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른 (문단 편집) == 특성 ==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SkullThrone.jpg]] 코른은 피의 신이자 분노의 군주, 해골 강탈자로 채울 수 없는 분노의 함성이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른다. 그는 넓고 거대한 근육을 가졌으며 높이가 수백 피트에 달하는 전사로 묘사된다. [[해골]]들이 쌓여 생긴 거대한 산 위에 세워진 위대한 황동 옥좌에서 곰곰히 생각하며 앉아있고, 그 옆에는 물질세계를 뒤엎을 수 있는 전설적인 거대한 대검이 있다. 그 검은 은하계의 많은 종족들 사이에서 비통의 전달자, 전쟁 제작자, 모든 것의 종말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코른의 탄생 기원에 대해서는 너글의 탄생 기원인 [[흑사병]]처럼 과거 [[카인|인류 최초로 생존이 아닌]] [[아벨|목적을 위해 행해진 살인]]에 의해 태어났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해당 설정은 [[드라크니옌]]으로 이전되었고 현재는 코른, 젠취, 너글이 모두 [[천상의 전쟁(Warhammer 40,000)|천상의 전쟁]] 시기 탄생했다고 정해졌다. 코른의 명령은 단순하다. '''"[[배반자 칸|죽여! 찢어!! 태워!!!]]"''' ~~[[둠 코믹스|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모든 생명체들이 하나씩 분노 속에서 죽이고 죽어가는 순간마다 코른의 힘은 커져간다. 코른은 위대한 진실을 이해하고, 동료를 죽이는 전사들을 지켜본다. '''사실 코른은 어디에서 피가 흐르는지는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다. 단지 피가 흐른다는 사실 자체만이 중요할 뿐.''' [[죽창드립|친구든 적이든 코른의 눈에는 모든 죽음이 동등하게 보인다.]][* 이런 점은 TRPG에서도 '''아주 충실하게 반영되어''' [[팀킬]]이나 한창 의식 중이던 코른 계열 컬트를 주인공 파티가 [[개발살]] 내었는데, 박살난 코른 컬트가 흘린 피에 만족한 코른이 수하 악마를 소환시켜주는 식의 황당한 전개가 발생하곤 한다.][* 이제는 사라진 구판의 설정이지만 워프 폭풍에 휩싸여 코른의 영역으로 떨어진 [[데몬킬라 터스카|오크 무리]]에 대한 설정도 있었는데, 매번 대악마랑 승산없는 전투를 벌이고 잔인하게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고통을 겪음에도 끊임없이 싸울 수 있다는거에 즐거워하는 오크들이 가진 순수한 전투욕구를 꽤나 마음에 들어한다는 묘사도 있었다.] 지금도 코른의 챔피언들이 살해한 수많은 생명체의 피와 뼈로 이루어진 바다는 그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끊임없이 넓어지고 있다.[* 출처 : Dark Millennium "The Chaos God" Page 113 / Codex : Khorne Daemonkin] 코른의 추종자들은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코른이 좋아하는 황동색을 주로 사용하는데, 악마들의 경우 피부까지 시뻘건 빨간색이다. 과거 최강자였던 [[젠취]]에 이어 현 시점에서 카오스 신들 중 최강이라고 하는데, [[Warhammer 40,000/은하|은하계]] 전역에서 [[Warhammer 40,000|평화 없이 오직 전쟁만 일어나는 워해머의 상황을 보면 매우 잘 들어맞는다.]] 코른이 제일 싫어하는 카오스 신이 [[슬라네쉬]], 그 다음이 [[젠취]]인데, 슬라네쉬의 경우에는 탄생 당시 슬라네쉬가 아엘다리의 만신전을 통째로 집어먹을 때 전쟁과 폭력의 영역을 관장하여 속성이 겹치는 신인 [[케일라 멘샤 케인|케인]] 역시 [[나이트브링어]]와의 일전에서 전력을 소모했던 터라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는데, 이 순간 코른이 피와 전쟁은 자신의 영역이라며 슬라네쉬를 방해했고, 슬라네쉬는 정신이 팔린 나머지 케인이 온 몸을 조각내 도망치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 일 이후로 코른과 슬라네쉬는 철천지 원수가 되었으며 슬라네쉬는 이 때의 원한을 품고 코른에게 복수하려고 각 잡고 제대로 붙었으나 코른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상심한 주인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마스크(Warhammer)|마스크]]가 슬라네쉬에게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으나 슬라네쉬는 자신을 능멸하는 것이냐며 되려 애꿎은 마스크에게 화풀이를 했고, 그녀에게 영원히 춤출 수밖에 없는 저주를 걸어버렸다.] 한편 젠취와의 관계는 전사와 미법사 간의 태생적인 혐오에 가깝다. 특히 자신들의 추종자들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단순무식한 무투파 이미지가 강한 코른에 비해 젠취는 권모술수에 도가 튼 흑막 느낌이라서 갈등관계가 생기는 것이 자연스럽다. 