대 초반까지의 이야기로 이제는 법적으로 XO등급 코냑 숙성 연수 하한이 6년에서 10년으로 상향되어 그런 일은 없다.] 이처럼 정확한 평균 숙성연도를 알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만 루이 13세의 경우에서 보듯 제품의 가격을 통해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 평균 숙성연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엑스트라 등급 코냑의 경우 제조사에서 자랑스럽게 몇 년간 숙성한 원액이 들어갔다고 밝히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보통 30-60년 사이). XO 이하의 경우 하한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만(XO면 10년) 상한은 매번 들쭉날쭉하기에(XO면 보통 25~35년 사이) 엑스트라 등급처럼 자랑스럽게 명시하지는 않는다. 또한 소형 코냑 제조사들 제품은 위에 설명된 대형 코냑 제조사들과 달리 위스키처럼 딱 숙성 연수 하한을 맞춘 원액들만 들어간 경우도 있다. 대형 코냑 제조사들처럼 제품 하나에 들어가는 오드비의 수가 많지 않기에 일정 정도만 숙성된 코냑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대형 코냑 제조사들은 상술했듯 '10~35년'과 같은 식으로 숙성 연수의 범위를 표기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15년 이상'과 같은 식으로 숙성 연수의 하한을 표기한다. 후자의 경우 같은 등급이라도 전자에 비해 평균 숙성 연수가 짧다. 대신 상술했듯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승부한다. 숙성에 사용하는 [[오크통]] 역시 다른 숙성하는 술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것을 사용한다. 보통 오래 숙성하지 않는 낮은 등급 코냑은 새 오크통을 사용하고, 높은 등급의 경우 [[버번 위스키|버번]] 및 [[스카치 위스키|스카치]] 등 [[위스키]] 캐스크와 [[럼]] 캐스크, 각종 [[포도주|와인]] 캐스크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모두 각자의 향미가 있기에 코냑 숙성 시 사용에 있어서도 장단점이 있다는 평이다. 근래의 싱글 몰트처럼 같은 등급 중에서도 숙성 시 다른 캐스크를 사용해 차별화를 하기도 한다. 보수적인 대기업 코냑보다는 독립적인 소규모 코냑 제조사들이 오크통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나폴레옹급 코냑은 현재 생산이 거의 멈추었는데 상기했다시피 XO 등급과 원액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최소 숙성 년수는 같았고 최고 숙성 년수에서만 차이를 둬 생산했는데 코냑 메이커 입장에선 조금만 더 숙성시키면 XO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거니와 갈수록 심해지는 고숙성 원액 부족 탓에 나폴레옹급의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여러 원인이 겹쳐 VSOP와 XO로 양분되었다. 나폴레옹과 XO 사이에 큰 차이가 없기에 아예 과거 나폴레옹급이 현재의 XO보다 고숙성 원액의 비중도 높고 숙성 연수 자체도 높아 품질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면서 올드 보틀 나폴레옹 코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2021년 기준 지난 20년동안 가장 낮은 등급인 VS가 51.8%, 그 다음인 VSOP가 38.5% 출하되었다. 90%가 넘는 수량이 VSOP 이하인데 VS는 대부분 다른 주류회사에 납품되어 코냑 베이스 리큐르의 원재료로 쓰이거나 초콜릿 등 가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병입되어 제품화하는 양은 적은 편이다. 그마저도 클럽이나 바 등에서 [[:분류:브랜디 베이스 칵테일|코냑 베이스 칵테일]] 기주로 쓰이고 직접 마시는 경우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드물다. VSOP는 칵테일 기주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 가정용으로도 팔린다. 이러한 저숙성 라인업은 싸구려라고 무시받기 일쑤지만 저숙성일수록 캐스크를 비롯한 다른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 고숙성 코냑이 보여주는 화려한 기교는 없겠지만 해당 하우스가 만드는 오드비 본연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개성이 강한 [[싱글 몰트 위스키]]들과 마찬가지로 코냑도 저숙성인데도 개성이 강하다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대표격인 XO 이상[* XXO, Extra 포함]은 다 합쳐봤자 10% 미만의 파이을 차지한다. 즉 XO 이상의 등급이라면 상위 10% 이내의 코냑이라는 것이다. 이 등급들은 비싼 가격이라는 장벽 때문에 클럽과 바에서도 한정적으로 취급하는데다 대부분 개인이 한두병씩 사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XO 이상 등급은 고급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이상 칵테일 만드는 데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보통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그래도 XO까지는 대량생산의 범주 안에 들어가고 가격 또한 개인 수준에서 지출을 각오하고 지를 수준은 된다. 대중매체에도 코냑 하면 XO라는 인식이 확고하다보니 코냑 메이커들도 자신의 얼굴마담인 XO를 떨어져가는 고숙성 원액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수율을 맞추어[* 블렌딩한 오드비의 연식이 떨어질수록 나타나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신기술과 공법을 도입하여 줄이려고 한다.] 