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바스 (문단 편집) == 풍미 == [[갈증]] 해소에 좋고, 효모를 거르지 않고 바로 마시기 때문에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하다. 흔히 볼 수 있는 크바스는 호밀빵으로 만들며, 빛깔은 흑갈색 혹은 적갈색을 띄고 [[탄산]]이 함유되었다. 다만 맥주처럼 거품을 이룰 정도로 많지는 않다. 세부적인 맛은 제조사마다 꽤 차이가 있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구수한 호밀빵의 향기가 그대로 나는 짭쪼름하고 달콤한 맛을 기본으로 하며 싼 제품의 경우 그냥 향만 살짝 낸 설탕물에 가까운 것도 있다. 대체로 진한 갈색에 가까운[* 완전히 검은색인 물건은 캐러맬 색소를 넣고 착향료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고 투명감이 있는 맑은 갈색의 물건도 사정은 비슷하다.] 물건일수록 제대로 된 풍미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원료가 되는 빵을 한번 더 구워서 로스팅하는 과정을 거치며 색이 검어지기 때문. 그 외에 러시아권에서는 러시아 전통 요리를 기반으로 한 패스트푸드점 Teremok를 볼 수 있는데 토핑을 고를 수 있는 [[팬케이크]]의 일종인 [[블린|블리니]]나 메밀을 불려 죽처럼 끓여낸 까샤, 또는 구운 감자 으깬 것들에 각종 피클과 생맥주처럼 효모를 거르지 않은 시원한 생크바스를 곁들인 세트를 먹을 수 있다. 생크바스는 캔이나 페트병 제품과는 달리 짭조름하고 신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과 빵 향기가 가득한 맥주 같은 느낌이다. 만드는 법은 [[식혜]]에 가깝다. 주식의 부산물인 빵을 발효시켜 만드는 음료라서 호밀빵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전통 음료. 평균 알코올 함유량이 0.05도에서 1도지만 맥주를 뛰어넘는 도수를 가진 물건들도 꽤 자주 나온다. 10도 이상의 물건도 꽤 있는 편. 소련시절에도 금주령이 시행되자 일부러 도수를 높여먹었다. 맥주처럼 [[쓴맛]]은 거의 나지 않고, 과일을 첨가한 것은 새콤달콤한 맛, 허브를 첨가한 것은 알싸한 맛도 난다. 맥주와 다른 점은 곡식 그 자체의 싹을 틔워 [[엿기름]]을 만들어 제조하지 않고, 우선 [[빵]]을 만들고 그것을 그대로, 혹은 곱게 빻아서 [[효모]], [[설탕]]과 섞어서 물에 넣고 만든다는 것이다. 맥주보다 만들기 쉽기 때문에 빵 식사가 일반적인 현지 가정에서는 식사 후 남아도는 빵을 모아 직접 크바스를 만들기도 하며, 빵을 사용하는 것도 귀찮거나 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빵 대신 맥아즙을 첨부한 자가 크바스 양조 키트까지 구할 수 있다. 그냥 마시기도 하지만, [[박하]] 등의 [[허브(식물)|허브]]나 [[레몬]], [[건포도]], [[산딸기]] 등 베리 계통의 [[과일]]을 말린 것을 첨가해 마시기도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동구권 사람들은 서구권 사람들이 '어릴 적에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준 [[레모네이드]]'와 같은 이미지로 '어릴 적에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준 크바스'처럼 크바스를 친근하게 여긴다. 그냥 마시는 것 외에 [[러시아 요리]]에도 쓰이는데, 크바스에 잘게 썬 [[오이]]나 [[양파]] 등의 야채와 삶은 [[감자]], 삶은 [[달걀]], [[햄]] 등을 섞어서 만드는 [[냉국]] 풍의 차가운 [[수프]]인 오크로시카(Окрошка)가 유명하다. 크바스 버전 [[맥주 수프]]라고 보면 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