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퀴어문화축제 (문단 편집) === 2017년 === 2017년 2~3월,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슬로건 최종 후보군이 전부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하는 내용이라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4101056001&code=940100|평소처럼 6월에 열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유는 이 당시 [[박근혜 석방 집회]] 측에서 서울광장을 점거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소위 '애국 텐트'에 대해서는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s-5.2]] 참고.] 결국 조직위에서는 당초 계획한 6월 2일이 아닌 7월 15일을 대체 날짜로 신청한 상태. 이를 두고 성소수자들은 "6월은 시험 기간인데 7월은 방학이니 더 많이들 가겠구나" 내지는 "7월 땡볕에 쪄죽을까 봐 벗고 다녀야겠다"[* 사실 대한민국 날씨에 6월이나 7월이나 덥긴 마찬가지지만 장마철에 비만 안 오면 적절히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는 6월과 달리 대체 날짜로 제시된 7월 15일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될 때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일자 확정 시점에서의 예상과 달리 장마가 좀 늦게 시작하느라 이날도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다들 비를 맞아야 했다.]는 등의 반대 세력에 대한 조롱을 쏟아냈다. 7월 15일 개최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원래는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서울퀴어문화축제보다 더 늦지만 이때만큼은 [[https://mobile.twitter.com/queerfes/status/884414262478753792/photo/1|대구퀴어문화축제]]보다 3주 정도 늦게 개최되었다. 이 당시 [[서울광장]]에서는 여러 여성/퀴어 인권단체와 모임 사이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부스를 차렸고 [[정의당]] 3일차 대표 [[이정미(정치인)|이정미]]가 찾아와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여운이 진하게 묻어나는 기념사를 하였다. 원내 정당의 의원 개인이 아닌 당 대표가 퀴어문화축제에 직접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이 자리에서 [[군형법상 추행죄]] 폐지안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육군참모총장 동성애자 군인 색출 처벌 지시 사건]]의 첫 기소자였던 A대위 무죄 탄원에 동참해준 동료 의원들을 호명하며 감사를 표하며, 정의당과 [[심상정]]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시민결합|동반자등록법]]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대만]]에 이은 2번째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를 만들겠다'는 공식 발언을 했다. 한편으로는 전년도 행사 몇주 후 벌어진 [[브렉시트]]의 영향인지, 주한외국대사관 부스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의 부스가 [[주한캐나다대사관]] 부스를 사이에 두고 유럽연합/국가 대사관들과 조금 떨어져 있는 [[츤데레]]적인 광경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 위원회에서 공식 부스를 설치하고 극우 [[개신교]] 세력을 비롯한 성소수자 방해 세력들이 보란듯이 [[https://tv.kakao.com/v/375070105|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2016년을 빛낸 MVP들이 [[성소수자]] 부모 모임이라면 2017년의 MVP는 [[불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냈다. 다만 [[종로]]와 [[청계천]] 일대를 도는 행진 코스가 예전보다 많이 길었다. 총 4km![* 물론 4km는 평균적으로 사람이 1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이지만, 퀴어문화축제 자긍심 퍼레이드는 알다시피 반대 세력의 방해, 중간에 일어나는 퍼포먼스 등으로 체감 시간이 엄청 긴 데다, 이때는 아무리 위도가 높은 서울이라도 여름이고 인파도 엄청 많아서 엄청 갑갑하다.] [[2017년]] [[9월 23일]]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해운대구)|구남로]]에서 제1회 부산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주최측 추산 규모 1만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설치되어 성황을 이루었고 행사 막바지에는 [[해운대역]]에서 [[해운대로]]를 따라 운촌삼거리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역시나 반대세력들이 해운대역 구 역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는데 일부는 해운대역에서 구남로를 따라 행사장 코앞까지 거의 도열하다시피 해서 피켓을 들었고 해운대역 출입구는 입구에서 유인물을 돌렸다. 이 때문에 비무장한 경찰 1개 중대 병력이 소대별로 분산해서 길목을 지켰다. 언론 보도는 매체 성향에 따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780782|상반된]]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5&art_id=201710171452291|견해]]를 보였다. 2017년 10월 28일엔 제주에서 첫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