흔한 전사-마법사 라이벌 클리셰 때문인지 젠취의 마법을 부리는 [[카오스 소서러]]나 [[카오스 데몬]]들, 젠취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일반적인 [[사이커(Warhammer 40,000)|사이커]]들까지도 코른 쪽 진영에서는 '''요술쟁이'''라고 멸칭하며 혐오한다. 때문에 코른이 축복을 내리거나, 하사한 갑옷 등을 입은 캐릭터들은 사이킥에 강력한 저항력을 가진다고 묘사되며 미니어쳐 게임에는 이와 관련된 룰도 있다. 물론 그 반작용으로 코른계는 마법을 혐오하는만큼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하고, 쓰려고 하지도 않는다. 생각해보면 젠취는 코른 이전에 크리스탈 스태프를 들고 [[이마테리움|워프]] 전체를 주름잡던 카오스 신 최강자였고, 슬라네쉬는 훗날 카오스 전역을 주름잡을 것으로 예정될 정도의 잠재력을 가진 것을 보면[*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건 슬라네쉬의 관장 영역이 ''''과잉''''이기 때문에 다른 카오스 신을 숭배하기 위해 행동해도 그러한 행동에 따른 감정의 '과잉'이 따라줘야 하는 탓에 타 신들에 대한 숭배행위에서 슬라네쉬의 지분이 생기게 되어 결과적으로 다른 카오스 신들보다 성장폭이 더욱 높다. 때문에 시간이 흐른다면 언젠가는 슬라네쉬가 다른 카오스 세 신들을 따라잡고 끝내 추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코른은 유독 영역이 겹치는 신이 많은 편으로, [[타이라니드|카오스에 영향을]] [[네크론|주지 않는 종족들과]] [[타우]]를 제외한 종족들은 코른과 [[케일라 멘샤 케인|속성이 겹치는]] [[고크와 모크|신이나]] [[드라크니옌|반신]]이 존재한다. 때문에 지성체들이 폭력을 휘둘러도 그 감정을 다른 신들과 나눠 가져야 한다. 그런데도 코른이 최강이라는 것은 40k 세계관이 얼마나 폭력에 찌들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 최강자인 코른이 과거와 미래의 최강자들을 경계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여기 언급 안된 [[너글]]과는 사이가 괜찮냐면 당연히 [[영 좋지 않다]]. 그 싫어한다는 슬라네쉬계나 젠취계도 적어도 어느 정도 피는 보기 때문에 그래도 코른이 먹을 게 좀 생기긴 하지만 너글계는 전염병을 이용하여 피를 흘리지 않으면서도 대량살상을 저질러서 코른이 취할 것을 안 남기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다. 뭐 카오스 신들은 원래 이런 식으로 서로를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조금씩 힘이 돌아가기 때문에 신기한 현상은 아니지만. 기존의 단순무식한 인상과는 달리 카오스 신에 걸맞는(혹은 전쟁의 신답게 전략가에 걸맞는) 교활한 면모도 보여주는데, Warhammer 40,000에서 대균열이 일어나 인류제국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휘하 악마 군단을 보내 [[홀리 테라]]를 습격했는데(사자의 문 전투) 이는 코른이 [[황제(Warhammer 40,000)|황제]]와 [[인류제국]]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보낸 정예군이기에 비록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과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등의 활약으로 인해 목표 달성은 실패했지만 2000명 이상의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를 비롯한 홀리 테라 방어 병력에 심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심지어 이 때 투입된 군단의 수는 코른을 상징하는 숫자인 8개였다. 코른이 작정하고 인류제국을 없애버리기 위해 파견했음을 암시하는 부분.], [[Warhammer: Age of Sigmar|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모든 신을 멸하려는 [[아카온]]의 의중을 가장 먼저 간파했지만[* 즉 아카온의 의중이 완성되기 위해선 자신을 비롯한 카오스 신들도 언젠가 아카온의 손에 죽게 될 것이고 그 때가 오면 카오스 신들도 어찌할 수 없을만큼 아카온이 강해진 뒤라는 뜻이다.] 그만큼 아카온이 강해지면 자신이 손수 그 목을 거둘만한 상대가 될 것임을 알기에 일부러 즐거운 마음으로 방치~~플레이~~중이라고 한다. 아카온의 해골이 놓여질 특별한 자리도 옥좌에 마련되었다. 난폭하고 잔인하며 막나가는 [[분노조절장애]]스러운 카오스 신이지만 분노와 전투로부터 비롯되는 용기와 명예의 신이라서인지 의외로 자신의 추종자들과 적이지만 명예로운 자들에겐 나름대로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의 직속 블러드써스터인 [[스카브란드]]와 [[앙그라스(Warhammer)|앙그라스]]가 서로 죽일듯이 싸우자 이를 필사적으로 말리고 다른 블러드써스터에게 두번 다시 저 둘을 결코 만나게 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만약 둘이 다시 싸우게 되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싸움이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또 자신에게 공물을 바치러 떠난 투사가 도중에 사망하자 [[데몬 프린스]]로 되살린다던가 젠취의 크리스탈 미궁에 갇힌 부하를 보자 빡쳐서 자신의 옥좌에 있던 황동 해골을 투척해 미궁을 개박살내고 부하를 탈출시키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각각 코른의 네임드 캐릭터인 [[피의 발키아]]와 [[실라 안핑그림]]이다. 