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렁탕 (문단 편집) == 현실 == 일단 형사 조사와 설렁탕이 밀접하게 연관된 것은 사실이다. 검찰이나 경찰이 사람 데려다가 조사하다 보면 그리고 후술할 설렁탕의 악용 사례들 때문에[* 외부에 들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고문은 주로 밤에 이뤄진다.] 야간 조사가 빈번했고, 배가 고프면 조사 받는 쪽도 제대로 말을 못하고 조사하는 사람도 배고프니 음식을 시켜야 했는데 독재정권시기인 8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에는 [[야간통행금지]] 제도가 있어서 12시 이후로는 문을 여는 가게 자체가 없었다. 그마나 24시간 조리하는 음식이 서울에서는 [[설렁탕]]집 (소뼈를 매일 우려야 하니까) 정도밖에 없어서 설렁탕을 시켜서 일단 서로 배부터 채운 것이 코렁탕의 유래에 한몫 했다는 말이 있다. 또한 합법적이고 온건한 수사 기법으로도 설렁탕을 이용했는데, 다른 게 아니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내려온 [[오야코동]] 수사 기법이 [[대한민국|한국]]식으로 정착한 것. 일제의 고등경찰 형사들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들을 붙잡아서 수사를 할 때 종종 오야코동을 배달시켜서 먹었다고 한다. 이는 일종의 심리전이었는데, 일본에서는 오야코동(親子丼)이 흔한 가정식이라 가족을 떠올리게 하고, 이름 역시 '''부모와 자식'''[* 재료가 닭(부모)과 계란(자식)이라 붙여졌다 전해진다.]이라 사회운동가들은 이 덮밥을 먹으면서 집 생각이 나서 사건의 전모를 술술 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오야코동 수사 기법이 해방 후 설렁탕 수사 기법으로 정착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따뜻한 쌀밥에 따끈한 고깃국물을 보면서 집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식사를 배부르게 잘 먹어 두면 배고플 때에 비해 심리상 느슨해지기 마련이고, 수사에 협조할 가능성도 약간 더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일제강점기]] 때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수사 기법으로,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TV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 제1편 첫 장면에서 주인공 [[아오시마 슌사쿠]]가 용의자(사실은 경무과장)를 거세게 몰아붙이다가 갑자기 안면 바꾸면서 "[[가츠동]] 먹을까?"라고 회유하는 씬이 나온다. 낡아도 한참 낡은 수사기법이라 [[쓰리 아미고스]]가 어이없어 하며 "지금 몇 년도지?"라고 물어보는게 포인트. 여기까지는 합법적이고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문제는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의 [[고문]] 수사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를 거꾸로 매달고 코에 고춧가루 푼 물을 부어넣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1970~80년대 [[대한민국 경찰청]]의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의 남산 지하벙커, [[국군기무사령부|보안사령부]]의 [[서빙고 분실]](통칭 '빙고 호텔')과 세트로 군사독재 3신기쯤으로 인식되던 그곳이 맞다.][* 용산구 남영동에 있던 대공분실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뀌었다가 용산구 한남동에 있던 정보분실이 경찰청 본청으로 이전하면서 인권센터 청사를 이전했다. 다시 공실이 된 남영동 청사는 경찰청의 상위 조직인 [[행정안전부]]로 넘겨졌고 행안부는 민주인권 기념관을 조성해 기념관 관리 권한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맡긴다고 한다.]에서는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필두로 물 고문, 전기 고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문이 이루어졌었다. 이때 [[물고문]]의 방법으로 [[짬뽕]]이나 [[라면]]을 이용한 실제 고문이 있는데 이쪽은 우선 면을 먼저 먹인 뒤 그 국물을 [[코]]에 붓는다고. [[http://news.nate.com/view/20101214n03261?mid=n0402|#]] 실제로 [[김근태]] 의원의 수기 남영동에 보면 이근안이 '''코에 짬뽕을 부어 [[폐기종]]을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김근태 의원이 당한 고문은 주로 전기 고문과 물 고문이었고, 결국 이 고문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통 받다가 명을 달리했다.] 그리고 이것이 수사기관의 설렁탕 이미지랑 섞여서 코렁탕을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코렁탕, 코짬뽕처럼 실제 코에 뭔가를 들이붓거나 머리를 욕조 같은 곳에 물에다 강제로 담궈서 숨을 못 쉬게 하는 고문기법은 [[부검|훗날 폐를 들여다보면]] 고문의 흔적이 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칠성판에다 사람을 묶어놓고 [[도모지|얼굴에 천을 씌운 후 주전자로 물을 부어 숨을 못 쉬게 하는 고문기법]]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실제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경우에도 최초 부검의가 폐를 들여다보고 물고문에 의한 사망을 확인했다. 의학적으로는 실제 코렁탕이 가능하다. [[연하곤란]]으로 음식물이 자꾸 식도가 아닌 [[기도(신체)|기도]]로 가는 사람들은 '비위관'이라는 튜브를 [[코]]로 넣어서 식도까지 연결한다. 그걸로 음식물(죽이나 뉴케어같은 유동식)을 주사기로 준다. 코로 그 비위관을 넣는 것이 상당히 고통스럽지만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특히 오래 입원할 경우 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것보다 소화관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사망률이 더 낮다는 유의미한 통계가 나와 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술 후 가능한 한 빠르게 음식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비염을 앓는 환자들이라면 증상이 심해졌을 때 의사로부터 매일 코 세정을 하라고 처방을 받는데, 그때 쓰는 세척법이 코렁탕과 유사하다. 젖병 정도 크기의 통에 생리식염수를 담고, 코에 기역자 형태의 주둥이를 박아 넣은 상태에서 코에 물을 들이붓는 것이다. ~~이건 익숙해질 때 코가 뻥뚫렸을때 모습을 상상하고 실실 웃으면서 할 수 있다. 아프지도 않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