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르드족 (문단 편집) == 역사 == [[파일:이란 마르완.jpg]] 11세기의 쿠르드계 국가들인 [[마르완 왕조]]와 [[라와드 왕조]] 고대 문헌에서 [[아나톨리아]]나 [[이란]]의 산악지역에 살았다는 수렵 목축민들에 대한 기록인 [[수메르]]의 [[구티 왕조|구티]](Guti, Gutian people)나 [[그리스]]-[[로마]] 기록의 퀴르트(Cyrtians) 혹은 카르두키(Charduchi), 혹은 고대 왕국 [[우라르투]]와 [[메디아]] 등에서 쿠르드인의 기원을 찾기도 하는데, 사실 [[파르티아]]나 [[사산 왕조]] 시대까지는 여러 이란계 부족 중 하나 정도로 취급되어 왔다. 일단 언어를 비롯 직접적인 기원은 파르티아까지 닿는다고 한다. 이후 중세에 [[아랍]]계였던 [[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이란이 이슬람 제국에 복속된 뒤 옛 이란의 서부 변경 지역(캅카스-아제르바이잔-구 메디아 일대)에서 이란계, 아르메니아계, 아랍계, [[튀르크]]계 등이 뒤섞이며 단순한 이란계 종족이 아닌 독자적인 종족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 쿠르드인이다. 예컨대 쿠르드인 출신으로 유명한 살라딘의 조상들은 원래 아랍계 부족이었는데 아르메니아로 이주해 와서 살다가 점차 쿠르드화된 경우다. 그래서인지 현대 쿠르드인의 외모는 이란인을 닮은 경우도 있지만 전형적인 아랍인의 모습인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아르메니아인을 닮기도 했다. 중세 쿠르드인들의 독립 왕조는 자지라 지방의 [[마르완 왕조]]와 아르메니아의 [[샤다드 왕조]] 등이 있었으나 지도부만 쿠르드인이었기에 별 주목을 못 받는다. 가장 유명한 이집트의 [[아이유브 왕조]]의 개국왕 [[살라흐 앗 딘]]은 쿠르드 혈통이나 사실상 튀르크-아랍인이었다.[* 다만 아이유브 왕조가 많은 쿠르드 맘루크들을 수용하긴 했다] 근대 이란의 정체성을 확립한 [[사파비 왕조]]의 황실 역시 따지고 보면 쿠르드 혈통이나 창건자 [[이스마일 1세]]의 12대조 할아버지가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주한 후 수백년에 걸쳐 튀르크-페르시아화 되었기에 건국 후에는 쿠르드인 정체성은 지니지 않았다. 결국 쿠르드인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는 20세기 전까지 출현하지 못한 것이다. 쿠르드인의 [[국민국가]]는 1927년 [[튀르키예]] 동북부의 [[아라라트 공화국]], 1946년 [[소련]]의 지원으로 이란 서북부에 세워졌던 [[마하바드 공화국]]의 두 사례뿐이며 둘 다 단명하였다. 이라크 쿠르디스탄도 제압되었고 오히려 21세기 들어 시리아 쿠르디스탄인 [[로자바]]가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파일:이란 쿠르드.png]] 16-19세기 오스만-이란 국경에 있던 쿠르드계 토후국들, 대부분 19세기 중반 중앙집권화로 혁파된다 쿠르드족의 거주지는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유지한 [[오스만 제국]]의 자치구인 '''[[쿠르디스탄]]'''이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쓰러트리기 위해 독립국가를 세워준다는 약속을 하고 쿠르드족을 끌어들이는데, 문제는 1920년 [[세브르 조약]]에는 쿠르드족이 사는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에 쿠르드 국가를 만든다는 구상이 들어 있었지만, 이를 대체한 1923년의 [[로잔 조약]]엔 이런 내용이 빠졌다. 결국 쿠르드족은 [[영국]]과 [[프랑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의적인 국경선에 의해 [[튀르키예]], [[이라크]], [[이란]], [[시리아]], [[아르메니아]] 등에 [[분단]]되게 된다. 이후 분리독립을 외치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나왔으나 [[민족주의]] 세력이 단합하지 못하고 서로 반목하면서 독립에 실패한 채 각 국가의 소수민족으로서 생활하고 있으며, 20세기가 되면서 문화적인 압력 의전으로 정치세력이 탄생해 큰 인구를 거느리는 튀르키예와 이라크, 이란에서는 분리 독립을 요구하면서 자주 박해를 받게 되었다. 특히 튀르키예와 이라크, 이란에서 쿠르드족의 독립을 절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은, 쿠르드족의 규모가 너무 크고 쿠르드족이 독립할 경우 타 민족들도 분리독립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며, 그들의 거주지가 하필이면 [[석유]]산지와 겹치는 곳이 많다는 이유도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