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로스케 (문단 편집) == 평가 == 본작의 '''만악의 근원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로, 클론 연구가 본격화된 것도, 마모루가 개러지 키드에게 원한을 품게 된 것도 전부 이 녀석이 오리지널 사치카를 죽인 일을 원점으로 시작되었다. [[히구라시 하루토]]와의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 우선 외형적으로부터 둘 다 안경을 쓰고 셔츠를 입고 있으며 지극히 평범한 인상을 준다. 이 때문에 챕터6에서 기억이 불완전한 일행이 하루토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실 하루토가 쿠로스케가 아니라는 떡밥은 이전에 이미 나와 있었는데, 바로 안경을 바로잡을 때의 손 동작이다. 둘 다 오른손잡이이면서 왼손으로 안경을 바로잡는 것은 동일하지만 하루토는 검지와 중지로 콧등 부분을 올리는데 반해, 쿠로사키는 엄지와 검지로 양 옆 부분을 잡고 올린다. 실제로 챕터 8 초반에서 하루토와 쿠로사키가 나눈 대화에서는 쿠로사키의 입으로 대놓고 둘은 굉장히 닮았다고 언급을 한다. 하지만 하루토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인간=크리쳐를 죽여왔던 것과는 달리 쿠로사키는 그저 자신의 쾌락대로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여왔기 때문에 살인을 한 이유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결코 같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이미 크리쳐는 인간을 벗어난 존재이며 클론들 자신의 몸이기도 하기 때문에 살인이라고 여기기도 애매하다. 또한 하루토는 영웅심이 강하며 다른 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그러하였기 때문에 린코를 비롯한 동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며 의심의 눈초리로 거리를 뒀을 때도 끝까지 행동으로 자신은 쿠로스케가 아님을 증명했고 에필로그에서도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지게 될 사치카의 슬픔과 외로움,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어서 사치카가 인류 최후의 생존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 인류가 다시 번영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쿠로사키는 타인의 마음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였고, 그 결과 사치카를 죽여서 마모루를 절망시키거나 클론 연구의 모르모트가 되는 등 클론 연구를 가속시켜 결과적으로 인류를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만든 철저한 악역이었다. 종합하면 '''하루토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스가와라 타카유키가 쿠로스케와 하루토 간의 악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트위터에 적어놓았다. [[https://fusetter.com/tw/fIr5o#all|원문]] 사치카 살인 사건 당시, 쿠로사키는 목격자 인멸을 위해 나머지 아이들도 다 죽이고 도주할 생각이였다. 그러나 사치카가 살해당한 후, 자기 손으로 사치카를 지목해서 그녀를 죽게 만들어버린 자기 자신에게 후회하고 절망한 하루토는 격노하여 쿠로사키의 불의를 찔러 반격하였다. 쿠로사키는 생각지도 못한 반격으로 도망갈 길을 잃게 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 것이다. 그 때 하루토의 모습이 어딘가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었는지 그 이후로 쿠로사키는 하루토에 대하여 적의와 흥미를 안게 되었다. 둘의 악연은 이렇게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이 내용을 메인 스토리에 그대로 넣었다가는 이야기의 템포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여 둘의 악연에 대한 이야기는 플롯에서 잘려나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쿠로사키가 주연인 외전 스토리를 DLC나 소설로라도 내줬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모티브는 상술한 검은 양(사회의 이단아)과 더불어서, 사치카를 죽게 만들고 그 결과 마모루가 MANI에 들어가서 클론 연구를 시작하게 했다는 점을 보아 [[이브]]를 꼬셔서 선악과를 먹게 한("원죄"를 짓게 한) [[에덴의 뱀]] 또한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풀 아머 쿠로스케는 등에 하얀 뱀 같이 생긴 클리오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또는 "우울(또는 슬픔)"이 모티브라는 설도 있다. 7대 죄악의 근원은 4세기에 정의되었던 교만(오만), 분노, 나태, 인색(탐욕), 폭식, 음욕(색욕), 허영, 우울로 구성된 8대 죄악이였지만, 이후 허영이 오만에, 우울이 나태에 통합되고 거기에 질투가 추가되어서 지금의 7대 죄악 체재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우울"을 상징하는 쿠로사키는 "나태"를 상징하는 하루토에게 X자키가 덮어씌워져서 사실상 통합되었고, 쿠로사키의 사치카 살인 사건 이후로 그 피해자인 마모루와 아이들은 한 동안 슬픔과 무기력에 시달렸으므로 신빙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