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루미(하루)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external/hal-anime.com/chara_q1.png]] '''사실 쿠루미는 로봇 Q01이었다.''' 즉 사고기를 탄 사람은 하루가 아니라 바로 쿠루미였던 것이다. 그에 따라 본편에서 인간의 외형으로 나온 Q01은 하루가 아니라 쿠루미였다.[* 대표적인 복선들 중 하나가 공항에서 하루가 아닌 쿠루미가 [[여행가방]]을 끌고 가는 장면이었다. 만약 진짜로 하루가 비행기를 탔다면 해당 장면에서 여행가방을 끌고 가는 사람은 쿠루미가 아니라 하루 본인이었을 것이다. 또 다른 복선으로는 작중 류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하루를 만난 류가 하루의 모습을 한 로봇을 대하는 듯한 말이 아니라 인간인 진짜 하루를 대하는 듯한 말을 한 것이 있다. 만약 진짜로 하루가 죽었고 본편의 하루가 로봇이었다면 하루(로봇)를 만난 류는 "분명 하루는 죽었는데 왜 하루가 이승에서 멀쩡히 돌아다니는 거지?(하루를 본뜬 로봇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 "정말 로봇 맞아? 살아있을 때의 하루와 똑같이 생겼네!(하루를 본뜬 로봇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경우)" 등의 말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하루의 모습이 된 Q01(사실은 하루 본인)이 아라나미에게 "오늘부터 저는 하루예요."라고 말한 것 또한 결과적으로는 복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쿠루미는 하루와 의견 차이로 공항에서 심하게 다툰 후 문제의 그 비행기를 타고 만다. 그리고 쿠루미는 그대로 [[폭사]].[* 비행기는 공중에서 흔적도 없이 폭발했는데 히로인 보정을 받았는지 육체만큼은 온전히 관 속에 보존되어 있었다.] 어떻게 된 사유인지 관 속에 누워 있는 쿠루미의 시신 앞에서 기도를 하던 Q01은 쿠루미 손에 있던 빨간 단추를 발견하고는 뭔가를 결심한다. 연인의 죽음으로 [[충격과 공포|커다란 충격]]를 받아 자신을 로봇으로 인식하게 된 [[하루(주인공)|하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토키오 할아버지는 Q01을 쿠루미로 '''둔갑'''시키려 하고, Q01은 토키오의 제안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다. 그렇게 Q01의 AI는 생전의 쿠루미를 본떠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에 이식된 것이다. 사실 하루의 재활을 위해서 노인정 사람들이건, 박사건, Q01인 쿠루미건 '''주위에서 연극을 한 것이다.''' 나쁘게 말하면 '''[[짜고 치는 고스톱]]'''을 시전한 것이고 좋게 말하면 하루의 재활을 위해서 철저히 비밀을 붙인 채 모두들 연극한 것이다. 그의 친구 류만이 진실을 알고 있었고 마을 축제 때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서는 하루에게 쿠루미 옆에 치근거리면서 곁에서 떨어지라고 했다. 어쩌면 그도 하루를 위해서 나선 행동이지만 행동이 워낙 거칠고 불량하게 나와서 기억을 잃은 하루는 그저 동네 불량배 수준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 오히려 하루를 생각한 행동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 폭우가 쏟아지는 그날 밤 결국 냇가까지 쫓아간 류의 친구들이 쿠루미(Q01)를 밧줄로 사로잡고 류가 하루를 두들겨 패며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그 덕에 하루의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냇가에 쓰러진 Q01이 엄청난 폭우로 인해 떠내려가자 하루는 쿠루미를 구하기 위해 흙탕물 속으로 뛰어든다. 진실을 알고 정신을 차린 하루는 자신을 방황에서 구해준 Q01을 구하려 했지만 Q01은 자기에게 묶여 있던 밧줄을 그에게 묶고는 하루를 수면 밖으로 내보낸다. 또 다시 하루를 구원한 Q01인 쿠루미는 죽지 말고 계속 살아가라는 삶의 의미를 던져주게 된다. '''그렇게 Q01은 하루를 살리고 자신은 흙탕물 속으로 떠내려간다.'''[* 이 때 Q01인 쿠루미의 손등과 팔에 난 상처에서 기계 부품이 보인다. 과거가 아닌 본편의 쿠루미가 인간(진짜 쿠루미)이 아니라 안드로이드(Q01)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못박는 연출인 셈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은 하루는 토키오 할아버지와 같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장면으로 바로 넘어가 버린다.[* 이 부분을 관객들을 심히 벙찌게 만들었다. 슬퍼하는 장면이 아에 없지는 않았지만 후반 급전개로 치닫는 감이 없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방황하는 개인의 심리를 구현해내고 다른 이의 희생을 통해 구원받는 반전 시나리오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전개를 노린 듯 하다. 그렇지만 하루 혼자 쓸쓸히 웃으며 쿠루미를 부르면서 식사를 하는 장면은 뭔가 씁쓸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영화를 자세히 보면 문패에 성이 표시가 되어 있었으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관계로 확실히 알기 어렵다.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온 뒤의 보너스 클립에서 쿠루미가 들어가 있던 농 안의 루빅 큐브에 축제를 나가기 전에 썼던 소원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하루가 살아있다는 것을 떠올리기를.' 이다. 보면 여운이 느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