내놓는다. 이렇다보니 최근 나오는 코냑 대신 고숙성 원액이 많았을 당시 출시되었던 올드 바틀만 찾아서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현대 과학의 기술력으로 만든 코냑과 비교적 단순히 원액의 질로서 만들었던 올드코냑[* 단, 올드 바틀이라고 무조건 맛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생산되는 코냑과는 맛이나 향의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현재의 코냑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올드 코냑의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고, 요즘 나오는 코냑보다 더 긴 시간동안 에어링을 거쳐야 맛이 풀리기 때문에 술을 빨리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개인 거래나 일부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올드 보틀은 보관 중 고온, 직사광선, 공기 등에 장기간 노출되어 맛이 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복불복]]이다. 보관이 잘못되어 원액의 10%가 넘게 증발한 채로 보관된 사태도 종종 있다. 그나마 서울 풍물시장이나 남대문 주류상가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의 차이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쟁의 대상이다. 대체로 원액의 질 자체가 뛰어났던 올드 보틀 쪽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올드 보틀이 현행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돠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술 자체를 제외한 곳에서 오는 영향도 있는데, 일단 선물용이라면 올드 보틀은 중고품이기에 감점 요소가 되며, 패키징도 현행이 더 고급스러운 경우가 많다. 외부 요소를 제외하고 보면 술 자체의 가치는 올드보틀 쪽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자신이 마실 용도라면 당연하게 올드보틀 쪽이 더 추천된다.] 짐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코냑에는 일반적으로 '''빈티지가 없다'''.[* 빈티지 코냑은 5대 코냑 제조사를 비롯한 대형 코냑 메이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중소형 하우스에서는 빈티지 코냑을 내놓기도 한다. 보통 최장기 숙성 원액의 연도를 써놓아 빈티지 와인처럼 'xx년산'이라고 불린다. 이런 제품들은 당연히 발매 이후 가치가 오르며, 유통이 잘 되지 않아 해외직구를 해야 접할 수 있다.] 원액들을 각각 따로 평가하고 상기 범위 내에서 블렌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둬도 가치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상술했듯 2010년대 중국발 수요 폭증으로 예외가 생겼다.[* 예전에도 [[한정판]]이나 일부 단종 제품은 발매 이후 가치가 올랐다. 일반 코냑도(특히 높은 등급일수록) 40~50년 이상처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오른다.] 코냑을 만들 때에는 물과 캐러멜 색소, 설탕 시럽은 허용된다고 한다. 즉, 도수 희석, 색 보정, 가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헤네시가 색소 엄청 탄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부아제(boisé)라는 첨가물을 집어넣는 곳이 많아져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부아제는 설탕 시럽에 오크 칩을 넣고 끓인 국물로, 이것을 코냑에 섞으면 오래 숙성된 듯한 오크 향을 인위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에이징된 듯한 향을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 단가는 내려가지만, 실제로 에이징된 원액에 비하면 향이 허접하며 무엇보다도 부아제 첨가 사실을 명시하지도 숙성 연도를 줄이고 가격을 내리지도 않아 고객에게 사실상 사기를 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부아제는 코냑 업계에서도 뜨거운 감자이다. 특히 중국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브랜드 산 코냑이 부아제 함량이 많다고 한다. 기타 등급으로 [[엑스트라#s-3|Extra]][* 실제로 표기되는 등급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이 등급의 코냑은 각 회사마다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부른다. 비슷한 등급명으로 사용되는 유사한 뜻의 명칭으로 Hors d'âge(오다쥬) 등이 있으며 간혹 엑스트라가 오다쥬보다 상위 등급인 경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등이 있다. 등급명의 대부분이 영어인 이유는, 코냑의 주요 소비자층이 영미권, 그 중에서도 영국인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먼나라 이웃나라]]에도 언급되며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윈스턴 처칠도 코냑을 즐겨 마셨다.] 재미있는 사실은 [[위스키]]의 주요 소비국 중 하나가 프랑스라는 것이다.--[[백년전쟁|죽도록 미운데]] 서로의 술은 사랑하다 못해 베스트셀러-- 21세기 들어 프랑스에서는 브랜디 수요가 줄고 위스키 수요가 느는 추세이지만 영미권에서 브랜디를 많이 사들여 수요 하락을 메꿨고, 코냑은 상술했듯 중국발 수요 폭증으로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