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바 (문단 편집) === 교육 === 한편 쿠바는 [[인종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서 교육 개혁을 실시해 왔다. 초등 무상교육은 그 이전부터 시행되어왔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때문에 빈곤층 아이들이 일찍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실질문맹률이 상당했고, 특히 농촌지역의 문맹률은 40%대에 달했으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부유층이나 일부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1950년대 쿠바의 문맹률은 20%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교육수준이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축이라고 볼수는 있었지만 문제는 교육 자체의 불평등이 매우 심각했던 것이다. 쿠바 혁명 직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맹퇴치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이후로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에도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고, 성인문맹을 퇴치하기 위해서도 적지 않은 예산을 부여했다. 이렇게 교육에 대해 신경을 쓴데다가 경제가 어렵던 1990년대에도 교육에 대해서 기본적인 투자는 유지하면서 무상교육 제도는 끝끝내 지켜왔기 때문에, 문맹률은 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0.2%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진학률도 70%~80%대에 달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교육수준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즉, 교육여건 하나는 타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서 독보적으로 좋은것이다.[* 좀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브라질과 멕시코는 공립학교의 질이 떨어지기때문에 기초학력수준이 부실하다고 평가받고있으며, 칠레의 경우에는 교육비가 많이들고, 아르헨티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교사들이 박봉에 시달리다보니 매년 파업이 일상화되어있다. 여타 중남미 국가들의 경우도 이들 나라와 크게 다를바 없다.] 거기에 베네수엘라로 교사들과 교재를 대거 수출하기까지했고, 볼리비아나 니카라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등[* 물론 콜롬비아로 교육과 의료인력을 대거 내보낸것은 전쟁을 멈춘 반군들에게 마약은 이제 그말 팔라는 의미에서 교육시켜주는것이기는 하다.]에 교육인력을 많이 보냈으며, 많은 분야에서 인종차별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뿌리깊은 [[백인]]의 백인 우월주의와 흑인, 혼혈 멸시는 여전하여 아직도 사회 일부분에서는 흑인이나 혼혈에 대한 백인의 차별과 경멸이 남아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쿠바 인구 중 절반 이상인 65%가 자신이 백인이라고 응답했지만, 이는 흑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때문에 혼혈인들이 거의 자신을 백인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8년에 발표된 하플로그룹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쿠바인]]의 모계 유전자(mtDNA)의 45%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33%는 원주민, 22%는 유럽계로 나왔다.] 그래도 브라질에서 흑인 문맹률 20% 대 백인 문맹률 3%로 벌어진 것에 비하면 여기는 양반이다. 그렇지만 높은 교육수준에도 고학력자들이 취직할만한 질 좋은 일자리가 별로 없고 공장이나 농장에 취직하기에는 보상에 비해서 페이가 짠지라[* 사실 쿠바 평균적으로 볼때 봉급수준이 그리 짠것은 아니지만 (사실 의사나 변호사나 육체노동자나 임금수준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제는 관광업쪽에서 일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입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별 메리트를 느낄수가 없는것.]인재들이 서비스업 등 일부 직종으로 몰려들어가는 문제점이 심각하며 미국이나 유럽, 여타 중남미 국가들로 인재유출도 이루워지고 있다는것이 쿠바의 고민거리이다. 농촌이나 공장에서는 젊은 인력이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고학력자들이 만족할 직장이 부족하고 그나마 취직한다해도 급여가 박해서 제대로 일할 의지가 없게되어 대충대충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졸업만 하면 일단 직장이 배정되기는 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한국 등에서 문제되는 청년실업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평균 봉급이 풍족한 소비생활을 누리기에는 부족하기때문에 자영업이나 외국인 대상 직종에 종사하거나 할 경우가 아니라면 돈을 거하게 벌려면 별 수 없이 투잡을 뛰어야 한다. 이 때문에 외국인 대상 가게에서 일하거나 연줄이 있다면 아예 가게를 차리는 것을 선호하거나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것을 선호하며 미국으로 목숨걸고 쪽배타고 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