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마키 (문단 편집) == 역사 == [youtube(H8aoUXjSfsI)] 크로마키의 시초는 촬영 시 필름의 일부를 가려서 노광되는 것을 막은 후, 나중에 가림막을 떼고 동일한 필름으로 가렸던 부분에 들어갈 영상을 다시 찍었던 매트 기법이다. 이후 프랭크 윌리엄스는 검은색 배경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이 필름의 대비를 높여 배우들의 실루엣을 만들어 매트로 사용하는 '이동 매트 (travelling matte)' 기법을 고안해내고, 이 기법은 오늘날 크로마키 기법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동 매트 기법에는 배우의 그림자나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단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명을 이용해 배경을 파란색으로, 배우를 노란색으로 강조한 뒤 매트를 만드는 더닝 기법(Dunning process)과 삼원색 테크니컬러 필름을 이용한 블루 스크린이 이때부터 등장했다. 그러나 이 기법 역시 제작 과정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윤곽에 파란색이 계속 비친다는 고질적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1950년대에 페트로 블라호스가 시간을 대폭 줄이고 영상의 질도 높일 수 있는[* 배우의 뒷배경을 나트륨 등을 이용해 노란색으로 비추는데, 나트륨 등은 특정 파장의 빛만을 방출하기 때문에 [[프리즘]]을 이용한 추출이 쉽다. 이렇게 분리된 파장의 빛으로 이동 매트를 만들고, 나머지 가시광선 파장으로는 배우의 모습만을 뽑아낼 수 있어서 두 과정을 따로 진행하던 종전 기법보다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나트륨 등을 이용한 옐로우 스크린 기법을 창안하면서 [[디즈니]] 영화를 필두로 널리 쓰이게 된다. 그런데 이 기법에도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사용 가능한 카메라가 전세계에 한대뿐'''이었다는 점. 바로 이때 [[벤허]]를 제작중이던 [[MGM/UA|MGM 스튜디오]]는 블라호스에게 조언을 구했고, 블루 스크린을 이용하여 삼원색의 혼합 정도별로 12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색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블루 스크린 기법이 등장하게 된다. 이 기법은 50년대 후반에 개발되어서 90년대까지 쓰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으며, "블루 스크린"은 크로마키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후 매트와 마스크 등을 실시간으로 입힐 수 있는 디지털 후편집 시스템이 등장하고, 블루 스크린은 그린 스크린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녹색이 더 밝게 잡히고,[* 인간의 시세포 구성을 흉내내서 녹색 감광소자가 가장 많게 촬상센서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녹색 배경에는 조명도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파랑과는 달리 흔히 보이는 하늘이나 바다 등과 색이 겹칠 일도 없기 때문. 또한 짙은 파란색은 화면의 전체적인 색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대신 이러한 점 때문에 어두운 배경을 사용할 때는 여전히 블루 스크린의 사용 빈도가 높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등 액션 영화도 장면에 따라 그린 스크린과 블루 스크린을 바꿔 쓰고 있다.] 쓰다보면 알겠지만, 파란색의 경우 검은색과 완벽하게 구분해서 걷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무리 섬세하게 파란색만 걷어내려 해도 웬만하면 검은색까지 일부분 걷어내진다. 게다가 서양인들 중에는 [[벽안|눈동자가 파란색인 사람]]이 많아 파란색을 걷어내면 [[백내장|배우의 눈동자 한 가운데가 텅 비어 버리는]] 일도 많았기 때문. 마찬가지 이유로 크로마키 앞에서 날씨 예보를 진행해야 하는 기상 캐스터들도 초록색과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금기시된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의 여성 기상 캐스터가 민트색 계열의 옷을 입고 예보를 진행하다가 생방송 도중 갑자기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는 [[방송사고]]가 난 사례가 있다. 이 사례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 역대급 방송사고 편에서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런 방송사고가 의외로 흔한지 함께 소개된 사례 중에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2322372|이런 일]]([[https://www.youtube.com/watch?v=AzKB0OV2oqo|영상]])도 있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