발키아는 자신을 유혹하던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로세팍스의 목을 참하고 그 목을 공물로 바치기 위해 카오스 렐름을 떠났을 정도의 [[여걸]]이고 실라도 비록 [[카오스 스폰]]으로 퇴화되긴 했으나 한때 코른의 관심을 받았을 정도의 투사라는 설정을 보면 코른이 총애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겁함과는 거리가 먼 엄청난 전사들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발키아를 데몬 프린스로 부활시켰을 때 그녀가 자신이 코른을 실망시켰다며 울기 시작하자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카오스 렐름]]으로의 여정까지 그녀의 업적을 차례차례 보여주며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참으로 코른답다면 코른다운 것이 추종자들의 불운에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하여 도와준다. 하지만 의외로 젠취로 죽이 잘 맞는 장면도 나온다. 과거 너글이 코른의 요새를 빈집털이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된 원인은 젠취가 코른의 악마들에게 환상을 걸어서 길을 잃어버리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젠취는 코른의 요새에 있는 용암을 흘러넘치게 만들어서 역으로 너글의 정원에 불을 질러버리는 식으로 병 주고 약도 주는 면을 보인다. 40k 9판에서도 코른과 젠취가 손잡고 너글의 영역인 스커지드 스타즈를 침공했는데, 한창 해골들 수집하며 잘 놀던 코른에게 젠취가 '더 재미있는 게 있다.'고 꼬셨고, [[미어캣은 속았습니다|매번 속았던 코른]]은 젠취의 제안에 동의해 울트라마 침공으로 텅텅 빈 너글의 앞마당을 함께 [[빈집털이]]한다. 이에 너글은 코른과 젠취의 연합군을 막으려고 [[쿠가스]]와 [[모타리온]]에게 소환 명령을 내렸던 상태였는데, 쿠가스는 쿠가스대로, 모타리온은 모타리온대로 자기 꿍꿍이를 위해서 [[로부테 길리먼]]을 잡아 죽이려는 뻘짓을 하려다가 되려 [[황제(Warhammer 40,000)|황제]]가 빙의한 길리먼이 너글의 정원을 불태우는 빅엿을 먹이자 그 자애롭다는 너글도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쿠가스를 강등시키며 나무에 박아 박제로 만들고 모타리온은 벌주기 위해 저택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젠취가 엘프 신들에게 슬라네쉬의 위치를 까발리고 슬라네쉬가 잡혀가자 코른과 같이 슬라네쉬의 영토를 반으로 갈라 먹었다. 40k 10판을 앞두고 새로이 진행되는 스토리인 '징조의 방주들' 2권에서는 본인의 데몬 프린스 [[앙그론]]이 대카오스 병기인 비컨을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와 카오스 함대의 지원을 받아 파괴시키는데, 이때 코른의 축복을 받은 앙그론이 전력으로 도끼를 휘두르자 전투가 일어나던 성계의 위성을 완전히 파괴시켜버리고[* 당연히 그 위성에 있던 [[흑십자군]] 성전군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죽었다.] 그 성계 안에 있던 [[커스토디안 가드]], [[그레이 나이트]],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 단원들을 제외한[* 재밌게도 모두 [[인류의 주인|황제]]의 손길이 직접적으로 닿은 존재들이다. 커스토디안 가드는 워프와의 연결성이 존재하지 않으며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는 [[퍼라이어(Warhammer 40,000)|퍼라이어]], 그레이 나이트는 [[황제(Warhammer 40,000)|황제]]의 [[진 시드]]를 이식받았기 때문에 카오스 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인도미투스 성전군, 또한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111cuib/arks_of_omen_angron_a_summary/|비컨과 연결되어 있던 제4함대마저 '살인 저주(Murder Curse)'에 감염시켜 자신의 광신도로 완전히 타락시켜버리는 엄청난 위엄을 과시한다.]][* 여담으로는 레딧 등지의 커뮤니티에서는 이 성전군의 규모가 '''[[인류제국]] 전체 전력의 1-5%'''의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한 사용자의 추정일 뿐으로 정확하게 수치가 나온 것은 아니다. 물론 대성전 함대 하나를 통째로 갈아버린 걸로 모자라 타락을 시켰으니 1%든 5%든간에 코른의 위엄을 보여준 장면이라는 점은 확실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