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비코드 (문단 편집) == 형태와 구조 == 뚜껑을 닫아두면 그냥 작고 납작한 나무박스처럼 생겼다. 바로크 시대에 들어 사이즈가 커지고 이에 따라 하프시코드나 피아노처럼 다리가 달리기도 했지만. 가끔 가다 [[오르간]]처럼 페달이 달린 것도 나오기도 했다. [youtube(5-RR_N9db1g)] 뚜껑을 열면 빼곡한 현과 한 쪽 구석진 곳을 차지하고 있는 작은 건반이 모습을 드러낸다. 현들은 튜닝을 담당하는 고정핀과 브릿지에 얹혀서 조율되어 있는 상태이고, 건반을 누르면 기다란 나무건반 끝에 달린 작은 쇳조각인 "탄젠트"가 그 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구조이다. 피아노 뚜껑을 열었을 때 보이는 그 구조와도 상당히 유사하다. 계보상으로 따지면 하프시코드보다는 피아노와 훨씬 가까운 관계에 있다. 사실상 [[양금]] 등의 [[덜시머]](dulcimmer) 계열 악기에 건반을 달아놓은 형태이다. 건반이 하나 늘어날수록 현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건반은 작고 초라한 그대로인데 전체 악기에서 현이 차지하는 비중만 끝없이 늘어나 결국은 이상한 가분수 형태가 되기 때문에, 현의 개수를 어떻게든 줄여 보고자 나온 프레티드 클라비코드(fretted clavichord)라는 형태도 있다. 이 경우 한 벌의 현이 두 개 이상의 음을 담당하는데, 건반을 누르면 탄젠트가 솟아올라 현을 치기 전에 일단 펠트 등으로 마감한 조율 장치가 올라와 현을 짚어 소리의 높낮이를 변형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보면 알 수 있듯이 치명적인 단점 또한 있는데, 같은 현이 담당하는 음들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약 같은 현이 담당하는 건반들을 동시에 누르면, 그냥 그 중 가장 높은 음이 날 뿐이다. 따라서 클라비코드용 악보를 작곡할 때에는 해당 악기에 따라 불가능한 화음 조합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래저래 귀찮다. 나무뚜껑 안쪽에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썰렁하게 두면 정말 볼품없어 보이는지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하프시코드와도 공통점이다. 나무건반 역시 그냥 나무의 본 재질을 그대로 살려 두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고급스럽게 만들고자 한다면 하프시코드와 색상을 맞추기도 하고, 아예 모든 건반을 싹 [[갈색]]으로 통일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