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쿼터백 (문단 편집) === 필수 조건 2: 강인한 멘탈과 팀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 === 사실상 이게 가장 중요한 조건, 쿼터백은 운동능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미식축구에서 팀 플레이 하나를 위해 필드의 11명이 정해진 지시를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이 이동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11명이 모두 잘했어도 결과가 나쁘면 공의 이동에 실패했다는 결과 때문에 공과 관여하는 포지션, 특히 직접 공을 제어하는 포지션이 책임을 진다. 때문에 자신의 관여도가 적은 러싱조차도 쿼터백의 책임에 무관하지 않으며 나아가 팀 오펜스의 모든 결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쿼터백이 책임을 다 쓰는 구도가 된다. 결과가 좋으면 모든 성과를 쿼터백이 가져갈 수도 있고, 결과가 나쁘면 팀원들의 무능조차 쿼터백이 다 책임져야 하는 억울함도 뒤집어쓴다. 그러다 보니 상대 수비는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 쿼터백을 조져서 쫓아내는 게 효과적이고, 쿼터백을 조지기 위해 팀에서 가장 힘세고 발이 빠르며 태클이 겁나게 아픈 떡대들을 [[패스러쉬]] 전담으로 최소 4명은 세워서 쿼터백을 때려잡으려 달려든다. 때문에, 쿼터백은 필드에 나와있는 모든 수비수가 자신을 노리고 달려드는 적임을 인식해야 하고 전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항상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있도록 멘탈을 꽉 잡고 최선의 플레이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멘탈은 몸이 좋다고 갖춰지는 것이 아니며 반복된 훈련과 전술 이해, 그리고 자신이 팀의 중심이고 야전사령관이며 오펜스의 대통령으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자세를 갖춰야 그런 멘탈을 잡을 수 있다. [* 덩치만 있을 뿐 쿼터백으로써의 멘탈이 없어 폭망한 악명 높은 케이스가 바로 2007년 전체 1순위이자 악명 높은 드래프트 먹튀의 상징 [[자마커스 러셀]](JaMarcus Russell)이 있다.] 그래서 쿼터백은 개인의 경기력 이상으로 팀 전체를 보아야 하며, 선수지만 어느 정도 경영자와 관리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장에 나온 모든 팀원들의 상태가 자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그중에서도 자신이 던지는 공을 받는 포지션인 와이드 리시버, 타이트 엔드의 경우는 사실상 그 선수의 연봉결정권을 쥐다시피 한 존재기 때문에 팀의 평안을 위해서는 눈앞의 성적이나 결과에 집착하기보단 항상 나머지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의 경기력과 상황, 멘탈을 관리하며 필요할 땐 윽박지르거나 다독이는 당근과 채찍을 겸하여 오펜스 팀 전체가 자신이 통제가능한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NFL 팀 주장단에 쿼터백이 무조건 포함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주전이 루키 쿼터백이거나 확고하지 않을 경우 쿼터백이 포함되지는 않으나, 그런 선수가 1년 넘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 바로 다음 시즌에 주장단으로 선임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톰 브래디]]. 브래디는 패트리어츠와 연봉 협상을 하면서 자기 팀원들과의 관계와 직장 안정성을 요구했고, 후기 시대의 주요 타깃이었던 [[줄리안 에들먼]]의 경우는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라도 에들먼이 팀에 있어야 한다고 연봉 협상 때 프런트에게 요구했을 정도이다. 그만큼 쿼터백은 구기 종목 선수 중에도 특이한 위치로 단순히 운동능력과 숙달된 경기력 외에도 멘탈게임은 물론 경기가 없을 때도 정치력을 행사해 팀원들 간의 관계를 다지는 독특한 입지를 가진다. 그래서 아무나 되는 포지션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