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림반도 (문단 편집) == 관광 == 동구권 관광지 특성 상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자연, 바다와 해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사]]까지 많은 역사 유적 등으로 과거 [[우크라이나]]를 넘어 [[동유럽]] 전체에서 꽤 알려진 휴양 관광지이다. 러시아 제국 말기인 1873년에 크림반도를 관통하는 철도가 연결되어 러시아 제국의 귀족들과 부르주아들이 휴가철이 될때 찾는 휴양지로 이름을 날렸고, 소련으로 바뀌면서 이들 휴양지가 일반 노동자들에게도 개방되었고, 많은 리조트 호텔과 캠프장, 요양원이 설치되어 소련의 최고의 인기 휴양지 가운데 하나로 손 꼽혔다. 소련에서 어린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 바로 크림반도 [[피오네르]] 휴양캠프(아르텍) 티켓이었을 정도였다. 소련 서기장들의 별장도 설치되어 [[8월 쿠데타]] 당시에도 고르바초프가 잠깐 감금되었을 정도. 소련이 무너진 이후로도 관광지로 명성을 날리는것은 여전해서 우크라이나를 여행한 외국인들에게는 [[키이우]], [[르비우|리비우]]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3대 관광 지역으로 꼽혀왔으며 [[오데사]]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였기도 했다. 전쟁 전 [[2018년]] 기준으로 [[한국인]]이 관광하는 데 직접적인 제한은 하나도 없었다. 다만 당연히 지금은 크림 반도에 들어가려면 국제공항이 있음에도 대러제재로 국제노선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러시아]] 본토를 거쳐 출입해야 하며 화폐는 당연히 [[우크라이나 흐리우냐]]가 아닌 [[러시아 루블]]이 통용되고, 서방의 제재로 인해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아멕스]] 등 국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그리고 해외 로밍[* 러시아 유심 제외]의 사용이 불가능하니 사전에 러시아 루블화 현금이나 동전, 러시아산 신용카드[* 이른바 [[미르(결제 시스템)|미르 카드]]]를 지참하고 가야 한다.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크림 반도에서 이용이 불가능한 프랜차이즈와 서비스들이 몇 있다. [[맥도날드]]는 있었다가 철수하였고, [[버거킹]]과 [[KFC]]도 없다.[* 대신 [[심페로폴]]에서는 KFC 대신 짝퉁인 CFC(Crimean Fried Chicken)가 영업하고 있다.[[https://cfc-express.online/|#]] 대신 이곳만의 햄버거 체인이 있어서 간단히 식사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스타벅스]]도 없어서 러시아 본토로 여행가서 맥도날드나 KFC를 먹고 오는 크림 출신 러시아인들도 많으며 또 [[넷플릭스]]도 안 터진다. 국내 모 여성 잡지가 크림 반도 투어를 기획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크림 반도의 유명 관광지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fb_woman/221186298083|#]]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크림 반도를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통일부]] 허가 없이 임의로 [[북한]]에 방문하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받는 것과 유사하게 사전에 자신들에게 승인을 얻지 않고 러시아를 통해 크림 반도에 입국한 기록을 확인한 경우 이유 불문 불법으로 추후 3년간 우크라이나 입국을 전면 금지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크림 지역 신문, 방송, [[SNS]] 등을 뒤져서 인터뷰나 사진 등을 통해 크림 반도 출입을 잡아내고 있음을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 경고하고 있다. 이 경우 일본,미국 등에서 입국거부 사례가 되는지는 확인 불가. 한국에서도 크림반도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여행경보제도]] 3단계인 [[출국권고]]였다. 다만 다른 출국권고 지역처럼 아주 위험한 상태는 전혀 아닌데 정치적 이유로 그렇게 지정한 사례에 가깝다. 한국은 크림 반도를 우크라이나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러시아가 통치하고 있다는 점까지 더해져 사고가 생길 때 우크라이나 영사관이나 대사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우니 이곳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유의하자. [[호주]]는 [[2018년]] 8월 기준 [[https://smartraveller.gov.au/Countries/europe/eastern/Pages/ukraine.aspx|여행금지]], [[미국]]은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international-travel/International-Travel-Country-Information-Pages/Ukraine.html|여행경계]] 단계이다. 