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코다인 (문단 편집) === 인품 === 이렇듯 전투 파티로서는 뒤로 갈수록 썩 좋지 못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크로코다인은 무인으로서의 긍지와 사려깊음, 인정을 갖춘 작중 보기 드문 훌륭한 연장자 캐릭터이다. 본편 이전 이야기인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에서도 당시 해들러 심복이던 간가디아와 바르토스도 무인으로 긍지를 자랑할 자라고 매우 칭송하며 대조적으로 오만하다고 불쾌하게 대하던 자보에라와 확 다르게 평가했다. 바란[* "너(크로코다인)를 마왕군 군단장 중 최고로 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흉켈도 나쁘지 않았는데 내 맘에 드는 놈들은 다 마왕군을 떠났다며 흉켈에 대한 칭찬도 덤으로 붙였다.]이나 아군이건 적이건 뭐든지 일단 증오하고 보던 흑화 시절의 흉켈[* "6대 군단장 중 너(크로코다인)와 바란만은 존경할 만한 사나이로 생각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고 보면 바란과 흉켈도 서로를 인정하고 있었던 셈.]조차도 크로코다인에 대해서는 딱히 험담을 하는 일 없이 개인적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었을 정도. 후반에 [[미스트 번]]이 용사 일행을 끌어들이는 인질로 쓸 데에도 크로코다인과 [[흉켈]]은 죽이기 매우 아까운 전사라며 칭찬한 적이 있으며 전력상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했어도, 강적과의 전투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일선에서 용감히 싸웠다. 겉으로만 보면 저돌적이기만 할 것 같지만, 사리판단도 잘하고, 대국을 보는 안목도 있는 등 지성도 상당하다. 버언이 바란의 마왕군 이탈 후 해들러의 실책을 추궁할 때도 '넌 유능한 군단장 두 명을 다이에게 넘겨주었다'고 말하며 그를 우수한 인재로 생각하는 걸 보여준 적이 있다. 다소 거칠고 단순한 싸움을 즐기는 면은 있지만, 사려 깊고 인정이 많아서 다이 일행에게 있어서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바란이 마왕군을 나와 용의 기사 본래의 사명을 다하려고 하자 곧바로 다이와 함께 할 것을 설득하려고 나서기도 했고, 다이가 아버지인 바란을 잃거나, 버언에게 패해 마왕군의 포로가 되었을 때에도 친구인 [[흉켈]]을 끝까지 신뢰하는 등 일행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그의 인간미는 굉장히 빛났다. 특히 그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적이 있는 [[발닥]]과 [[아킴]]은 크로코다인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발닥 같은 경우에는 홀로 쓸쓸히 술을 마시던 크로코다인에게 술과 안주를 가져와 같이 마셨으며 온갖 충고도 하고 매우 친하게 지냈다. [[자보에라]]를 죽인 다음에 나도 다이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이런 쓰레기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며고 발닥에게 한탄하기도 했지만 발닥은 수왕 크로코다인은 멋진 전사라며 적이 된다고 할 지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이라며 칭송해줬다. 다이 일행에 합류한 [[치우(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치우]]를 처음 봤을 때에는 못 미더워하는 반응이었지만, 마영군단과의 싸움 등을 거치며 치우 나름의 재능과 장점을 알아보고 인정해준다. 이후로 마치 사수가 부사수를 챙기듯 자주 데리고 다니며 급기야 [[수왕의 피리]]까지 넘겨주는 등 마치 후계자처럼 취급한다. 치우가 '2대 수왕'을 자처하며 수왕유격대를 창설하고 크로코다인을 '선대 수왕'이라고 소개할 때에도 속으로 헛웃음을 짓긴 하지만 굳이 부정하지 않는다. 후배가 자유롭게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든든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비록 초반에 브라스를 인질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는 공명심 때문에 [[자보에라]]의 유혹을 받아든 것으로 패배했을 때도 자신이 무인의 긍지를 버렸기에 진 것이라고 반성했고,[* 이후 자보에라를 죽이고 난 뒤에도 자신 역시 자칫 잘못했으면 자보에라처럼 추하게 타락할 수도 있었다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이후에는 일체의 협잡질 없이 정정당당한 무인의 모습만을 보여준다. ~~어차피 마왕군 놈들에게 인질극이 먹힐 리도 없지만~~ 벵가나 왕국의 [[아킴]]의 충성스러운 자세를 보면서 무인으로서 호감을 내비친다든지, 아방의 서의 내용을 듣고 무인으로서 만나 보고 싶어한다든지 하는 부분에서 무인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외전 소설인 《각자의 길》에선 마왕군 시절 흉켈에게 부모를 잃은 소녀에게 흉켈은 이미 착해졌으니 용서해 달라며 혀 잘못 놀렸다가 어그로를 끌어버린 적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