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르드족 (문단 편집) == 종교 == 고립된 산악 지대에 살던 이들은 중동 지역의 전통 다신교를 주로 신봉했었으나 현재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대다수이고 일부는 [[야지디교]] 신자이며[* 쿠르드를 핍박하는 튀르키예도 수니파 무슬림이 대다수라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란의 쿠르드족은 수니파 신자도 있지만 이란의 주류 종교인 시아 12이맘파를 믿는 이들 또한 많다. 이슬람에 회의를 느끼고 세속주의자로 돌아서는 인구도 있다. 구소련권 국가의 쿠르드족은 무신론자인 경우도 적지 않다. 본래 쿠르드인들은 산악 오지의 가난한 유목민이었기에 도회지에서처럼 이슬람이나 기독교 신학이 발달하기 힘든 것도 있거니와, 다른 유목민들과 다르게 통상과 교역에 소극적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이슬람 교리와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교리를 서로 혼동하거나 동시에 믿는 경우가 많았다.[* 비슷한 사례로 오스만 제국 시대의 발칸 반도의 산악 시골 지방에서는 이슬람교와 기독교를 동시에 다 믿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주변에 성경도 꾸란도 없고 글도 읽을 일이 없고 외부인하고 접촉할 일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단', '우상숭배' 같은 말은 그저 먼나라 얘기일 뿐이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야지드파, 예지드교, 예지드파라고도 불리는 야지디교. 10세기경에 나타난 쿠르드족의 일신교 계통 [[야즈단]]파의 분파에다가 [[미트라교]], [[메소포타미아]] 전통, [[기독교]], [[이슬람]], [[조로아스터교]] 등의 종교 교리가 섞여서 만든 쿠르드족의 민족종교. 본인들은 최초의 일신교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일신교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종교다. 중동 지역은 소수 종교 집단들이 중세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사멸해오는 상황이지만, 오늘날에도 적지 않은 야지디 신도들이 남아있다. 야지디교도들은 [[조로아스터]]를 쿠르드인 성인으로, [[유대교]]를 야지디교를 베낀 종교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독교]]와 [[이슬람교]]도 [[야지디]]교에서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그들만의 주장으로, 역사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종교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모를까. 특히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 뱀을 숭배하는 종교라는 매도를 받으며 다른 종교로부터 숱한 배척과 탄압을 받아왔다. 다른 중동 민족에 비하면 종교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편이다. 이는 산악 지대에서 거칠고 팍팍한 생활을 하면서 예배나 종교 생활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했으며, 아무래도 세월을 걸쳐 여러 종교가 쿠르드인을 걸쳐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들의 지위도 중동 내에서는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며, 이들의 사회 참여도 활발한 편이다. 여러 쿠르드계 여성이 참전해서[* [[2018년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에바 위송의 '태양의 소녀들'은 쿠르드계 여성 군인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은 쿠르드족하고 불편한 관계인 이란 출신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연기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저승사자로 이름을 날리는 것도 이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중에 여성에게 죽으면 순교가 되지 않는다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쿠르드 여군들은 저격수로 활약하면서 [[ISIL]]의 전의를 꺾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잡힐 경우 잔혹한 학대를 당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