다만 크림반도 현지주민들은 우크라이나에 있을때보다 치안이나 인프라 수준이 더 나아졌다고 말한다.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러시아 정부]]에서 [[크림 대교]]를 건설하고 낙후된 인프라 시설에 대대적으로 투자했으며 치안인력도 늘렸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만큼 안전하다는 건 아니고 흔한 동유럽 관광지의 치안 수준 정도다.] 대신 우크라이나의 법규 대신 러시아 법규를 적용하고 치안인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는것이 더 까다로워졌고 물가도 꽤 올랐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를 여전히 싫어하기는 하지만 러시아 정부라고 해서 무조건 환영해준다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푸틴과 러시아 정부에 대한 지자세는 매우 높았다. 우선 푸틴이 포로셴코나 젤렌스키에 비해서 남자답고 화통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크림반도 병합 직후에 치러진 대선에서 포르셴코가 동부에서도 표를 많이 받았지만, 이는 포로셴코가 기업경영을 통해 얻은 능력잇는 이미지와 티모센코에 대한 비토정서로 인해 표를 많이 받아서 그런것이지, 막상 대통령이 된 이후로도 우크라이나의 경제가 큰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포로센코와 관련한 부패사건이 터지면서 무능하고 썩은 대통령으로 이미지가 추락했고. 젤렌스키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코로나 19에서의 미비한 대처 및 측근정치 등으로 인해 정치초짜라 무능하다는 인상이 강했던 편이었다. 물론 푸틴이라고 딱히 깨끗한것은 아니었고, 이때에도 연금개혁이나 부정선거 등으로 내치가 마냥 좋았던것은 아니었지만, 미국이나 유럽권 국가를 상대로 엿을 먹이는것은 잘했던지라 최소한 남자답게 강하다, 사이다를 안겨주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는 있었고, 이것이 크림반도에서 푸틴의 지지세가 굳건히 유지된 비결이었다. 이것이 2022년 우러전 이전의 이미지였다.] 러시아 정부에서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을 펼치면서 정전같은것이 줄어들어 생활편의도가 높아졌기도 했고, 무엇보다 러시아로부터 인구유입이 늘어, 부동산값이 크게 상승하며 크림반도 주민들이 그 수혜를 두둑하게 입었기 때문에 지지했던것이었다. 이 당시의 우크라이나에서 크림반도를 탈환하려는 노력을 안했던것은 아니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주력이 돈바스에 묶여있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도 감히 군사력으로 크림반도 탈환을 꿈꾸기 힘들었고, 이 때문에 러시아 치하에서 상대적인 안전이 보장되었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기점으로, 크림반도의 민심이 급속히 흉흉해졌다. 러시아군의 졸전으로 크림반도도 전쟁에서 자유로운 곳이 아님이 입증되어 관광업이 다시 침체한데다가 전쟁을 피해 대거 탈출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여 부동산 가격이 급속히 폭락, 현지인들이 엄청난 자산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젊은층들이 얄짤없이 징집되고 있는 판이기까지 하니, 크림 주거 러시아인들도 이전에는 러시아에게 편입된 것이 잘한 선택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전쟁에 휩싸일까 노심초사, 안절부절해하는 중이다. [[2021년]] [[8월 3일]]자 코메르상트 보도에 따르면 크림반도에는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만에 관광객이 약 5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https://www.kommersant.ru/doc/4927856/|#]]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침공 이전|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2022년]] [[2월 13일]] 0시를 기해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영토 전역이 [[여행금지]]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로 판단 중인[* [[미국]], [[일본]] 등 서방국가들과 같은 판단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 반도를 러시아가 불법으로 점령했다는 논리다.] 크림반도 역시 [[여행금지]]가 걸렸다. 이에 따라 [[크림 대교]]나 러시아 국내선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크림 반도를 출입한 사실이 SNS 등으로 확인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