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털 (문단 편집) == 관리 == 미관을 해칠 정도로 코털이 자라나는 사람의 경우는 이를 정기적으로 정리해 줘야 하며, 성인 남성의 상당수가 그냥 뽑는 방법을 애용하는 편이다. [[점막]]에 박힌 털이기 때문에 뽑으면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무지하게 따갑다. [[다리털]] 뽑기는 저리가라일 정도. 자동차 동호회에서 '''졸음 운전시 빨리 잠 깨는 법'''으로도 선택되었다. 운전 중 잠이 올때 한번에 왕창 잡아서 뽑아버리면 즉시 잠이 깬다고...[* 근데 이 때 부득이하게 한손으로 운전해야 한다. 게다가 재채기가 나올 우려가 있어 운전 중에는 상당히 위험하다. 어디까지나 응급책으로 사용할 것. 정말 졸리다면 그냥 쉬었다가 운전하자.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코털을 뽑아내면 왕건이 [[코딱지]]나 [[귀지]]를 파낼 때와 마찬가지로 희열에 벅차오르기도 한다.[* 콧구멍 내부는 언제나 적당히 습기가 차있으며 또한 체온에 의해 온도 또한 적당하기 때문에 인간의 털 중에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자란다. 코의 특성상 일정 이상의 크기로는 자라지는 않지만 간혹 코의 깊이에 어울리지 않는 길이가 나올 때도 있다. 물론 큰 문제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단지 신기한 케이스일 뿐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더욱이 수시로 뽑다 보면 이것도 은근히 중독성 있다. 털이 뽑히는 아픔에 대해 슬슬 무감각해지기 시작하며 심지어는 그 찰나의 아픔을 즐기는 경지(...)에 도달하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drpaulose.com/danger-area-nose1.jpg]] 정확히는 위험한 삼각형(danger triangle of face)이라고 불리는 부위이다. 그림에 표시되어 있는 코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얼굴의 삼각형 부위인데, 이 부분은 삼각형을 주변으로 분포되어 있는 안면 정맥(facial vein)이 저 삼각형 꼭지점 부분에서 해면정맥동(Cavernous sinus)과 서로 문합[* anastomosis. 혈관끼리 연결되는 것이다.]을 이루게 되는데, 저 해면정맥동이라는 것은 뇌 안쪽에 위치해 있는 뇌의 정맥들이 한데 모이는 공간 중 하나이며, 중요한 뇌신경들이 그 벽을 타고 지나가고 있다.[* 안구 운동신경(Ⅲ), 활차신경(Ⅳ), 삼차신경(V), 외전신경(Ⅵ) 외에도 중요한 신경들이 많다.] 쉽게 말하자면 얼굴 표면의 정맥과 뇌 안쪽의 정맥이 연결되는 부위인 것이다. 실제로 이 부분이 인간의 얼굴 중에는 급소, 즉 통점이 가장 집중된 부위인데 그만큼 이 부위가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가급적 자극을 주지 않게 진화했다는 소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실수로 비강에 상처를 입힌다면 치명적인 [[대미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위에서도 서술한 것처럼 코털은 점막에서 나온 털이기 때문에 자칫 뽑히고 난 자리에 염증이 생겨 만성비염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재수가 더럽게 없다면 비염 정도는 애교 수준으로 보일 '''[[뇌수막염]], 뇌농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게 코털 왁싱인데, 코털 [[왁싱]]은 다수의 코털이 동시에 뽑히기에 상당히 위험하다. 확률은 매우 낮다지만 왁싱은 한번에 수많은 털을 뽑아내기 때문에 [[던파확률의 법칙|매우 낮은 확률도 뽑힌 털의 수만큼 배가 돼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코는 [[안면위험삼각]] 내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이곳에서 유입된 세균은 해면정맥굴(cavernous sinus)로 흘러들어가 몸을 순환하지 않고 고여있기 때문에 감염이 생겨 뇌로 전파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코에 난 여드름을 짤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니 참고하자. 물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코털을 뽑을지 말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적어도 의학적 관점에서는 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코털을 자주 뽑을 경우, 뽑히는 방향인 콧구멍 바깥쪽으로 털이 나는 방향이 바뀌어 수북한 양의 코털이 콧구멍 밖으로 나오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코털을 정리할 때에는 면봉으로 코 안을 소독하고, 소독된 코털 전용뽑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니면 그냥 코털 전용가위를 쓰든가. 뽑기보다는 자르는 편이 고통도 덜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뽑는 것이 괴로운 사람들은 보통 끝이 뭉툭한 코털[[가위]]를 사용하며, 코털족집게나 전기 면도기의 원리와 비슷한 코털용 면도기를 쓰기도 한다. 특히 [[코털제거기]]는 [[코털가위]]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정리가 돼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전기면도기 세트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요새는 코털[[왁싱]]이라고 해서 한번에 코털을 왕창 뽑아낼 수 있는걸 많이 쓴다. 왁싱샵에서 코털왁싱을 해주기도 하고[* 그러나 안전상의 이유로 코털 왁싱만큼은 안 하는 왁싱샵들도 많다.] 셀프로 코털왁싱을 하기 위한 왁싱키트는 10번쯤 쓸 분량을 약 2만원정도에 살 수 있다. 블로그나 유튜브같은데서 검색하면 후기가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다만, 앞서 설명했듯이 의학적 관점에서는 가장 위험한 행위이므로 추천하지는 않는 행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