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정치권 (문단 편집) === [[청와대]] === * 2020년 1월 26일, 설 연휴로 내려간 고향 [[양산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면서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426927|기사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670149|기사2]]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8025|청와대]] * 1월 27일, 40만 명 이상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한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해 청와대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현 입장은 "[[WHO]]의 결정에서 벗어나는 상황은 없을 것 같다"고 확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3315627|기사]] 한편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한하여서 전수조사를 진행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하며 [[http://news1.kr/articles/?3825886|#]]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임을 천명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675507|#]]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함을 [[박근혜 정부]]에 엄중히 주문하였던 적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779581|#]] * 1월 28일, 설 연휴를 마치고 국정에 복귀한[[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358480|#]] 문재인 대통령은 첫 업무로 국립중앙의료원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https://youtu.be/0VVYPqXjt9Q|YTN 보도영상]] 이에 대해 청와대가 서면브리핑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8028|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는 선제적 조치들이 조금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며 무증상자 전수조사 및 조치의 투명한 공개 등을 강조하였다. * 1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임을 자처한 지 이틀 만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 타워라고 정정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71231|#]] * 1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 회의 모두발언에서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0068151001|#]] * 1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수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370596|#]] * 2월 1일,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회의적이던 정부가 미국과 일본의 중국 체류 외국인 입국금지와 WHO의 비상사태 선포의 영향으로 전문가들과 협의하에 입국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70350|#]],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317778|#]] * 정부는 2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은 국적에 상관없이 입국이 전면 금지되며, 한국인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372505|#]] * 2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으며,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국민안전에 두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민간과 공공기관 간 협력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483623|#]] * 2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폐쇄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 귀국 지원 업무를 맡은 우한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ttps://v.kakao.com/v/20200203135223430|#]] * 2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취한 중국 후베이성 체류·방문 외국인 일시 입국제한 조치 등과 관련해 “세계 각국도 입국제한이나 출입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 등을 거론하며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면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oid=022&aid=0003435309|#]] 다만 후베이성에 한정된 입국제한 조치는 입국심사대에서 "후베이성에 가지 않았다."는 거짓말 한 마디면 뚫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689080|#]]/[[https://archive.is/DoP7X|@]]). 완전히 못 막는 것은 아닌 게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된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한국 입국은 제한되며, 후베이성 관할 한국 공관인 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입국 비자(사증)의 효력이 잠정 정지되기 때문에 여권과 비자 확인을 통해 1차로 후베이성 출신자들을 거르는 장치는 존재한다. 하지만, 출발지 항공권 발권단계에서 묻는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가지 않았다는 허위 답변을 완전히 걸러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4162800502?input=1179m|#]] 이에 대해 법무부가 [[:파일:(법무부)2월+4일.jpg|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 2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성동구보건소장에게 지역 방역 대책 등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주민들을 과도한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그 최일선 역할을 보건소가 하고 있다”면서 “성동보건소가 그 역할을 아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 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을 겪고 나면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도 강조했다.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협력이 잘 되고 있는 거 같냐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동행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 다르게 "저희가 제안하면 중앙정부가 거의 다 받아들이는 관계여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대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메르스 사태 때는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면서 이와 달리 이번엔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문 대통령과 박 시장 간 대화를 놓고 “우한 폐렴 사태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당국자들이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는 비판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oid=022&aid=0003436110|#]] * 2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일본대사의 신임장을 접수받고 환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게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에게 양국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정보도 공유하고 대응에 협력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며 "가까운 이웃인 한일 양국은 세계 경제가 어려울수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노력에도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oid=001&aid=0011385583|#]] * 2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군]]과 [[아산시]] 민심이 심상치 않자 이곳을 전격 방문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320670|#]][[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691740|#]]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아산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소비 활동을 평소대로''' 해줄 것을 강조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났는데 어떤 반찬가게 상인이 문 대통령의 장사가 잘 되냐는 질문에 "(경기가) 거지 같아요"라고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되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비난과 [[신상털이]]를 당하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70332|#]] * 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며 국민들이 차분한 가운데 의료체계를 신뢰하고 안전행동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390792|#]] * 2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빨리 너무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 활동, 특히 경제 활동과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민생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121771|#]] * 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2주 정도로 보이는 코로나19의 잠복기를 생각해 봤을 때 국가적인 노력을 말했다 한들 코로나 19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눈에 띄게 주는 등 개인방역에 소홀해 진 것에 청와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잠복기 동안은 발병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도 며칠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과도한 것'이라 몰아붙인 것은 비판받을만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국가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말하며 경제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을 지나치게 비판하는 것은 조롱을 섞은 부당한 비난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아직 국외 유입 등 긴장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국내에서의 방역 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판단에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75410|#]] 이러한 청와대의 인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은 낙관할 단계가 아니라는 우려스러운 반응을 내놓았는데[[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701892|#]] 문재인 대통령의 종식 발언 이틀 후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291323|#]] 한동안은 이 사람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추적 결과 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훨씬 크고 긴 충격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577921|#]] * 2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권영진(정치인)|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통화를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414459|#]] * 같은 날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장]] 간 통화를 통해 ”신천지 교회 폐쇄 등 조치를 취하겠지만,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격려했다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220_0000926036&cID=10301&pID=10300|#]] *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32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시 주석님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문) 대통령님과 통화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대통령님이 전화를 걸어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에 위문과 지지를 표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86798&date=2020022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 2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대책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며 “하루빨리 겨울이 지나 우리 경제의 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ttps://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8719|#]] * 2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로 상향된 후 27일 만이다. 또한하 집단 감염 '발원지'인 신천지교회와 관련해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며 신속한 전수조사와 진단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377501|#]] * 2월 2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비상한 경제시국에 대한 처방도 '''특단'''으로 내야 한다"면서 "(코로나 방역 대책을 위해)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10020|#]] * 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위기 상황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신천지’를 꼽으며 “집단 감염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9&aid=0002384716|#]] * 2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문 대통령은 당정청의 '최대한의 봉쇄조치' 표현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26133&isYeonhapFlash=Y&rc=N|#]] *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한 지원방안 관련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서 대구·경북이 입고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721532|#]] * 2월 26일, 청와대는 핵심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에 재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메시지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https://news.v.daum.net/v/20200226115837536|#]] 13일에 한 간담회의 내용은 후술된 기타 항목 참조. * 2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코로나 사태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 "'''마스크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경제 대책 보고를 받고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10727|#]] 그리고 단 하루 만에 준비되지 않은 발표였음이 드러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442445|#]] * 2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문제와 관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급에 신경쓸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어제 비로소 실효성 있는 조치(마스크 수출 10% 이내 제한 등)가 나왔는데 행정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일제히 현장에 나가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365673|#]] * 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전면 금지할 경우 우리 사례가 다른 나라에 치환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금지대상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2월 4일 이후 중국인 입국자 중 새로운 확진자가 없고, 하루 2만명 가까이 들어오던 중국인 숫자가 1천명으로 줄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늘면서 다른 나라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고 격리하는 데 대해 걱정이 있고, 외교적으로 불이익이 없어야겠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8170100001|#]] 이날 한국인 입국제한국가가 50개국가가 되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2/207168/|#]] * 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수급이 원활치 않은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책임에 대한 야당의 사과 요구에는 침묵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여러 대책을 내놓았으니 오늘부터 내일 또는 모레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를 믿어달라.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여야 대표에게 호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385828|#]] * 2월 28일,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어제 수석들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준비도 하지도 않고 국민들에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알리면 어떻게 하냐’고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들과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수급에 대한 상황을 국민에게 잘못 알린 것 등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대통령께서 마스크 문제가 속시원히 안되고 있어 빨리 풀라고 했다”고 전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30333.html|#]] *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수급 문제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자 연일 청와대 참모진과 관련 정부 기관장을 질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443212&date=2020030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 3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 "메르스 때 비하면 투명하게 모든 정보들이 국민에 공개되고 있다는 점이 좋아진 점"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0215537619540|#]] 참고로 메르스 때는 정부에서 한동안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아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졌을 뿐 아니라 메르스 환자가 나온 병원인 줄 모르고 방문한 환자들이 감염되는 일도 벌어졌다. 186명이 감염되었고, 치사율은 20%였다. 41일차를 마지막으로 추가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 3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대란과 관련 “대단히 심각하다고 인식하라, 정부가 감수성있게 느꼈는지 의심스럽다”며 장관들을 호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703907|#]] * 3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책으로 정부가 이른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 "대리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다. 이는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하면서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대리수령도 불허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이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국민이 한 번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여러 약국을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재고를 알리는 약국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06145242356|#]] * 3월 6일, 문 대통령은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업체의 경우에도 (당장) 생산량을 높였다가 나중에 상황이 정상화 돼서 소비량이 줄게 될 경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생산시설과 생산량을 늘리거나, 인원 고용에 주저함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은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상황이 안정, 종식되고 수요가 줄어도 생산업체가 생산물량을 조정해 낼 수 있는 충분한 기간까지는 남는 물량을 전량 정부가 구매해서 국민 안전에 대비하는 전략물자로 비축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나중 걱정하지 마시고 충분히 생산량 늘려달라는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일정기간만 정부가 구매하면 설비투자는 고스란히 업체의 짐으로 남게 된다는 점에서 구매단가에 설비투자에 대한 보상까지 이뤄질지가 의문이다. 실제로 이덴트는 158원짜리 덴탈마스크를 하루 1만 장 생산하던 영세업체로 정부에서는 조달단가 120원에 평시 생산물량의 10배를 요구했는데 이는 설비투자 인력충원에 대한 아무런 보상이 없는 단가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743206|#]] * 3월 6일, 전날 일본정부가 한국, 중국을 상대로 입국제한조치를 강화하기로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는 [[대한민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일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중지하고 일본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동반한 '특별입국절차'를 9일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531757|#]]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조치를 실시하는 나라가 102개국에 달하고 특히 중국에 대해선 저자세로 일관하던 청와대가 유달리 일본에 대해서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해 다분히 총선을 노리고 또다시 반일몰이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온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629&aid=000001815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3875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98167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302776|#]] * 3월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부터 20여분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를 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터키 측의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열흘 전 터키가 접경국 시리아 정부군과 전쟁에 돌입한 상황이라 교전국 정상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민 입국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하는게 성급하고 부적절한 대응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531946]] * 3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이 방역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지 하루 만인 9일에 서울 구로에서 무더기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구경북이 아닌 수도권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한 달 전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머지 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했지만 닷새 뒤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기하급수로 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93620|#]] * 3월 17일, 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코로나 진단 키트를 [[UAE]]에 5만1000개 첫 수출하였음을 발표하였으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761789|#]]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것은 진단키트가 아닌 수송용기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청와대에서 가짜 뉴스를 살포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https://www.google.co.jp/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3247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